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한 끝에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노조 측은 총파업을 유보하고 합의안을 노조원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대화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노사 자율협의로 잠정 합의 이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밤 10시40분경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최종 단계'라고 발언하면서 미국채 수익률과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20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5.47포인트(1.31%) 상승한 5만0009.35에 마무리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9.36포인트(1.08%) 오른 7432.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9.65포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816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81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88억6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분기 매출 전망은 891억8000만달러~928억2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1.87달러로 집계됐으며, 현재 기간의 마진율이 74.5%에서 75.5% 사이가 될 것이라고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로 인한 저작권 침해 피해가 1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발목을 잡고 있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을 우회하는 사례가 더욱 늘면서 K콘텐츠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호소했다. 20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의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로 인한 저작권 침해 신고 건수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격히 늘어나
카카오 그룹 내 5개 법인에서 진행한 파업 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 본사를 제외한 4개 계열사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본사 노조 역시 향후 진행될 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 오전 11시까지 5개 법인에서 파업 찬반 투표에서 5개 법인 모두
'삼성은 좋은 기업인가'를 주제로 공론장을 열면 백 사람이 백 가지 의견을 내놓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이 문제는 여전히 뜨겁고 논쟁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송이 삼성전자 노조 부위원장에게 이건 묻고 싶다. 대체 회사가 무슨 짓을 했기에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됐고 "감방 보내면 책도 좀 읽고 운동 좀 하고 오겠다", "원한다면 깡패가 되겠다"는 무시무시한 얘기를 하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한 통 걸려 왔다. 과거 A은행에서 가입한 적금이 만기를 맞았지만 계좌가 한도제한 계좌로 묶여 있어 목돈을 한 번에 찾지 못했다는 하소연이었다. 계좌 한도를 풀기 위해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까지 꼼꼼히 챙겨 은행 창구를 찾았지만 "적금 해지는 한도 해제 사유가 아니다"는 답만 되돌아왔다. 십수년째 거래한 장기 고객이라는 점도 소용없었다. 은행 측이 제시한
정부가 중동 전쟁발 에너지 안보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재생에너지를 '주력 전원'으로 공식 선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를 확보하고, 2035년에는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에 GW급 초대형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고, 재생에너지를 '제2의 반도체·조선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방향 자체
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서민정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2020·2022년 자료에 참여한 성인 1만3164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섭취-소비 균형(EIEB)과 수면 시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에서 기초대사량과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뺀 '에너지 섭취-소비 균형' 지표를 산출했다. 해당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 증시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세장의 '종료 신호'에 대한 경고가 증권가에서 제기됐다. 핵심 변수로 지목된 것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간 시가총액 역전 여부다.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한 상승세 자체는 견고하지만, 특정 종목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이 극단에 이를 경우 시장이 과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하나증권 "불장 종료 시그널, 하이닉스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한정판 가방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프랑스 본사 수리를 안내한 뒤 실제로는 국내 수선업체에 위탁 수리를 맡긴 사실이 드러나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해당 고객은 디올코리아 대표와 매장 관계자, 수선업체 관계자 등을 경찰에 고소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신고했다. 20일 법무법인 평정은 이 사건 고객 A씨의 의뢰를 받아 재물손괴 및 사기 등 혐의로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코리아 대표, 서울 강남의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의 기업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대상대기업집단(대기업)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토대로 한 성장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사로잡으면서 ODM 경쟁사인 코스맥스 시가총액을 따라잡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전날 9만18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2조166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맥스는 종가기준 17만7000원을 기록
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양산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회사는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요 등을 고려해 오는 2028년 양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일 자체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가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4배 이상의 에너지 저장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빨라 차세대 전기차(EV)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충·
"영상에서 쓰는 참기름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에는 오래전부터 이같은 질문이 꾸준히 이어졌다. 채널을 이끄는 유튜버 서영자 씨는 40년 주부의 손맛과 소통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1주일에 두 번 진행되는 요리교실 라이브 방송은 구독자들과의 약속인 만큼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30대 초반 젊은 층부터 70·80대 고령층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이 형성됐다
편집자주K산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격랑 속에서도 묵묵히 내일을 설계하는 차세대 기술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이자 미래의 한국을 먹여 살릴 진정한 주역들입니다. 아시아경제는 이들의 혁신적인 기술 세계와 미래 비전을 조명하는 인터뷰 시리즈 'K산업, 미래설계자들' 연재를 시작합니다. 일곱 번째 주인공은 중국·인도의 저가 공세 속에서 우주항공·방산용 특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개선에 나선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 범위도 읍·면·동 단위까지 넓힌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13개 지역관광추진조직과 함께 20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14일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관광 새마을운동' 추진의
영상·음악 콘텐츠 수출액 기반 한류 지표가 1% 상승하면 관련 소비재 수출이 0.082%, 농산식품이 0.073%, 화장품이 0.076%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수산 식품과 방한 관광객 수도 각각 0.093%와 0.090% 늘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일 '한류가 수출에 미치는 효과 추정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콘텐츠 수출액 기반 한류 지표를 개발하고 시차 분포 모형으로 효과를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관련 소비재 수출
K팝과 드라마 등 한류가 K푸드와 K뷰티 수출, 방한 관광객 증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한류가 연관 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거래 데이터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문광연은 영상·음악 콘텐츠 수출액을 기반으로 한류지표를 개발해 지난 15년간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와 방한 관광객 증가에 미친 영향을 추정했다. 분석 결과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분의 13.14%가 한류
760억원대 법인세를 둘러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넷플릭스코리아)와 과세당국의 법정 공방이 2심으로 넘어간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세당국은 전날, 넷플릭스코리아는 이날 각각 서울행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코리아가 종로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부과된 법인세 762억원 가운데 687억원을 취소하라는 판단이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대중골프장 5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 19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포웰CC 프린세스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프장 타구와 카트 낙상, 미끄럼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방지 및 랜섬웨어 대응 등 정보보안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 근로자 추
이경훈이 후원사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경훈은 지난 시즌 고관절 부상으로 병가를 냈고, 올해 2월에 복귀해 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했다. 이경훈은 "처음 병가를 낼 때는 두려웠지만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임성재, 김시우의 경
LIV 골프가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시간) "LIV 골프가 새 자금 투자자들을 찾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오는 8월 시즌이 끝날 때 투어가 무너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LIV 골프가 보다 유리한 파산 법률을 활용하기 위해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LIV 골프는 영국, 미국, 저지섬(영국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