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환율 협의 경계감" 원·달러 환율, 6개월來 최저
원화 절상 압력 우려 이어져
16일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선으로 내려앉으며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약달러에 한미 환율 협의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진 결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원 내린 1389.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8일(1386.4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상승한 1397.0원에 개장했다. 이후 소폭 상승하다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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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대법 "비위 확인 시 법령에 따라 진행"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접대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지 부장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이다. 윤 전 대통령 외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의 재판도 맡고 있다. 16일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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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미국 관세 부과에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수출이 둔화했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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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싶다." 지난 11일 부산 명지시장 유세 현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본받겠다는 뜻을 전했다.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정계와 인연을 맺은 이 후보는 민주당에서 정치 이력을 쌓지 않았다. 그런 인물이 민주당 출신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노 전 대통령과) 정책적인 면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정치적 자세에 있어서는 닮으려고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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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이 없다면 자본주의는 멈춰선다.하지만 이기심이 지나치면 탐욕이 되고, 결과적으로 공동체에 해를 끼치게 된다. 그래서 애덤 스미스는 이기심에 가득 찬 인간보다는 조금 더 이타적인 인간의 존재를 상정하고 '국부론'을 썼다. 그래야 자본주의가 돌아가니까. 한국형 사모펀드도 '탐욕의 부작용'을 막으려는 정부 의지에 따라 20년 전 탄생했다. 정확히는 '외국 자본의 탐욕'을 겨냥했다. 1997년 IMF외환위기 직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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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직원들이 부산 이전에 동의했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사실과 다릅니다. 논의조차 된 적 없고 내부에서는 대부분 반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HMM(옛 현대상선)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HMM 지분을 70% 이상 보유하고 있어, 정부 출자 지분을 근거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직원들도 동의했다고 했지만, HMM이 이 문제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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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여행만리바다를 여행하는 가장 요즘 다운 방법바람결에 위로 받고… 파도결에 흥이 나는… 요즘 바다의 5가지 매력 바다에서 누리는 극강의 힐링, 부산 광안리 SUP 요가 지금 바다에서 즐길 힙한 체험 거리를 찾고 있다면, 서서 타는 패들보드 SUP(Stand Up Paddleboarding)과 요가를 접목한 SUP 요가가 정답이다. 국내 대표 SUP 성지로 꼽히는 광안리 해변 SUP 존에서 5월부터 SUP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


가짜 판치는 SNS 정치
민주주의 위기 '가짜뉴스'… "팩트체크 공적기구 설립해야"
편집자주선거철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가짜 뉴스와 비방전. 후보자 말과 행동은 왜곡돼 짧은 영상으로 재가공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팩트'라는 이름 아래 유포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정보 전달의 창구를 넘어 선동의 도구로 변질하고 있고, 유권자는 소비자이자 확산자로서 여론에 휘말린다. 허위 정보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이, 선거는 '정치의 장'이 아닌 '여론전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공의 영
경제·금융
산업·IT

韓, 구조적 침체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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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준법감시위와 네 차례 간담회…"투명한 경영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네 차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와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삼성 준감위가 공개한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과 준감위 간담회는 ▲2020년 5월 ▲2020년 10월 ▲2021년 10월 ▲2024년 11월 등 총 네 차례 열렸다. 이 중 첫 회동은 2020년 5월, 이 회장이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직후에 이뤄졌다. 해당 사과는 준법감시위원회의 첫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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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보다 안 좋다"…주요 시멘트사 1분기 '와르르'
시멘트 업계가 장기화하는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 효율을 높이는 등 원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뾰족한 돌파구를 찾진 못하는 모양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멘트 5개 사(쌍용씨앤이·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삼표시멘트)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총 49억원으로 전년 동기(1322억원) 대비 96%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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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인창업 시대]아이디어와 AI만으로…비전문가도 앱 만든다
"코드 한 줄도 못 쓰던 제가 혼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제품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순명 매니저는 사진을 평가해주는 AI 웹 서비스 '미러'(Mirror)를 만들어 소위 '대박'을 냈다. 미러는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 하면 구도, 빛, 색감, 초점 등을 분석해 점수를 내주는 서비스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3월 서비스를 개시한 지 한달 만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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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맛부터 캔까지 버릴 것 없다…'GD 하이볼'
첫인상부터 '힙하다'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협업한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은 검은 바탕에 'PEACEMINUSONE'라는 알파벳 글자만 담았다. 통상 맥주와 구분하기 위해 캔포장에 '하이볼'이라고 표시하는 경쟁 제품과 외관부터 확연히 달랐다. 캔 뚜껑에 달린 빨간색 손잡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스마이너스는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사흘만에 88만개 전부 판매됐고, 일주일에 2~3회 발
정치·사회
트렌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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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이면 인터뷰 못하죠" SM 떠난 이수만, K팝 대부의 이야기
"범법적인 일이 일어났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었겠습니까."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K팝 산업을 선도한 이수만(73) 블루밍그레이스 대표가 최근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다큐멘터리 '이수만: 더 킹 오브 케이팝'(이하 '케이팝의 대부')에서 SM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속내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다큐는 2022년 이수만이 SM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주주로 재직 중일 때부터 제작이 시작됐다. 그는 이듬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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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아이유 2억 기부…올해만 벌써 5억5000만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총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 4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마련,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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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차은우·고민시,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선정
그룹 스트레이 키즈,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배우 고민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5)에 선정됐다. 포브스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 명단에는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 배우 하예린도 포함됐다.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포브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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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에베레스트 간다고?…9월부터 입산료 2100만원
네팔 정부가 외국인 등산객에게 부과하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9m) 입산료를 오는 9월부터 대폭 인상한다. 15일 영국 BBC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에베레스트 외국인 입산료를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5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으로, 등반객 분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상 폭은 기존 요금에서 36% 늘어나는 수준이다. 인상된 요금은 계절별로 다른데 등반객이 몰리는 3~5월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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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악천후 이틀 연속 연기…3R 축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기상 악화로 이틀 연속 연기됐다. 4라운드 72홀 대회에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KPGA는 16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1라운드를 짙은 안개와 폭우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50분 첫 조가 라운드를 시작할 때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약 3시간 만에 짙은 안개가 대회장을 집어삼켰고, 주최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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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손태진, 송가인이 골프장에 뜬다
골프장이 트로트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해마다 5월이면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팝 축제 자선 무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이야기다. 올해는 오는 31일 개최된다. 2000년 시작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K팝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콘서트로 위상이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 때에만 잠시 멈췄다. 출연진이 화려하다. 올해는 장민호, 손태진, 송가인 등 최강 드림 트로트 가수가 출동한다. 여기에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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