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건강악화 직접 호소'에도 구속적부심 기각…"청구 이유 없어"
특검, 尹 신병 확보한 상태로 계속 수사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의 위법·부당성을 주장하며 구속적부심사를 요청했으나 18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지난 10일 재구속된 이후 내란 특별검사팀의 조사·재판에 모두 불응하며 '버티기' 전략을 고수해온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법원에 출석하면서까지 '건강 악화'를 직접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곧 특검팀은 강제 인치를 한 차례 더 시도하거나 추가 조사 없이 기소할지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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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대한의학회 "의학 교육·수련 정상화 협력"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8일 대한의학회와 임원 간담회를 열고 의학 교육과 수련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의대생이 복귀를 선언하는 등 장기간 지속된 의정 갈등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감에 따라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의료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의료계 내부의 소통과 단결을 통해 의료 정상화를 이루자는 취지다. 의협은 법정 의사단체이고, 의학회는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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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후 점유율 40% 붕괴…5월 가입자 2250만명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여파로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졌다. 40%대를 내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과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2249만9042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39.29%로 집계됐다. 4월 가입자 수 2292만4260명(40.08%)에서 0.79%포인트 감소했다. SKT 가입자가 KT와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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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인도 특사단이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인도 정부·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특사단은 전날 모디 총리를 예방해 한-인도 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어 올해 수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상 차원의 확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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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전기값을 책정하는 지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전력 소비를 많이 요구하는 구조인 만큼, 지역별 수급 여건과 거리, 산업 특성 등을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8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부대행사 '경영토크쇼'에 참석한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전기값을 싸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발전소에서 가까운 곳은 전기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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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가 주택 공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수분양자의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어놨는데, 서울에서 사실상 분양을 받지 말라는 얘기 아니냐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민간아파트 3.3㎡ 당 분양가(주택도시보증공사)는 4568만원이다.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는 15억원을 훌쩍 넘는다. 6억원을 대출로 충당한다고 해도, 최소 9억원 이상 현금이 있어야 분양받을 수 있다. 부모 찬스를 쓸 수 있거나 로또에 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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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는 극단적인 분열 속에서 대통령(1994~1999)이 됐다. 잔혹했던 인종차별의 역사를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그는 보복보다 용서를 택했다. 취임식에 옛 백인 정권 장성을 초청했고, 임기 2년 차인 1995년에는 백인들의 스포츠였던 럭비 월드컵에서는 흑인 다수가 증오했던 백인 팀 '스프링복스'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축하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인간 존엄이 보장되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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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법원이 아닌 시장의 심판대에 서는 겁니다. 더는 변명할 수 없는 시간이 왔습니다." 재계의 한 임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확정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10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를 풀어내고 경영 일선으로 복귀하는 총수에 대한 기대, 나아가 오랜 시간 부진했던 삼성을 기다려준 투자자와 시장에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진 것으로 들렸다. 끝내 법적 족쇄를 벗어냈지만 리더로서 감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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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100만원, 200만원… 오는 11월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앞바다가 보이는 숙박업소에서 벌써부터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꽃이 가장 잘 보이는 이른바 '명당' 객실을 중심으로 1박 요금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불꽃축제 바가지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광안리 일대 숙소는 물론, 해변을 따라 자리한 카페, 음식점, 주점들까지 일제히 가격

비주얼뉴스
"이제 그만 좀 사세요"
꾸준히 오르던 금, 갑자기 멈춘 이유
국제 금 시세는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지난해 초 트라이온스당 1800달러대에서 올해 4월 3300달러대까지 쉼 없이 상승해 왔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올해 4월부터는 우상향을 멈추고 횡보하면서 등락하는 모양새다. 꾸준히 오르던 금 가격이 멈춰선 이유는 뭘까. 중국 정부의 금 투자 제한 정책 대신증권의 '유동성 확장 속 금(Gold)을 막아서는 비트코인과 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개인 투자자들의 금 투자를 제한하면서

"훔친 시험지로 전교 1등 했지만…제대로 시험보니 수학 40점"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시험지를 유출한 사건과 관련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은 알았지만 훔쳐 온 것인지는 몰랐다"라는 학부모의 딸 A양의 증언이 나왔다. 줄곧 전교 1등을 유지해 왔던 A양은 훔친 시험지 없이 치러진 수학 시험에서는 40점을 받았다고 조선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해당 사건이 공개되자 경찰은 지난 16일 A양을 입건해 조사를 시작했다. 학부모와 교사가 빼돌린 시험지로
경제·금융
산업·IT

대만 컨선 수주 앞둔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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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4일 무고장 운전 신기록…월성4호기, 새로운 기록 향해 정비 착수
한수원 월성본부는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급)가 18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73일간의 공정으로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월성 4호기는 지난 2020년 10월 8일부터 2025년 7월 18일(약 1494일)까지 4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으며 상업운전 이후 총 16회의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월성 4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345㎸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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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인프라, 전기값 지도 바꿔야…수도권 비싸게, 발전소 인근 싸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전기값을 책정하는 지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전력 소비를 많이 요구하는 구조인 만큼, 지역별 수급 여건과 거리, 산업 특성 등을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8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부대행사 '경영토크쇼'에 참석한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전기값을 싸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발전소에서 가까운 곳은 전기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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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볼레오]"중국차, 인식 바꾼다"
세단 시장 두드리는 BYD '씰'"가속 페달을 조심해서 밟아야 합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트랙에서 비야디(BYD)의 전기 세단 모델 '씰(SEAL)'에 오르자 관계자는 대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날부터 쏟아진 폭우를 염려해서 안전을 환기하는 말로 여겼는데요. 주행을 시작하자 차가 밟는 대로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주의는 아니었다고 깨닫게 됐습니다. 중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BYD의 기술력에 감탄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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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 "소버린 AI, 글로벌 톱 수준 도전"
배경훈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파운데이션 모델을 한국에서만 쓸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지만 과기정통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배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나 "외산 솔루션을 가져다 쓸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영역에서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할 필요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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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오늘의집이 북촌에"
첫 상설 쇼룸 '오프하우스' 가보니"3층부터 관람하는 걸 추천 드려요." 건물 입구에 도착하자 안내 직원이 이렇게 말했다. 단순한 동선 안내가 아니었다. 오늘의 집이 '자신의 방'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된 인테리어 플랫폼이란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순서였다.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이 플랫폼이 확장해온 방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마치 온라인 속 오늘의집을 북촌이란 세상 밖으로 하나씩 꺼내놓은 듯한 구성이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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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이우혁 "원작 이해 없이 IP 확장 불가능"
판타지 소설 '퇴마록'은 1990년대 중반 출판계를 휩쓸었다. 1994년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몇 달 만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1000만 부 이상 팔리며 문단 중심의 위계에 갇혀 있던 한국문학의 외연을 넓혔다. 지적재산(IP)의 확장 가능성도 열었다. 1998년 영화를 비롯해 만화, PC게임 등으로 제작됐다. 그 뒤 대중의 관심에서 한동안 멀어졌으나 올해 2월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해 관객 5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재조명된 이우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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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키운 K컬처]문화예술 경쟁력, 국가경제력으로 이어져
2020년 9월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K팝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불과 일주일 뒤인 9월7일 이 곡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생산 유발 효과가 1조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원으로 추산했다. 고용 유발 효과도 7928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문화상품이 가지는 막대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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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3'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정상
'오징어 게임' 시즌 3이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달렸다. 16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주(7∼13일)에 159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 쇼 콘텐츠 가운데 가장 많이 시청됐다. 지난달 27일 공개되고 3주째 인기를 이어갔다.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공개 첫 주와 2주 차에 넷플릭스 아흔세 나라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주 차에는 예순다섯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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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오일 머니, 더 몰아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여전히 '머니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있다. 사우디 석유 자본의 후원을 받고 있는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합병 협상을 벌이면서 투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선수들을 스카우트 하고 있다. LIV 골프는 최근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접촉했다. 쇼플리의 부친 슈테판은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LIV 골프가 아들이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옮기면 1억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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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선두…'변형 스테이블포드가 좋아'
벤 마틴(미국)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6점을 쌓았다. 마틴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2014년 슈라이너스 오픈 이후 11년 만에 투어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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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2언더파…'출발이 좋다'
김주형의 상큼한 출발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3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10위에 올랐다. 리하오퉁(중국)과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5명이 공동 선두(4언더파 67타)를 달리고 있다. 김주형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었다. 14개 홀에서 버디 4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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