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사진)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후 연장하는 관행이 공정치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당국이 관련 규정을 손볼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다주택자의 거래세나 보유세 등 세제 문제에 이어 알음알음 이어지던 대출 관행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당사자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아니면 알기 힘들 법한 미시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면서 화두를 제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
"산불을 막는 최후의 보루는 생활 속 실천에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에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 있습니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를 비롯한 7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13일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산불 위기경보 단계가 1월 중 '경계'까지 격상되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올해 발생한 산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생 건수는 1.7배 늘고, 피해
세계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202억원 상당의 코인을 오지급한 사건에서 국내 법원이 오입금된 코인의 반환을 거부한 수익자의 부당이득반환 책임을 인정하는 첫 판결을 내놨다. 지난 6일 발생한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당시 오지급된 비트코인을 처분해 현금화하거나 다른 코인 매입에 사용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들이 어떤 법적 책임을 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구조가 거의 유사한 이번 판결이 선례가 될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민성철·권혁준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송 대표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최초 양산 출하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섰다. 당초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납품 시점을 이달 셋째 주 이후로 관측했으나, 설 연휴 전 제품을 공급해달라는 고객사의 조기 인도 요청과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수율 확보가 맞물리며 출하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이 포문을 열면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지난달 개봉한 영화 '슈가'에서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아이의 엄마는 "설탕은 독약"이라고 말한다. 혈당 관리가 서툴던 초기, 달달한 음료 한 모금이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공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마지막에 설탕을 '엄마'에 비유한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당은 없으면 생존할 수 없어서다. 이 장면은 설탕을 둘러싼 정책 논쟁의 본질을 떠올리게 한다. 설탕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과도한 사용이 문제인지에 대한
"우리는 한 번도 정부로부터 보상받은 적이 없습니다. 정부가 그런 표현을 쓰지 않거든요."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10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입주기업 대표가 이렇게 말했다. 정부의 보상금 지급 현황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정부가 마련한 남북경협보험금과 같은 모든 대책이 공식적으로 '보상'이 아닌 '지원'이란 표현으로 불려왔다고 기업인들은 입을 모았다. 지금껏 정부가 입주기업들을 향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 비치된 무료 콘돔이 대회 초반 빠르게 소진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번 올림픽 선수촌 곳곳에 남녀용 콘돔을 포함해 총 9700개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92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반부터 상당 물량이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선수
중·일 갈등으로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일본금지령)'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설에 해당하는 춘제(春節) 연휴를 앞두고 최대 2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오히려 잘됐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방한 중국인 급증…"춘제에 최대 25만명"중국 춘제 연휴(2월 15~23일)를 앞두
영하의 날씨에 눈발이 날리는 야외 축제 무대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공연을 펼친 일본 지하 아이돌 그룹이 논란이다. 지역사회와 온라인에서는 "멤버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연출"이라는 비판이 잇따랐고, 소속사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13일 TV아사히 등 일본 매체는 일본의 유명 겨울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에서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가 영하의 추위 속에 수영복만 입고 공연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
LG AI연구원이 로봇용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달 기존 '비전랩'을 '피지컬인텔리전스랩'으로 확대 개편했다. 랩은 LG AI연구원을 구성하는 7개 최상위 조직 단위다. 시각 정보 모델 개발을 맡아왔던 역할을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작동에 필요한 행동 모델 개발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조직 신설로 LG그룹 차원의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그룹의 싱크
명절 상차림 비용이 매년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HMR은 간편한 조리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데다, 비용도 훨씬 저렴하면서다. 13일 본지가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그리팅몰에서 LA갈비 500g, 양념 소불고기 900g, 쇠고기 무국 220g, 영광굴비 1마리(100g), 나물 3종, 잡채 353g, 녹두빈대떡 400g, 동그랑땡 500g, 오미산적 450g, 한우사골떡국 265g과 명절 밥상에 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5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지난 11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총은 오는 24일 정기 이사회와 총회에서 연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2018년 3월 2년 임기의 경총 회장에 처음 선임됐다. 이번 총회에서 5연임이 결정되면 손 회장은 2028년까지 10년간 경총을 이끌게 된다. 당초 손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
여러 종류의 젤리를 한 용기에 담아 얼려 먹는 이른바 '젤리얼먹'이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간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젤리가 얼면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소리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시각·청각적 재미를 더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 때문이다. '젤리얼먹'은 여러 종류의 젤리를 한 통에 담아 약 3~5시간가량 냉동한 뒤 꺼내 먹는 방식이다. 얼렸을 때 얇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젤리와 단단하고 쫀득한
국내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제190회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근현대미술, 고미술, 럭셔리 섹션을 아우르는 총 143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 기준 총액은 약 84억원이다. 경매에서 가장 주목되는 출품작은 김창열의 초기 회화 '해바라기'와 병풍 형식의 대작 '회귀'다. 1955년 제작된 '해바라기'는 김창열의 대표적인 물방울 연작 이전 화풍을 보여주는 희귀작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Cardi B)가 공연 도중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겨냥한 발언을 한 이후 미 국토안보부(DHS)가 그의 과거 범죄 전력을 거론하며 반박에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USA Today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디 비는 전날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에서 열린 '리틀 미스 드라마' 투어 공연 도중 "만약 ICE가 공연장에 들어온다면 내가 박살을 내주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카디
배우 황정음(41)이 전 소속사와의 금전적 분쟁 여파로 수십억 원대 이태원 자택을 가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황정음의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자택 가압류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단계에서 확인하거나 언급하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향후에도 관련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하겠다
여러 종류의 젤리를 한 용기에 담아 얼려 먹는 이른바 '젤리얼먹'이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간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젤리가 얼면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소리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시각·청각적 재미를 더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 때문이다. '젤리얼먹'은 여러 종류의 젤리를 한 통에 담아 약 3~5시간가량 냉동한 뒤 꺼내 먹는 방식이다. 얼렸을 때 얇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젤리와 단단하고 쫀득한
김시우가 시그니처 대회에서도 순조롭게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19위다. 히사쓰네 료(일본)가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는 한 해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이벤트 가
투어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국내 선수들 역시 매년 억대 이상의 지출을 감당하고 있다. 이 같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수들은 메인 스폰서는 물론 골프용품, 어패럴, 골프화 등 다양한 후원을 받는다. 특정 용품 사용을 조건으로 계약금을 받는 구조도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과 반대의 선택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용품사 후원에 따른 경제적 이익 대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클럽을
김시우는 깔끔한 이미지의 선수다. 탄탄한 골프 실력은 물론 부드러운 인상까지 갖춰 '어린 왕자'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배경이기도 하다. 그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김시우에게 최근 변화가 생겼다. 트레이드마크였던 단정한 모습 대신 수염을 기르며 한층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변화는 지난해 12월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