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2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6% 늘었다. 역대 최대치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6월 시작된 수출증가세가 10개월 연속 이어지게 된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일 많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 33억달러로 31.7%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175.9% 급증하며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포함한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상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이날부터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됐다
최근 주요 은행의 요구불예금이 줄고,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사태로 인해 코스피 5000선·코스닥 1000선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투자는 오히려 늘면서 나타난 역설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은행들도 최근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고금리 특판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신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통장서 돈 빼고·마통 뚫고'…증시 급등락에 머니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창구'의 핵심 키맨으로 지목된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이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통일교 2인자인 정원주 전 비서실장의 수첩에 한학자 총재와 송 전 회장의 접촉 기록이 담긴 사실이 확인됐다. 11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수사당국이 확보한 정 전 비서실장의 2022년 수첩에는 총 5차례에 걸쳐 송 전 회장의 이름이 등장한다. 수첩에는
국토교통부는 교통·물류 업계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급단가도 기존보다 높인다. 유가연동보조금은 유가 급등 시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로 경유 가격이 ℓ당 1700원을 넘으면 초과 분의 50%를 지원받는다. ℓ당 2000원이라면 차액인 300원의 50%인 150원을 지원받는다. 지급 한도는 ℓ당 183원이다. 경유를 쓰는 화물차 38만대와 노선버스 1만6000여대, 일부
정부의 약가 인하 방침에는 분명히 일리가 있다. 13년 만의 제네릭(복제약) 약가 현실화 시도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논리를 외면하기는 어렵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수준인 제네릭 약가가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높다는 지적도 어제오늘 제기된 건 아니다. 지나치게 높은 약값은 국민의 부담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 과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 들어 부동산 세제를 정조준하고 있다. 집권 첫해 내놓은 지역·대출 규제 약발이 먹히지 않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선을 앞두고 득표에 도움이 안 되는 세금 인상은 입에 담지 않을 거란 예상을 깨고 징벌적 과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서울 아파트를 독식하고 있는 집값 폭등의 주범인 다주택자를 징벌해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논리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여기, 1000원짜리 지폐 한 장과 150매짜리 물티슈 한 개가 있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또는 12개 묶음 수세미, 면봉 400개짜리 한 통이라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 요즘 유통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창업자 박정부 회장의 자신감 가득 찬 말이다. 박 회장은 자서전 '천원을 경영하라'에서 거리로 나가 행인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이소 상품을 고르면 그 기획은 합격이라고 한다. 만약 행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와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7e'가 11일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동시 출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512GB의 출고가를 2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AI 혁신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35만대 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고가 전략을 이어가던 애플은 신제품
'헤이두(hejdoo)'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살림 정리 노하우를 전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양쪽에서 약 18만명의 구독자·팔로워를 확보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다. 단순히 살림 팁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리빙 브랜드 '헤이두 홈'을 손수 운영하며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헤이두 채널은 약 6년 전, 육아 휴직 중이던 '워킹맘' 송은선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튜브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피 상승장에 올라탔던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장이 급격히 흔들릴 때마다 손실 부담도 함께 커져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국면에서는 고수익을 장담하진 못해도 손실을 일정 부분 통제할 수 있는 은행권 안정형 상품이 주목된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수연동예금(ELD)은 은행 예금보다는 고수익을 원하지만, 원금을 보전할 수 있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긴급 운영자금 100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는 임직원 급여와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11일 MBK는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이날 5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500억원에 이어 예고한 1000억원을 모두 지급했다. 이 자금은 홈플러스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자금으
국내 주요 통신 3사가 애플의 아이폰 17 라인업 새 모델인 '아이폰 17e' 출시를 맞아 소비자 공략에 일제히 나섰다. SK텔레콤은 11일 전국 SKT 공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17e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17e는 256GB, 512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기존 블랙과 화이트에 소프트 핑크를 더해 총 3가지 색상이다. 256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99만 원이다. 전작인 아이폰 16e의 128GB 모
글로벌 빅파마들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로슈에 이어 일라이 릴리까지 국내 투자를 공식화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혁신의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시가총액 1위인 일라이 릴리와 손잡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릴리게이트웨이랩스(LGL)'의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국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병증의 원인 기전을 물고기 모델에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전사인자 ATF3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심장의 전기신호에도 이상이 생겨 비후성 심근병증과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는 사실을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한 고액 암표 거래 의심 사례를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인기 공연 암표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고양 공연을 대상으로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불법 암표 판매가 의심되는 4건, 총 105매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예매 개시일인 지난
거세지는 인공지능(AI) 전환 흐름에 정부가 관련 기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차세대 콘텐츠 창작자 900명을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신설한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교육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고 45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콘텐츠 기업과 대학, 지역진흥원 등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주연한 '브리저튼 4'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3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일흔여섯 나라에서 1위를 석권했고, 아흔한 나라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 사교계를 배경으로 브리저튼 가문 여덟 남매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해외 박물관과 미술관에 흩어진 한국 회화를 한데 모은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16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 전통 회화 스물네 점을 선별해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폭넓게 조명한 도록이다. 2022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쾌척한 기부금으로 제작했다. 산수화, 초상화, 화조영모화 등 주요 화제는 물론 병풍, 족자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수록해 한국 회화의 폭
이미향이 세계랭킹 60위로 올라섰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65점을 받아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 도약했다. 지난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이미향은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9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개인 통산 3승, 우승 상금은
김시우가 9년 만에 제5의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 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1974년 창설돼 올해로 52회째인 대회다. 4대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 규모가 2500만달러(약 368억6000만원)로 지난해 US오픈 2150만달러보다 많다. 우승
'남달라' 박성현이 필리핀의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 기업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의 후원을 받는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이번 계약을 통해 박성현은 앞으로 국내외 대회 출전 시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 브랜드를 노출하고, 클럽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필리핀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더 많은 팬과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