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무효 판결 이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꺼내든 '10% 글로벌 관세'가 24일(현지시간)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1분)을 기점으로 발효됐다. 미국 NBC방송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 시각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가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수입업자들에게 우선
'공천헌금 1억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강 의원 체포동의안은 여야 의원 263명의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64명, 반대 87명으로 가결됐다. 기권은 3명, 무효는 9명이다. 범야권인 국민의힘(105명)과 개혁신당(3명)은 전원 찬성 가능성이 높고 '돈공천' 문제를 제기해 온 조국혁신당(12명)도 찬성을 권고적 당론으로 의결했다. 반면 민
국회가 24일 상장기업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쟁점 법안 처리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상법 개정안은 전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안에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를 위반할 시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후 6000선까지 넘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증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 시장으로 끌어올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주식 투자의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 시장으로 만들었다"고 23일 보도했다. 30대의 이 대통령은 매달 손실을 보던 초보 개인 투자자였다. 주위 사람들과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가운데 남성은 6만7200명으로 전년 대비 60.7% 증가해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제3기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과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멘토단은 다양한 업종과 연령을 반영해 30~40대 일하는 부모 20명으로 구성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을 포함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이용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흑색선전, 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3대 선거 중대 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경찰, 검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허위 사실 공표처럼 선거 분위기를 흐리는 범죄에 너무 느슨해진 것 같다"면서 "본격적인 선거철이 오기 전에 관리 기관의 엄정 대응 지침을 미리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내란 우두머리 사건의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법정의 기록은 물론, 훗날 역사의 기록 앞에서도 이번 판단의 문제점을 분명히 남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책임 아래 1심 판결이 안고 있는 사실인정의 오류와 법리 오해를 밝히고자
해마다 2월이면 직장인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연말정산 환급금을 '13월의 보너스'로 받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추가 납부에 '생돈'을 뺏기는 기분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개인의 감정을 넘어 숫자가 보여주는 현실은 더욱 냉정하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약 68조 4000억 원.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대에서 18%대로 치솟았다. 기업 실적에 따라 출렁이는 법인
러·우전쟁이 24일(현지시간)로 4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종전 협상 테이블에 앉긴 했으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은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보 문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한반도식 분단' 체제를 요구하고 있다. 약 1200km에 달하는 러시아 점령지와의 경계지대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파병된 연합사령부가 주둔하는 안
매년 초 세계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CES와 다보스포럼이 많은 관심 속에 끝났다. 지난해 '인공지능(AI)에 빠져보자'라는 주제에서 올해는 '혁신가들이 나타났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000개가 넘는 세계 기업들이 과연 AI가 어떻게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것인가 전시하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세계 리더들이 발표를 이어갔다. 일상의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와 의료기기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신고가 소식이 이어지던 지역에서, 최근에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이상 가격을 낮춘 거래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이 늘어나면서, 시장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1억 낮춰서 팔렸다"…강남권 실거래 변화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자녀를 같은 학교에 보낸 인연으로 가깝게 지낸 학부모들 사이에서 수십억원대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 제안에 속은 이들의 피해 규모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서울북부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신명희)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는 A씨에게 돌려주지 않은 12억3582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재판 과정에 출석
전기밥솥에 지은 밥을 그대로 보온 상태로 두고 먹는 습관은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밥을 한 차례 식혔다가 섭취하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늘어나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저항성 전분, 식후 혈당 상승 폭 낮춰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장에서 대부분 분해되지 않는 전분의 한 형태로, 대장까지 도달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는 탄수화물이다. 전분은 소화
F&F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을 매각했다. F&F는 F&F 홀딩스와 공동 보유한 역삼동 소재 사옥 토지와 건물을 1362억원에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 금액은 F&F 지분에 해당하는 규모로, 에프앤에프홀딩스 지분을 포함한 전체 매각 금액은 1625억원으로 알려졌다. 거래 상대는 스타로드일반사모부동산제13호투자회사로,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3월31일이다. F&F는 지난해 4월 강남 테헤란로 센터포인트
롯데웰푸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24일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구조 효율화에 나선다"면서 "이를 위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4월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45세 이상(1981년 이전 출생자),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이다. 롯데웰푸드는 희망퇴직
포스코퓨처엠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구성을 재정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성진 기획지원본부장이 추천됐다. 김 본부장은 포스코건설 재무실장과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정도경영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무·회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회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
'마시는 위고비' 등 문구를 내걸고 광고한 제품들이 실제로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반 식품으로 드러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다이어트 표방 식품 16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 체중 감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16개 제품은 모두 음료나 과채 가공품 등 다이어트 효과가 없는 일반식품이다. 하지만 이들 제품 모두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GLP-1 촉진', '마시는 위고비
도시는 늘 완성된 풍경처럼 보이지만, 실은 수많은 시간과 감정이 덧대어진 미완의 집합체다.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린 김란의 첫 개인전 '드로우 백(Throw Back)'은 그 사실을 '선'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조형 언어로 끈질기게 증명한다. 멀리서 마주한 화면은 익숙한 도시의 윤곽을 닮았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서면 도시는 더 이상 평면적 풍경이 아니다. 실오라기처럼 가느다란 선들이 수십 차례 겹쳐 쌓이며 화면에 밀도와 리듬을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래퍼 김진표로 구성된 듀오 패닉이 20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고 뮤직팜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패닉은 4월16~19일 4일간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단독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PANIC IS COMING)을 연다. '패닉'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는 2006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1995년 데뷔한 패닉은 총 4장의 앨범을 통해 '달팽이', '왼손잡이', 'UFO', '내 낡은 서랍 속
104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신라 금관이 관람객 28만 명을 끌어모았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개막해 지난 22일 막을 내린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에 28만5401명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전시는 초반부터 관람객이 쇄도하며 이례적인 '오픈런' 사태를 빚었다. 개막 직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증정한 천마총 금관 복제품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박물관 측이 온라인 예약을 도입
국내 숏폼 시장을 삼킨 인스타그램과 틱톡이 나란히 역대 최고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구즈가 24일 발표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인스타그램 월간 사용자는 279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664만 명)보다 5% 늘어난 수치로, 앱 출시 뒤 가장 높은 고지를 점령했다. 같은 기간 틱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943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
김효주가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섰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26점을 받아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점프했다. 지난 2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에서 3위를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김효주는 지난 1일 끝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4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이른바 「파크골프 활성화 3법」(체육시설법·하천법·개발제한구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수요가 급증하며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나, 인프라 확충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 의원은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공공 지원 근거를
'엄마 골퍼'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가상 현실 골프 대회인 WTGL에 출전한다. TMRW 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위 웨스트가 2026~2027시즌 출범하는 WTGL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한 TMRW 스포츠는 지난 시즌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상 현실 골프 대회 TGL을 운영하고 있다. TGL은 스크린 골프를 기반으로 하며 퍼트 등은 실내 골프의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