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설날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메시지'가 정국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연이어 글을 올리며 투기·투자 목적의 다주택자가 누리고 있는 특혜를 줄이는 게 공정에 걸맞는다는 점을 역설했다. 나아가 부동산 정책이 다주택자에 대한 협박이라거나, 관저가 있으니 '분당 아파트'를 팔라는 공세를 펼치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직접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16일 윤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의 공개질의에 답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 새벽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향해 던진 '다주택 보유에 대한 입장' 공개질의에 반박했다. 윤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다주택 문제를 거론한 배경에 대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집을 팔고 주식을 사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월가 대형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Dr. Doom)이라고도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명예교수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종말을 경고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루비니 교수는 국제 오피니언 플랫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다가오는 암호화폐 종말'(The Coming Crypto Apocalypse)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암호화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오르며 56.5%를 기록했다. 1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252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 5.2%)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56.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8.9%로 0.2%포인트 내렸고, '잘 모름'
설날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귀경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일부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대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3시간 등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와 만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약 15분간 면담한 뒤 취재진에 "일반적인 경제·금융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정책에 대한 요구가 있었는지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4강의 불씨를 살린 가운데, 세계 랭킹 3위의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지(스킵),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은(리드), 설예지(핍스))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3승 2패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확대를 추진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초소형 원자로를 항공편으로 수송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와 국방부는 이날 미군 C-17 수송기를 이용해 캘리포니아주 마치 공군 기지에서 유타주 힐 공군 기지까지 초소형 원자로를 옮겼다. 연료가 장전되지 않은 상태로 수송됐으며,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마이클
16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4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향후 집계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에 얽힌 버스 3대 중 1대는 접촉 사고여서 현장을 떠났고, 나머지 2대에 대한 수습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총 5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서울 방향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우리는 한 번도 정부로부터 보상받은 적이 없습니다. 정부가 그런 표현을 쓰지 않거든요."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10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입주기업 대표가 이렇게 말했다. 정부의 보상금 지급 현황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정부가 마련한 남북경협보험금과 같은 모든 대책이 공식적으로 '보상'이 아닌 '지원'이란 표현으로 불려왔다고 기업인들은 입을 모았다. 지금껏 정부가 입주기업들을 향
지난달 개봉한 영화 '슈가'에서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아이의 엄마는 "설탕은 독약"이라고 말한다. 혈당 관리가 서툴던 초기, 달달한 음료 한 모금이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공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마지막에 설탕을 '엄마'에 비유한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당은 없으면 생존할 수 없어서다. 이 장면은 설탕을 둘러싼 정책 논쟁의 본질을 떠올리게 한다. 설탕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과도한 사용이 문제인지에 대한
우린 흔히 우울증, 불안장애라 하면, 극단적인 모습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환자들은 오히려 너무나도 정상이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회사에 출근하고 회의, 모임에서 웃는다. 그렇게 행동하도록 사회가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면도 있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 불안장애는 보이지 않는 병이란 이유로, 고통이 개인의 몫으로 밀려난다. 사회는 눈에 보이는 모습만을 기준으로 삼으며, 개인을 평가하고 이면의 고통에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18·세화여고)이 김연아의 어록을 보고 큰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15일 JTBC와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가온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어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김연아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 도톤보리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0시께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 도로 인근 건물 1층 입구에서 '사람이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17세 소년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명은 끝내 숨졌다. 사건 현장은 달리는 남성 모습을 담은
영국 총리 관저의 실세 고양이 래리가 공식 '수렵보좌관'으로 임명된 지 15주년이 됐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영국 총리 관저의 수렵보좌관 래리가 다우닝가 10번지에 등장한 지 15년이 됐다고 전했다. 2011년 2월 15일 동물 보호소 출신인 래리가 영국 총리 관저에 처음 자리를 잡았다. 당시 영국 총리였던 데이비드 캐머런은 관저 내에 쥐가 들끓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래리에게 수렵보좌관이라는 정식 직함을 주고
인공지능(AI) 분야가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점으로 전환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인재 유치 매력도가 30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순유출국으로, 실질적 보상 제도와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순유입국인 미국·영국·일본·중국의 사례를 시사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월간 웹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요국 AI 인재 양성 및 유
비야디(BYD)가 유럽 축구 맨체스터시티 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됐다. 중국 내수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을 꾀하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달라진 위상을 여실히 드러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맨체스터시티에 BYD와 덴자(DENZA) 차량을 공급한다. 구단 남녀 1군 및 아카데미 팀이 사용하는 최첨단 훈련 시설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 차량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저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
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아낀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나만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에서는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돈이 되고 모르면 손해 보는 유용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직장인 A씨는 최근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사고 통신사 멤버십 바코드를 제시했다가 의아함을 느꼈다. 본인은 등급에 따라 10% 할인을 받았는데 옆 손님은 특정 프로모션으로 20%나 할인받았기 때문이다. A씨
최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의 기둥인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 지을 중요한 키워드가 등장했다. 바로 '커스텀 고대역폭메모리'(cHBM)다. HBM은 쉽게 말해 '데이터 전용 초고속도로'다. 인공지능(AI)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데이터가 지나가는 길이 넓고 빨라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게 바로 HBM이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 2위를 달리고 있는 '반도체 쌍두마차'
새해 전자책 시장에서 요리·운동 등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도서 이용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독서 플랫폼 KT밀리의서재가 집계한 1월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분야 이용량은 전월(12월)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에 해당한다. 외국어 분야도 31%나 늘었다. 이어 자기계발(14%), 소설(11%) 순으로 증가해 새해 전자책 분야에서는 목표 설
편집자주방한 외국인의 한국 관광 노선이 바뀌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까지 주요 관광지와 면세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돌아보는 패키지투어가 대세였다면, 엔더믹(일상적 유행) 전환 이후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가족단위 소규모개별여행(FIT)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었다. K팝과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으로 전파된 한국인의 일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확산되면서 한국 음식과 화장품, 패션, 의료
'충주맨'으로 활약한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알려지면서, 조직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듯한 익명의 작성자가 온라인에 올린 면직 준비 요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익명 커뮤니티에는 '충주맨은 면직의 교과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김 주무관의 퇴사를 언급하며, 공직 사회에서 면직을 준비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조언을 상세히 풀어냈다. A씨는 글에서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의원
편집자주최초의 과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과자는 인간 역사의 매 순간을 함께 해 온 셈이지요.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과자들에 얽힌 맛있는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찹쌀떡, 만쥬 등 화과자는 얇은 피 안에 속을 채워 넣어 만들며, 균일한 모양을 내려면 장인의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고난도 과자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기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세계 최초의 화과자
김시우가 뒷심을 보여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45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아쉽게 최근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톱 10의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63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보기 1개)를 낚았다.
최혜진이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톱 5에 올랐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6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3라운드까지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렸지
김시우가 시그니처 대회에서도 순조롭게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19위다. 히사쓰네 료(일본)가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는 한 해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이벤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