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공주택 건설을 위해 확보하는 부지 중에는 서울 시내 곳곳 소규모 용지가 다수다. SH가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주택공급계획' 자료에 따르면 올해엔 공릉동 공공기숙사 리모델링과 동작구 상도동 청석주차장 등에 각각 32가구와 36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주택공급 부지엔 신영동의 빈집도 포함돼 있다. 여기엔 14가구가 임대로 공급된다. SH가 보유한 토지가 아니라면 분양과 임대 비율을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4월 초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21억달러로 12.7% 늘었고, 무역수지는 3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1~10일 기준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로, 종전 최대인 지난달 기록(217억달러)을 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법은 늘 거침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언어는 상대를 제압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지렛대가 됐다. 하지만 최근 이란과 전쟁을 치르면서 그의 표현은 점점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모습이다. 트럼프 압박에 이란이 비웃듯 반박에 나서면서 더욱 세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휴전 결정을 내리기 직전 자신의 SNS에 "빌어먹을 해협을 열어라. 이 XX놈들아",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눈물이 맺혀 있었다. 장기 기증 미담의 주인공으로 알려졌지만,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고(故) 김창민 감독의 마지막 모습. 의식을 잃어가며 눈물이 맺히는 마지막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남은 아들에 대한 걱정과 억울함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불편한 아들에게 평생 울타리가 되어주겠다고 다짐했던 아버지가 더는 자식을 지켜줄 수 없게 됐다는 절망감, 울분 그리고 미안함…. 김 감독은 장기 기증을 통해 4
최근 유튜브에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한 편이 공개됐다. 제목은 '검침원.' 주인공은 배우 염혜란을 빼닮았다. 얼굴은 물론 목소리, 말투, 체형까지 정교하게 재현됐다. 제작진은 배우에게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염혜란 측은 "어떤 협의도 없었다"며 삭제를 요구했다. 영상은 당일 비공개로 전환됐다. 단순한 연예계 이슈로 넘기기 어려운 사건이다. 기술이 앞서간 자리에서 제도의 공백이 그대로 노출됐다. 초상
충북 청주의 한 상가건물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주민 15명이 다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차량 뒤집히고 창문 깨져…주민 15명 부상폭발 충격으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뒤집히고 주변 건물 유리창이 대거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당시 건물 내 점포는 모두 영업
"5일을 못 먹었습니다. 나쁜 일인 걸 알면서도 배가 고파 죄를 지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무인매장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각종 음식을 가져간 뒤 이 같은 메모를 남긴 한 일용직 근로자의 사연이 안타까움과 비난을 동시에 사고 있다.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경기 성남시 한 무인 매장 입구에 붙은 편지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편지에서 자신을 일용직 근로자라고 밝힌 A씨는 "겨울 동안 일을 하지 못해 돈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의 한 소도시가 걸프 지역 부유층의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중동 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에 거주하던 부유한 외국인 거주자들이 분쟁을 피할 안전한 곳을 찾아 스위스 취리히 인근의 추크로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크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ID.4'와 내달 판매 재개를 앞둔 'ID.5'를 내세워 전기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유럽에서 전기차 24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그 중 약 8만여대가 팔린 'ID.4'와 'ID.5'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 전기차 ID.4는 2022년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2024년 2613대가 팔려 유럽 브랜드 전기
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기본급 500% 보상과 고용 100% 승계를 약속했다. 조직 재편에 따른 불안을 차단하고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한 조처로 해석된다. 13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 관련 설명회를 열고 기본급 기준 총 500% 수준의 특별 격려금 지급 방안을 공개했다. 격려금은 합작법인 출범 전 100%를 먼저 지급하고, 이후 4년간 매년 100%씩 추가 지
11일 개막한 '2026 동행축제'가 5월10일까지 30일간 열린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규모 소비촉진 프로그램들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축사를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소상공인 협·단체장, 유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전쟁 상황을 고려해 화려한 개막 세리머니를 생략하고 간
쿠팡이 비수도권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대 청년 직원 수가 1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이 지방 물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방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쿠팡은 향후에도 지역 기반 채용을 강화해 지방 소멸 문제 대응과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쿠팡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비서울 지역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 직원 수는 1만7000명을 돌파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대1(21-12, 17-21, 21-18)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지난달 전영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통산 상대 전적 19승5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2000년대 초 할리우드가 여성 배우에게 혹독한 환경이었다고 털어놨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과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외모로 평가받는 게 사회적으로 용인됐다"며 "여성에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압박이 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나이대 여성에게 주어진 배역이나 기회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다"며 "어김없이 같은 유형의 역할만 제안받았다. 바람피운 상대방, 곁다리, 섹시한
안동 예끼마을이 유엔관광청(UN Tourism) 주관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서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도산면 예끼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심의를 거쳐 이번 공모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보전하고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룬 세계의 모범 마을을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월과 정선 일원에서 인문학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약 12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앞서 4월 4일과 5일 진행된 당일 프로그램 '영월의 봄'에는 400명 이상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적 관객 수 1500만명을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람 후 영월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
김민솔이 '슈퍼 루키'의 힘을 과시했다. 그는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공동 2위 선수들을 4타 차로 넉넉하게 제치고 우승했다. 나흘 동안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김민솔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