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수요 대응, 중장기 투자 계획 본격 이행용인 2기 팹, 2029년 6월 클린룸 오픈청주 'M17', 2028년 12월 클린룸 오픈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가파르게 늘어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용인과 충북 청주에 총 54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신규 팹(Fab)을 건설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기 팹에 35.2조 원, 청주 'M17'에 19.1조 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본격 이행하는 사업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순차 조성되는 총 4기 팹 중 두 번째 팹인 Y2는 연면적 34.1만 평 규모의 D램 전용 생산 거점으로 구축된다. 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8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5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아침부터,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와 의성군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피해 지역에는 복구비가 추가로 국비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게는 세금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 각종 지원이 확대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께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안동시와 의성군 관할 4개 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재해 복구비 가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내세웠던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나 청사 복합개발,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진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7 공급대책으로 노후청사 개발, 도심지 주택공급 등을 역점사업으로 꼽았는데, 이를 포함한 올해 주택착공이 당초 목표의 30%에도 못 미친 것이다. 이들 사업은 개별 규모가 크지 않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심 곳곳에 들어서는 만큼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공급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7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정책점검 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서 회원 1만7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7일 공지를 통해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88명의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이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당에 따르면 해킹은 지난해 9월 2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유출 사실은 지난 6일 관계기관의 제보를 받은 뒤에야 확인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보안 점검을 의뢰했다. 당은
취임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위독한 상태일 수 있다는 주장이 반체제 매체에서 나왔다.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와이어'는 7일(현지시간) 행정부에 정통한 익명의 복수 관계자 발언을 인용,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소식통들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며, 이란 정권 수뇌부에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조만간 그의 순교 소식이 들려온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둘째 주 순회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0.99%포인트(p)라는 초접전 양상으로 1·2위를 달리는 정청래·김민석 후보가 순위를 뒤바꿀 수 있을지, 표 차이를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고위원 선거는 TK(대구·경북)를 기반으로 하는 임미애 후보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선권인 1~5위 후보군 중 순위 변동이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번 주도 팽팽"…金·宋은 호남·鄭은 수도권=당대표 후보들은 7일 각각 호남 일정을 소화한다. 상대적으로 당원 수가 적은 이번 주 경선 지역보다 전체 권리
국민의힘이 당이 가야 할 노선을 놓고 '당원이 먼저냐, 국민이 먼저냐'를 둘러싼 논쟁을 벌이고 있다. 비당권파는 강성 당원을 넘어 중도층까지 포괄하는 '국민 정당'을, 당권파는 원내 기득권을 깨는 '당원 주권 정당'을 내세운다. 앞으로 다가올 총선의 공천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초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당 모델 두고 '투톱' 충돌논쟁은 지난달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당원 중심 정당론'에 맞서 "국민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이견을 제기하면서 표면화됐다. 국민의힘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현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미 국방부가 동맹에 대한 중국·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술핵무기'의 역할을 확대하는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만약 이 전략이 채택되면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이 있다. 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엘드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새 전략의 초안 작성을 주도하고 있다"며 "날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의 전략사령부(STRATCOM)를 방문해 새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략사령부는 전 세계 핵전력 운용, 전략적 억제 등을 총괄하는 핵심
영화 '굿 윌 헌팅'에 출연한 영국 배우 미니 드라이버(56)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기아 전기차 EV2의 설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을 전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니 드라이버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해 최근 친구와 차를 타고 프랑스를 여행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화를 전했다. 해당 영상 촬영 당시 그는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드라이버는 친구가 운전하던 기아의 소형 전기차 EV2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영국의 97세 여성이 자신이 세운 최고령 여성 '윙 워커(wing walker)'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영국 첼트넘 출신 베티 브로매지는 4일(현지시간) 영국 글로스터셔주의 한 비행장에서 최고령 여성 윙 워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윙 워커는 비행 중인 항공기 날개 위나 옆에 올라 몸을 고정한 채 비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브로매지는 자신이 4년 전 세웠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이륙과 착륙을 포함해 최소 5분 동안 공중에 머물러야 했다. 약 4.6m 높이의 날개 위로 올라가 몸을 고정한
"총 7656장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자원을 제공하는 'NHN팩토리X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로 수랭식 냉각 방식을 적용해 고성능 GPU의 발열을 안정적으로 낮추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 38도. 폭염이 강타한 7일 서울 양평동3가 도심 속 아파트 단지 옆 자리잡은 NHN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NHN팩토리X 서울 내부에서는 서늘한 기온 속에서 고성능 GPU가 '윙' 소리를 내며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NHN팩토리X 서울이 입주해 있는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는 데이터홀이 3층부터 10층까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AI 메모리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MS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AI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메모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전시장은 주요 빅테크(대형
정부가 인공지능(AI)·로봇과 반도체, 이차전지 등 품목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에 세금을 깎아주는 '국내생산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한 데 대해 재계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제6단체는 7일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은 세계 각국이 첨단산업의 생산기반을 자국에 두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투자 단계 중심의 세제지원을 생산 단계로 넓힌 것"이라며 "반도체·이차전지·태양광발전·풍력발전·핵심소재·AI로봇부품 등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이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지분 경쟁과 법정 다툼을 넘어 공개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측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주식 가압류 결정을 공개하며 창업주 일가의 실질 의결권에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 제보자도 언론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이 임 부회장 소유의 한미사이언스 주식 중 100억원 상당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 결정은 지난달 29일 나왔다. 신 회장 측은 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가 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에 초청됐다고 7일 밝혔다. 강렬한 콘셉트와 감각적 비주얼의 독창적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영화제는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호프'는 앞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에서 소개됐다. 뉴욕 아시아영화제 센터피스 상영작으로 선정돼 북미 프리미어를 가지기도 했다. 북미 개봉일은 다음 달 9일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 힘든
정부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국내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개별 브랜드가 감당하기 어려운 해외 유통망 확보를 민관 협력으로 풀어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콘진원은 참가 브랜드 선정과 마케팅·홍보를 맡고,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 노하우로 사업을 이끈다. 도쿄, 파리 등 주요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려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첫 무대는 도쿄 팝업스토어다. 콘진원은 브랜드
180만원은 족쇄를 끊을 도끼값이었다. 온라인 코칭 신청서에는 이런 질문이 적혀 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평생 월급쟁이로 남을 각오가 돼 있는가." 대기업 7년 차 과장 정구민은 비상구 계단에 사원증을 던지고 카메라 앞에서 퇴사를 선언한다. "나 퇴사해." 평범한 직장인의 탈출기는 곧 구독자 50만명의 성공 신화가 되고, 자기계발서와 강연, 등급별 유료 강의와 투자 상품으로 증식한다. 정구민은 마침내 자신을 '가난 치료사'라고 부른다. 가난은 죄가 아니라 질병이고, 자신은 그 병의 처방전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무의 장편소설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걸어도 걸어도'는 가족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 '료타'의 가족들은 바다에 빠진 소년을 구하고 세상을 떠난 장남 '준페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여름 고향집에 모인다. 무뚝뚝한 아버지, 가정적인 어머니라는 전형적 이야기로 시작해 중간 중간에 보여주는 의외성이 이 영화의 재미를 구성하는 핵심이다. 고레이다 감독은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상당수의 작품 속에서 가족은 성역이다. 어떻게든 미화하고 싶어 한다. 더 아름답게, 아련하게 추억하고 싶으니까. 하지만 이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신바람을 냈다. 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펼쳐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5언더파 65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9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선 보 호슬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일부 선수들이 일몰에 걸려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주형은 13번 홀 버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프로스포츠가 잇달아 경기 일정과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등 '폭염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프로야구는 사상 처음으로 폭염을 이유로 주말 경기까지 전면 취소했고, 프로축구는 킥오프 시간을 늦추는 한편 쿨링 브레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골프도 선수와 관람객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지침과 관람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기후 리스크 대응에 나섰다.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여자프로골
박예지가 첫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그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를 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박예지는 서어진, 신다인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국가대표 출신인 박예지는 2024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