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성이 들려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피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 후 국가 연주 의식이 끝나고 모두 식사하고 있던 오후 8시 30분께 사건이 발생했다. 행사 도중 총격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몇 차례 들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접경지 교전은 이어졌다. 레바논 국영 언론은 25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지역을 잇달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공격 지시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도 이
삼성전자 노조가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업으로 인한 영향이 단순한 수십조원 규모의 금전적 손실을 넘어 회복이 어려운 신뢰 훼손과 공급망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학계의 경고가 제기됐다. 반도체 초호황 국면에서의 파업이 전례 없는 규모의 피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고객 이탈과 공급망 재편, 시장 선도 지위 상실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부동산 신탁사가 분양 계약 시 자신의 책임을 신탁재산 범위로만 제한하는 '책임한정 특약'을 넣었더라도, 이를 수분양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A씨가 코리아신탁을 상대로 낸 매매대금 반환 및 위약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B씨는 2020년 코리아신탁이 수탁
정부가 27일부터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세부 기준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전 9시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고유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소득 하위 70% 국민을 중심으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다만 사용처와 대상, 지급 방식 등에 여러 제한이 있어 사용 전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지원금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화석연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탄발전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을 줄이던 각국은 위기 발생 시 석탄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쇄하기로 했던 우리나라 역시 석탄발전을 안보전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26일 국회 및 정부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50만대를 달성하고 총 20대의 신차를 공개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발판 삼아 겸손한 자세로 다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모터쇼 2026(오토차이나 2026)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은 전 세계 전기차(EV)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이 불안정한 단기 근로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공정수당' 도입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단기간 근무로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수당을 더 지급하는 가칭 '공정수당'을 관계 부처가 논의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미만 근로 후 퇴직한 노동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프랑스 사례를 언급하며,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발전에 필요한 가스터빈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조선용 발전 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이유로 HD현대중공업, STX엔진 등을 국내 수혜 업체로 꼽았다. 특히 지난 22일 미국 텍사스 소재 데이터센터향 육상용 발전 엔진 공급 계약을 수주한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8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AI가 발전하면서 데이터센
최근 콘텐츠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숏폼, 유튜브, 게임,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까지 대중이 접할 수 있는 형식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것은 분명 풍요지만, 전통적인 콘텐츠 시장에는 위협이 되기도 한다. 특히 영화산업은 그 충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분야 중 하나다. 한때 일상적 문화 소비의 중심이었던 극장은 이제 관객 감소와 흥행 양극화라는
이번 주 한미 새 통화당국 수장(후보자)의 포워드 가이던스(조건부 금리 전망) 관련 시각차가 확인됐다. 정확히 말하면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말하는 방식의 차이가 드러났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는 21일(현지시간)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래의 결정을 예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포워드 가이던스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등장한 인공지능(AI)들은 텍스트·이미지·영상의 생성을 넘어 코딩과 분석, 추론까지 한다. 법률·회계 같은 전문 직종에서도 복합적 판단이 필요한 직무를 지원한다. 신체를 얻어 직접 움직이고 작업하는 '피지컬 AI'는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을 이끈다. AI용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주가는 급등한다. 이들로 봤을 때, 우리는 4차 산업혁명기에 이미 들어섰는지도 모르겠다. 현대사회의 요체는
가수 이효리가 전성기 시절과 현재의 삶을 비교하며 요가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요가 수업을 진행하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톱스타로 활동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정신없이 지나가 기고만장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주위에서 그렇게 만들기도 했다. '너는 그냥 앉아 있어라'라는 말을 듣는 게 자연스러웠다"면서 "내가 그렇게 해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를 두고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참 돈이 많은가보다"라고 꼬집었다. 24일 홍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삼성라이온즈 소속 야구 선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해당 선수들) 이외에는 연봉 값 하는 삼성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 그는 "홈런 타자가 아닌데도 어퍼스윙으로 매일 삼진이나 당하는 공갈포 선수,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이 아프리카에서 영양을 사냥하다가 코끼리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포도 농장과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어니 도시오(75)가 영양의 일종인 노랑등듀이커를 사냥하기 위해 5만 달러(약 5900만원)를 지불하고 지난 17일 전문 사냥꾼과 함께 중앙아프리카 국가 가봉으로 여행을 떠났다. 로페-오카다 열대우림에서 사냥감을 찾던 그는 새끼를 데
글로벌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유가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원가 상승을 가격 전가할 방안을 궁리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30% 수준의 항공권 단가 인상이 필요하지만 수요 위축을 의식해 가격 상승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하나증권은 항공사들의 항공유 가격 상승 대응과 올해 하반기 실적 흐름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항공사들은 이미 항공유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항공사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노선 감축은 물론 일부 항공사는 유동성 위기까지 거론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항공유 대란으로까지 번져 항공업계의 재편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좌석 빼고 노선 줄이고…허리띠 매는 항공사글로벌 2위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1분기 매출액 146억달러를 기록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창사 이래 최초로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2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은 MS가 최근 사내 메모를 통해 미국 내 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성 은퇴 프로그램'을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은퇴 프로그램은 시니어 디렉터급 이하 직원 가운데 연령과 근속연수의 합이 70이 넘는 고참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20년 동안 MS에서 일한 50세의 직원이 대상자가 되는 구조다. 미국 내 직원 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밀월 관계가 깨지고, 결별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이상 기류가 감지될 때마다 '파트너십에 문제없다'고 얘기해왔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소송전이 본격화하면서 해당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초심 잃은 오픈AI" vs "일론 머스크의 방해"2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가 오픈AI와 M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배심원 선정을 시작
편집자주도쿄에 상주 중인 국제부 기자가 한 주간 일본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업데이트 지난주 주말 일본 도야마현에서는 디스코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특이한 점은 참가 연령인데요. 연령 제한을 '50세 이상'으로 뒀습니다.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 디스코 붐을 기억하는 세대들만 입장을 받겠다는 것인데요. '이 나이에 어떻게 춤추나'라는 걱정 없이 페스티벌에 참여했다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유아용품 제조사 스토케(Stokke)가 자사 유명 유아의자 '트립 트랩(Tripp Trapp)'의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일본 가구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끝내 패소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대법원은 스토케가 일본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해당 의자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2심 판결이 확정됐다. 트립 트랩은 어린이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의 식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최정상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핵심은 우유와 설탕을 철저히 배제한 식습관으로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쇼비즈 치트시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호날두의 식단을 책임졌던 셰프 조르조 바론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바론은 호날두가 단백질 위주의 '소량 다식' 식단을 지키고 있다며 "중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수원 이비스에서 교원 예술교육 전문성 강화와 수업 혁신을 위한 '미래형 예술 수업디자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른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과정 기반 예술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과 남부연수원이 공동 기획·운영하고, 중등 음악·미술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15일, 22일은 비대면, 25일은 집합 연수로 총 3회 운영했다. 연수 과정은
골프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내린 골퍼의 가방은 로봇이 대신 운반하고, 라운딩이 시작되면 코스 지도와 거리 안내, 클럽 추천까지 기계가 맡는다. 사람 캐디의 역할 상당 부분을 로봇이 대체하는 모습이다. 페어웨이에서는 로봇이 잔디를 깎고 디봇을 메우며, 하늘에서는 드론과 위성이 코스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여기에 안전거리 확보와 낙뢰 위험 안내 등 규제 대응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운
김주형이 우승 가뭄 탈출을 노린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50만달러)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이 대회는 PGA 투어에서 유일한 팀 대항전이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쟁한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리고, 2·4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900만달러(약 133억원)로 증액됐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셰브론 챔피언십의 총상금액을 지난해 80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오른 900만달러, 우승 상금을 135만달러(약 20억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컷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에게 주는 보조금도 기존 5000달러에서 1만달러(약 1481만원)로 인상됐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