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제처장에 대장동 변호인 조원철, 첫 女 병무처장 홍소영
李대통령 차관급 인선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조원철 신임 법제처장 등 12명의 차관급 공직자를 인선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조원철 처장은 대장동 사건에서 이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등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해충돌 지적에 대한 의견에 대해 "(조 처장의) 26년간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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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4개국 특사 파견…EU 윤여준·佛 강금실·英 추미애·印 김부겸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EU), 프랑스, 영국, 인도에 특사단을 파견한다. 특사단은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상대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한다. 13일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키로 했다"며 "금주 일정이 주선된 대통령 특사단이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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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전작권 환수 협의 개시한 적 없어…관세 협상 카드도 아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간 통상과 안보 논의에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주장에 장기적 현안일 뿐 이번 협상에서 거론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위 실장 방미 이후 전작권 환수를 둘러싼 보도가 잇따르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위 실장은 "(전작권 환수 논의는) 한미 간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다른 채널에서도 진행되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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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계사 웰바이오텍 전·현직 경영진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관계사 웰바이오텍 전·현직 경영진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13일 오전 10시 웰바이오텍 회장 겸 삼부토건 부회장 이모씨와 웰바이오텍 전 대표 구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를 받는다. 구씨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점으로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시세조종이 있었다는 의혹을 인정하는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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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특검,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이어 송호종 자택 압수수색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멋진해병' 단체 대화방 멤버였던 송호종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수사관들은 전날 오후 3시간가량 송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송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압수수색 영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경호처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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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께 조직개편안 초안을 보고드리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검토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국정위가 업무 기간 총 60일의 절반 수준인 4주를 소화한 가운데,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 진행된 논의 내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특정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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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이 향후 2년 내 코스피 지수가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기업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혁이 탄력을 받을 경우 향후 2년간 코스피 지수가 5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및 신흥국 가운데 핵심 비중확대(over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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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전에 사들인 자사주까지 강제로 처분하라고 하진 않겠죠. 그건 너무하잖아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발의하자 재계에선 기업의 자율성을 해치는 것이라는 반발이 적잖다. 해당 법안은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 중 10% 초과분을 강제로 소각하도록 해 자사주를 통한 경영권 방어나 주가 관리 행태를 제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 취지는 '주주가치 제고'다. 주가가 오르면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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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789년 현재 연방정부의 틀을 세웠다. 제왕적 대통령제가 강한 미국이지만 정부 수립 이후 약 240년 역사에서 1989년 보훈부와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토안보부를 신설한 것을 제외하곤 큰 조직개편이 없었다. 새로운 행정수요가 생기면 기존 부처 기능을 조정하거나 하부 조직을 손보는 수준에 그쳤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신설 조직인 정부효율부도 정식 부처가 아닌 2026년 7월까지만 존속하는 한시 기구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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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에게 '문화'는 때때로 사치처럼 느껴진다. 학업과 취업 준비에 내몰린 일상, 끝없이 오르는 물가와 집세 부담 속에서 영화 한 편, 전시 한 번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 누군가는 말한다. "문화는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즐기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여유를 기다리기엔 청춘의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정부가 도입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6년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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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휴양지에서 한국인들이 래시가드를 입고 즐기는 현상이 보편화되자 '한국인=래시가드'라는 독특한 공식이 세워지고 있다. 13일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래시가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매출은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여성용 비키니 매출이 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수치다. 네이버 '비치웨어' 검색 순위에서도 래시가

"적도 사는 고래가 이곳까지"…부산 앞바다에 나타난 새끼 향고래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새끼 향고래 한 마리가 발견돼 해경 등이 먼바다로 유도 중이다. 13일 연합뉴스는 울산해양경찰서를 인용해 이날 오전 5시 5분께 부산 기장군 연화리 앞바다에서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는 낚시객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울산 해경은 고래가 먼바다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해 상황을 종료했다. 하지만 2시간 이후 고래가 다시 나타났다는 추가 신고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이 고

차이코프스키 곡에 맞춰 '주차 완료'…조회 수 터진 현대차 영상 뭐길래?
차들이 가득 찬 주차장을 레이싱카처럼 달려와 빠르게 회전한 뒤 빈 주차 칸에 쏙 자리 잡는 기아 EV3. 그 아래에서 경쾌한 왈츠에 맞춰 한 쌍의 '주차 로봇'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춘다. 주차로봇은 옆칸에 있던 다른 EV3 밑으로 들어가 가뿐히 차를 들고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2대의 주차 로봇은 EV3를 주차한 뒤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에 맞춰 드리프트와 원돌이를 하며 마치 왈츠를 추는 듯한 움직임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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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지드래곤이 AI 기업 '뤼튼' 광고하는 이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5061509294898230_17499473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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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에서 갤럭시Z 폴드7·플립7 체험해보세요"…한달간 운영
삼성전자가 신형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다음 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한다.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의 기능들을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폴드7 체험 공간에서 기기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한 후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주어진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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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이통3사 "뺏고 지켜라"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출렁였던 이동통신 시장이 위약금 면제 기한인 7월 14일을 앞두고 다시 과열 양상이다. 이번 달 예정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사전 예약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통신 3사의 점유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신고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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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말로 소통, 개인화 경험"…삼성이 내다보는 ‘멀티모달 AI’는?
"일일이 타이핑 하는 수고 없이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을 공유하며 친구와 대화하듯 말하는 것이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소통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AI팀 부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에 담긴 멀티모달 AI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멀티모달 AI란 글,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른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박 부사장은 "멀티모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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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우디 아람코에 'HIC 강재' 첫 납품…"유럽 독점 뚫었다"
포스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인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에 HIC 인증 에너지 강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 강재는 에너지를 채굴과 생산에 쓰이는 플랜트 부문과 수송용 파이프 부문으로 구분되는데, 포스코의 HIC 강재가 플랜트 부문에 납품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HIC 강재는 수소 유발 균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강철 상품이다. 온도·압력 등 측면에서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는 석유, 가
정치·사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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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열혈 팬 교황, 전설의 '14번'에게 '이것' 선물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이자 메이저리그(MLB)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레오 14세가, 20년 전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준 선수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연합뉴스는 미국 시카고 교구장인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를 찾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은 화이트삭스 구단이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 20주년 기념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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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월드]지드래곤 목걸이에 눈이 번쩍…'저항'과 손 잡은 신라호텔 라운지
"나는 시스템을 부수기 위해 옷을 만든다."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남긴 명언이다. 그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창립자다. 생전에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저항', '반항', '도전' 등 펑크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최근 개성과 '나만의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밀레니얼+Z세대)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인기 브랜드로 부상 중이다. 정통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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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브레이커' 표절 인정·연재 자진 중단…네이버웹툰 소극적 대응에 비판 쏟아져
네이버웹툰의 대표 스포츠 장르 웹툰 '윈드브레이커'가 트레이싱 논란 끝에 연재를 멈췄다. 작가가 직접 유사 장면을 인정하며 사과한 가운데, 서비스 중단 방식과 관련한 네이버 측의 소극적 대응에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작품을 연재해온 조용석 작가는 11일 공개된 최신화인 4부 177화 '진심의 잔해' 편 말미에서 "작업물에 참고한 레퍼런스 자료 중 일부 장면이 타 작품의 이미지와 유사하거나 거의 동일하게 표현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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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가의 역습]①3분만에 '뚝딱'…"직업을 잃을까 불안하다"
편집자주일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까지 챗GPT가 그리는 시대. 일러스트 업계는 순식간에 'AI로 변화하는 산업'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AI와 맞붙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일상 변화를 통해, 어쩌면 우리 모두의 현실이 될지 모를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의 세계를 미리보기 합니다. 기업 홍보 영상을 외주받아 제작하는 프리랜서 류모씨(32)는 밑그림의 대가다. 그가 태블릿 흰 화면 위에 전자펜을 덧댈 때마다 인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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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공동 14위…그레이스 김 '메이저 첫 우승'
최혜진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0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14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 10 진입의 상승세는 이어가지 못했다. 최혜진은 3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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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 4언더파…'나도 2승 챔피언'
장타자 방신실이 2승 고지를 밟았다.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3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거뒀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시즌 첫 우승 이후 손목 건초염으로 고생한 방신실은 2타 차 2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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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톰프슨, 은퇴 선수 맞아?
'이랬다, 저랬다'. 렉시 톰프슨(미국)의 특이한 행보다.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올해가 골프의 마지막이라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끝으로 풀타임 선수생활에서 물러나겠다.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많이 지쳤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그를 메이저 대회를 비롯한 몇몇 대회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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