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 변곡점 왔나…전망 엇갈리며 '턴어라운드' 기대감 상승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점진적 반등 기미
지난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실적 확보에 힘겨운 한 해를 보낸 가운데, 올해 1분기는 각 사별 실적이 천차만별로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 경기가 여전히 침체해 있으나, 해외 건설 수주 등 실적 반등의 기미가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최상위 건설사 5곳(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GS건설) 가운데 3곳은 올 1분기에 수익성이 하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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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 한국 등 플랫폼 규제 "용납할 수 없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미국은 '생산자의 나라'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등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 움직임에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리어 지명자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상원 재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국인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팔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좋은 급여의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얻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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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 기업 실적 소화하며 혼조 마감…7일 고용 보고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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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네이버, 매출 10조 시대 열었다…지난해 10조7377억원
네이버가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네이버(NAVER)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0조73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1조9793억 원을, 연간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24.9% 증가한 2조6644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한 2조8856억원을,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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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신용등급 유지한 피치…올 성장률 전망 1.7%로 낮춰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신용등급 평가보고서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크지만 경제 여건은 크게 악화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정치적 교착 상태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정책 효율성, 경제 성과, 재정건전성 등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의 보편과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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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2월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6일 최 대행은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소비자단체와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는 28일 종료될 예정인 수송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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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텍사스주를 비롯한 약 15개 주에서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5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사 '스타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타게이트의 첫 데이터센터는 텍사스의 소도시 애빌린에 뉴욕 센트럴파크 크기인 875에이커(3.54㎢) 규모로 구축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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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14일 밤, 대통령실을 출입할 때 늘 청사 입구에 켜져 있던 ‘대통령실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전광판이 꺼져있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가 눈물의 이유는 단연코 아니다. 민생과 경제는 외면한 채 반목과 대결만 무한 반복되는 한국 국회의 민낯, 그 끝에 ‘계엄’이라는 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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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만 자고 공부하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사당오락(四當五落)이란 말이 있다.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경쟁자들보다 덜 자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간단한 논리로 만들어진 말이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한 수험생에게 주어지는 가장 달콤한 보상은 원하는 대학에 붙는 것이다.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잠 좀 줄여서 공부하겠다는 학생을 혼낼 이유는 없다. 산업군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주5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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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중국에 모조리 따라잡힙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이차전지 배터리 직접 환급제 도입 토론회’ 현장. 벼랑 끝에 내몰린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업계 기업 관계자가 고충을 쏟아내며 말문을 열었다. 또 다른 배터리 기업은 토론회 참석 간부 외에 5명의 대관 담당 임직원을 대동했다. 전기차 수요는 정체하고 있는데 공급 경쟁 과열로 생사의 기로에 놓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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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시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방패 물려받은 2대 캡틴…"로저스와 다른 여정"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슈퍼히어로물 세계관·MCU)에서 중추적 역할을 떠안은 배우 앤서니 매키가 세대교체의 본격화를 알렸다.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기자 간담회에서 "샘 윌슨은 스티브 로저스와 완전히 다른 여정을 걸어가며 자신만의 캡틴 아메리카를 정의한

비주얼뉴스
너무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아보하'의 가치
행복 과시에 대한 반발나에게 집중하는 트렌드 등장평범한 일상·긍정적 사고 주목변화하는 행복담론 시사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은 일상. 그저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하루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무언가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일상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를,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여 아보하라고 한다. 큰 행복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성공이 아니어도 무해하고 무탈한 하루면 충분하다는 사람들

'성전환 여성 경기 출전금지' 서명에…트럼프 에워싼 女선수들 환호
미국에서는 앞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람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N 등 외신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여성 선수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후 서명에 사용한 펜을 여성 선수들에게 나눠주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이번 행정명령은 각급 학교가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할 경우
경제·금융
산업·IT
![[아경와인셀라]차이가 빚은 예술…'보르도 블렌드'의 정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5020615262922672_17388231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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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코끝 찌르는 알싸한 마늘향…짭조름 베이컨의 '꿀조합'
알싸한 마늘향이 코끝을 찔렀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선보인 '통마늘 베이컨'은 첫 인상부터 마늘향이 강렬했다. 햄버거 빵 사이 노릇하게 구워진 반쪽짜리 통마늘 12개. 그리고 양배추, 치즈, 양파, 직화 패티가 빵 겉면에 듬뿍 발라진 노란 마요네즈 소스와 어우러져 입맛을 돋궜다. 첫 입은 기존 햄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담백한 햄버거 빵과 패티의 식감이 느껴졌다. 두 입 먹었을 땐 풍부한 마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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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에 조류 충돌 사전탐지 레이더 도입…시설 이전 근거도 마련
항공기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담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미리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전국 모든 공항에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조류 탐지 레이더 외에도 다양한 시설을 개선하는 데 3년간 2500억여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사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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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전자, 멕시코 TV공장 통폐합…관세 리스크 대응 서막
LG전자가 멕시코 내 일부 TV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에 기업들의 대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북미 공략' 전초기지에 대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만큼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6일 멕시코 인더스트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LG전자는 1억달러(약 1440억원)를 투입해 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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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숨은 조력자' 중국…"엘리트 연구원 40%가 中출신"
미·중 간 인공지능(AI)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AI 기술 발전의 '숨은 조력자'가 중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서 일하는 엘리트 AI 연구원 40%, 중국 대학 졸업"닛케이는 이날 미국 폴슨 연구소의 싱크탱크 '마크로폴로'의 '글로벌 AI 인재 현황 2.0(The Global AI Talent Tracker 2.0)'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기업과 연구기관에 소속된 우수한 AI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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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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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떨어졌는데"…와세다 졸업 日여성, 50살에 도쿄대 합격한 비결
대학 입시가 시작된 일본에서 50세의 나이에 아들을 대신해 일본 최고 명문 대학인 도쿄대학교에 합격한 어머니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산케이신문은 두 아들을 키우며 학원을 운영하던 야스마사 마유미(63)가 2012년 봄, 당시 50세의 나이로 도쿄대에 합격한 사연을 다뤘다. 신문에 따르면 야스마사는 10대 시절 두 차례 도쿄대 입학에 도전했으나 실패 후 와세다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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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올해 이직 원해"…35% "성공할 자신은 없어"
경기침체 등으로 구직·이직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응답자의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76.2%)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장급(71.4%), 과장급(70.4%), 사원급(68.2%), 임원급(56.6%)의 순이다. 이직 이유(복수응답)로는 '더 많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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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세대교체…"로저스와 판이한 여정"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시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슈퍼히어로물 세계관·MCU)에서 중추적 역할을 떠안은 배우 앤서니 매키가 세대교체의 본격화를 알렸다.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기자 간담회에서 "샘 윌슨은 스티브 로저스와 완전히 다른 여정을 걸어가며 자신만의 캡틴 아메리카를 정의한다"고 밝혔다. 매키가 연기하는 윌슨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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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용 가짜 결혼 어때?"…무심코 승락한 호주 여성의 최후
호주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용 '가짜 결혼식'을 올리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을 받고, 결혼식을 진행한 여성이 알고 보니 '진짜 결혼식'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혼인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남성은 호주 영주권을 얻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거주 중인 여성 A씨는 2023년 9월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에서 만난 남성을 상대로 혼인무효 소송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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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데뷔했다
장유빈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LIV 골프 데뷔전을 치렀다.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개막전 리야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낚았다.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40위(1언더파 71타)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장유빈은 LIV 골프의 제안을 받고 새로운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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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조용하다…‘천만에’
골프는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다. 다른 종목과 달리 신사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며, 이 때문에 골프장은 늘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하지만 모든 대회가 정적인 것은 아니다. 열기가 넘치는 곳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920만 달러)이다. 올해 대회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막을 올렸다.WM 피닉스 오픈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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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쿠처, WM 피닉스 오픈 기권
맷 쿠처(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쿠처는 5일(현지시간) 아버지 피터 쿠처가 73세를 일기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부친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쿠처는 즉각 대회조직위원회에 출전 포기를 알렸고, 대기 선수였던 예스퍼 스벤손(스웨덴)이 대신 나선다. 쿠처의 부친 피터는 아들을 PGA 투어에서 9승을 수확한 정상급 골프 선수로 키웠다. 쿠처는 대학 시절 ‘백인 (타이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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