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국가 전력망 등 신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도하는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시니어하우스 같은 최근 떠오르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도 민간투자 대상에 새롭게 들어온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펀드를 통해 민자사업의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민자사업 규모를 향후 5년간 총 100조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기획예산처는 11일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여야 당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며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실장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
오픈AI가 국내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협력해 국내에 데이터센터 건립에 착수한다.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오픈AI가 맺은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한미 간 인공지능(AI) 동맹이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음달 국내에서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데이터센터 착공은 오픈AI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간 합작 법인
금융당국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특별계정의 운영기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권과의 간담회를 거쳐 2026년 말 종료 예정인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특별계정의 운영기한을 2027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를 비롯해 예금보험공사 기금회수본부장과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생명보험협회·손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네덜란드 다비드 반 베일 외교장관, 아우케 더 브리스 통상개발장관과 만나 '제1차 외교·산업 2+2 고위급 대화'를 가졌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외교·통상 장관이 함께하는 이번 2+2 형식의 회의는 경제안보, 산업 및 기술 분야의 도전에 대해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양국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년 더 카카오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가 취임 이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쓴 데다 거버넌스 정비를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주주총회 안건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에 대한 2년 임기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안건은 3월26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재판에 넘긴 '집사' 김예성씨와 김상민 전 검사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은 1심에서 무죄 및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11일 특검팀은 "지난 9일 선고된 피고인 김예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 사건, 피고인 김상민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에 대해 오늘 항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개막했지만,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단순한 홍보 부족으로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한국 방송 생태계에서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져 온 '보편적 시청권'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JTBC가 단독 중계한다. JTBC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32년까지 네 차례의 동·하계올림픽과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대형마트 새벽배송 ‘빗장’이 14년만에 풀린다. 최근 당정청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한 심야영업 금지 조항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이들 점포에서 온라인 배송은 제한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국회가 지난해 11월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연장하는 유통법 일몰법을 처리한지 석달만에 다시 개정에 나섰다는 점이다.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돌연 한국산 제품에 대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정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3주간 진통을 이어간 끝에 불발로 막을 내렸다.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합당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상처만 남긴 정치적 제안이 됐다. 건설적인 논의는커녕 민주당 내부의 당권 투쟁을 둘러싼 신경전만 적나라하게 외부로 드
탈북민 유튜버 한송이가 북한에서 벌어지는 불법 성형 수술 실태를 전했다. 탈북 14년 차인 한송이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서 북한 최고 권력자를 보좌하는 여성 조직인 '기쁨조'와 북한의 성형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북한에서 예쁜 여자는 기쁨조 일…외모·출신 다 따진다"개성 출신인 배우 전원주가 "북한에서 예쁜 여자들은 무슨 일을 하냐"고 묻자 한송이는 "기쁨조로 뽑혀가든가"라며 "우리는 못 한다. 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스위스에서 'Z세대 사절'이라는 문구를 내건 채용 공고가 공개되면서, 청년층을 둘러싼 고정관념과 세대 갈등 논쟁이 다시 불붙었어요. 9일(현지시간) 스위스 공영방송 SRF에 따르면, 취리히 인근 륌랑의 한 돌봄서비스 업체는 지난달 팀장급 직원을 뽑는 공고 제목에 이 표현을 사용했어요.왜 논란이 됐을까 문제는 공고 내용이었어요. 본문에는 "월요일·금요일 병가 마인드 사절"이라는 문구도 포함돼
삼성전자가 한국 가정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구매부터 AS까지 제품 사용 전 주기에 걸친 서비스와 강력한 보안을 앞세워 고객들의 안방을 무서운 속도로 장악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다.2배 강한 흡입력…AI로 액체인식·45㎜ 턱도 거뜬삼성전자는 11일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신형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마트가 지난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년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25억원으로 전년보다 58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28조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순매출은 7조3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손실
HJ중공업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처음으로 1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한다. HJ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와 총 3532억원 규모의 1만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알렸다. 추가로 동일 선형 2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별도로 포함돼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신 선형과 고효율 연비 설계를 적용한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이달 최초로 엔비디아에 출하 예정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대해 "우리의 원래 모습을 이제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행사장에서 기조연설 발표 전 취재진과 만나 "고객들이 요구했던,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술력으로 대응했던 삼성의 모습을 잠시 못 보여드렸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신작 공백과 글로벌 투자 확대 영향으로 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재무 및 구조적 체질을 강화했고 올해부터 신작을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약 46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약 396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
국내 멀티플렉스 업계 2위 롯데시네마와 3위 메가박스의 '한 지붕 두 가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이엠엠크레딧앤솔루션(IMM CS)이 두 회사의 통합 법인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 중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신설 법인은 롯데시네마(133개)와 메가박스(115개)를 합쳐 상영관 248개를 보유하게 된다. 숫자만 놓고 보면 업계 1위 CJ CGV(184개)를 단숨에 앞지르는 '공룡'이 탄생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겸재정선미술관 소장 작품 ‘청하성읍도’와 ‘동작진도’ 등 2점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11일 밝혔다.겸재 정선의 18세기 대표작인 두 작품은 지난 5일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 달여 간 공고를 거쳐 3월 중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청하성읍도’는 정선이 58세부터 약 3년간 경북 포항시 청하 지역 현감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든 계엄 관련 판결들이 이어지며 법치의 최전선인 '판사'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법리가 권력의 도구가 아닌 시민의 방패임을 확인하려는 열망은 안방극장으로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1회 4.5%로 출발해 9회 13.5%를 기록, 경이로운 시청률 역주행을 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배경에는 현실의 불확실성을 법의 정의로 치유하려는 대중의 집단적 심리가 자리한다. 사
#.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회사원 김영수(41) 씨는 최근 항공권 검색 화면 앞에서 고개를 갸웃했다. 특가 운임이 눈에 띄었지만 각종 세금과 수수료를 더하자 최종 결제 금액은 기대만큼 낮지 않았다. 더 당혹스러운 점은 '앞으로 더 비싸질 여행'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된다는 사실이다. 유럽과 영국에서는 전자여행허가 비용이 의무화됐고, 일본과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출국세와 관광세 인상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골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현지시간) "찰리 우즈가 2027년 플로리다주립대 골프부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찰리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골프 선수로 뛰게 돼 정말 기쁘다'고 알렸다. 찰리는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남자 랭킹 21위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벤저민스쿨에 재학하고 있다. 찰리
경북 구미시가 전국 최고 권위의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며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한다. 구미시는 지난 5일 열린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회에서 제 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파크골프 최고 권위 대회다. 이번 유치에는 구미시가 갖춘 인프라와 시설 경쟁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구미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스타인 임성재를 언제 볼 수 있을까.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임성재의 손목 부상이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느려 지금도 손목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일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지난달 15일 소니 오픈을 시작으로 2026시즌에 돌입했다. 이번 주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포함해 5개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임성재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