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동 전쟁에 대응해 약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재원은 적자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마련하기로 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추경에 대해 "급변하는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대응, 직접 타격을 받는 취약 계층의 민생 안정과 산업 피해 최소화 및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주택·부동산 정책의 논의·입안·보고·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라고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원천 차단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지침을 전달 받은 정부는 부동산·주택 정책 담당자들에 대한 부동산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주택과 부동산정책의 논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입니다." 22일 한국은행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은 한은을 통해 공개한 지명 소감을 통해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으면서 개미들이 국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1조 8293억원치를 사들였다. 5년여 전인 2021년 1월의 역대 최대 순매수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이 일어나면서 개인이 한 달간 22조 33
20대 후반 취업자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률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고용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는 23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만 2000명 줄었다. 2월 기준으로 2017년(224만 5000명)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다. 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도 있지만, 고용률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0대
영풍·MBK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간의 갈등이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거세지고 있다. 의결권 위임장 확보 과정에서 적법하지 않은 점을 두고 고려아연 측이 고소하자 영풍·MBK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22일 영풍·MBK 측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직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명칭이 기재된 안내문을 배포하고 사원증을
국내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을 넘어서며 '월급 1000만원 시대'가 현실화했다. 실적 개선과 인력 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보수 수준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227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1800만원)보다 475만원(4.03%) 증가한 수치로, 단순 월 환산 시 약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가 약 50일간 진행된다.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75명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전날 국민의힘 요구로 시작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국회법에 따라 표결로 종결한 뒤 계획서를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반대 의사를 밝히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계획서에
생산 3요소 가운데 유독 토지의 독과점은 역사를 바꿔왔다. 예를 들어 프랑스혁명은 인구의 2%가 채 되지 않은 귀족과 성직자가 토지 대부분을 소유해 착취하는 구조에서 비롯됐다. 부동산 투기는 대표적인 지대추구(Rent-seeking) 행위다. 애덤 스미스와 존 스튜어트 밀 같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지대추구를 자본주의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지대추구가 자원배분을 왜곡하고, 진입장벽을 구축하며, 사회적 후생을 감소시키기
"인공지능(AI)으로 설계된 신약이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조속히 임상에 진입해야 합니다."(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기술 비전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결과로 입증할 때가 됐죠."(박태용 갤럭스 부사장) 국내 AI 신약개발의 최전선에 서 있는 두 리더는 최근 연이어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각각 이렇게 언급했다. 시장과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여전한 가운데 이들이 나란히 강조한 건 임상 파이프라인과 기술 이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다음 달 20일 만료된다. 딱 한 달 남은 셈이다. 통상 총재 임기가 만료되기 한 달 전에는 지명이 이뤄져야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여러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하마평보다는 구조적 변곡점에 선 우리 경제 상황에서 차기 한은 총재가 짊어져야 할 부담, 즉 앞으로 한은 총재의 직무 수행이 얼마나 어려울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모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다카이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백악관 경내를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과 관련된 전시물을 손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백악관이
미국 소비자들의 닭고기 선호 부위가 닭가슴살에서 닭다리살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때 저평가되던 이른바 '다크 미트(Dark Meat)'가 식문화 변화와 물가 상승 흐름 속에서 주류 식재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조사업체 써카나 자료를 인용, 닭 허벅지살과 다리살을 활용한 다짐육 판매량이 최근 1년간 23.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닭가슴살은 오랜 기간 '
미국에서 70대 여성이 안면거상술을 통해 수십년이 젊어진 모습으로 변신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외신은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활동 중인 성형외과 전문의 칼 트루스데일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여성 환자의 수술 전후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70세 여성의 안면거상술 전후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 전 여성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대된다"며 눈물을 보
두산이 중후장대 산업 중심 기업에서 에너지 전환 기술 기업으로의 구조적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00년 이상 축적된 사업 재편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기업 정체성 자체를 바꾸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 '설비를 만드는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역할이 바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자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양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자사 플랫폼의 연료 유형별 차량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조회 비중이 동반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카 데이터랩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X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3일 독일 뮌헨 모터월드에서 열린 '카 디자인 이벤트'에서 X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카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카 디자인 이벤트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와 디자이너들이 모여 세계 언론에 흥미로운 차량 콘셉트와 디자인 연구를 선보이는 연례 행사다. 공개된 X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카는 온로드 주행의 세련미와 오프
서울 광진구 한강변 인접 지역에 있는 빌라는 1년 만에 공시가격이 두 배 올랐다. 1층에 있는 전용면적 61㎡형은 지난해 5억5200만원이었는데 지난 18일 공개된 올해 가격은 11억1000만원이다. 옆집도 비슷하다. 지은 지 50년 가까이 된 2층짜리 4개 동 총 50가구 소규모 단지인데 어떤 집은 '고가' 주택의 기준인 공시가격 12억원을 넘는다. 6년 정도 단독명의로 가진 집주인이라면 종합부동산세로 24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이 빌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5월, 2년 만에 국내에서 전국 투어 독주회를 한다. 5개 도시에서 6번 공연한다. 오는 5월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9일 부산콘서트홀, 10일 통영국제음악당,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3일 아트센터 인천으로 이어진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기념 독주회 이후 2년 간격으로 국내에서 전국 투어 독주회를 이어왔다. 임윤찬은 이번 무대에서 슈
나가이 아키라 감독의 영화 '폭탄'은 도쿄 도심에서 벌어지는 연쇄 폭발을 다룬 스릴러다. 그런데 사건의 주요 무대는 시내 한복판이 아닌 비좁은 취조실이다. 가벼운 상해 혐의로 체포된 중년 남성 스즈키(사토 지로)가 돌연 도심 곳곳에 기폭 장치가 설치됐다고 말하면서 심리전이 펼쳐진다. 그는 담당 형사 루이케(야마다 유키)에게 시민의 목숨을 인질 삼아 기괴한 퀴즈를 낸다. 제한 시간 내에 정답을 찾지 못하면 도심 곳곳에
배우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에 관여한 식당을 둘러싼 식자재 납품 대금 미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어 "피해자가 정당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제 해결 의지를 전했다.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한 A씨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은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한 순댓국집 '호
금호영재 출신인 2011년생 피아니스트 이주언이 21일(현지시간) 폐막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2일 밝혔다. 이주언은 1위 상금 2000달러(약 180만원)와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연주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모든 라운드에서 진심을 담은 음악을 전달하려고 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힐
김효주가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19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김효주는 2타 차 선두를 질주했다. 김효주는 3, 5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7~9번 홀 3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4,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들랜드의 더 클럽 앳 스테인 시티(파71·7557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사우스 아프리카(총상금 3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4언더파 67타를 작성한 이태훈은 송영한,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공동 7위 그룹과는 1타 차이다. 이태훈은 첫 홀인 6번 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성현이 4월에 중도 귀국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8일(현지시간) "김성현이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더라도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김성현은 한국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며 "올해 초 90일간 출국 연장 허가를 받았고, 이 기간이 4월 초 텍사스 오픈까지"라고 설명했다. 1998년생 김성현은 텍사스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