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대만과 북한, 이란 핵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대만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국과 분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어떤 약속도 하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을 타격한 비행체의 잔해가 국내에 도착했다. 잔해가 도착한 만큼 제원 분석이 마무리되면 일정 부분 사실관계가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15일 "잔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항공편으로 도착했다"며 "전문기관에서 정밀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해는 외교행낭 형태로 아부다비발 인천행 민항기의 화물칸에 탑재돼 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잔해는 국방과학연구소(AD
법원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의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는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 전날 직권으로 공정위 처분 효력을 정지했다. 효력 정지 기간은 오는 7월15일까지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예정된 집행정지 심문과 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쿠팡이 제기한 집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받는 사람도 부탁하는 사람도 모두 중대범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며 "사소하다 생각되는 일로 인생을 그르쳐서야 되겠느냐"고 썼다. 이 대통령은 글과 함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현관 페인트칠을 하는 등 사적 보복 대행 추정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내용의 문서를 첨부했다.
15일 오후 8시22분께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5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도메시와 오사키시 등에서는 진도 5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 등이 떨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도쿄에서도 진도 2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NHK는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특검이 각종 고가 귀금속과 함께 인사·이권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조순표)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수수한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
코스피가 15일 꿈의 '8000포인트'를 넘어섰지만,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7400선까지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5%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하락장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046.78까지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를 6조2772억원치 순매도했다. 기관도 2조2302억원 팔
소수파의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행위를 뜻하는 필리버스터. 국회법에는 '무제한토론'이라 명기된 이 제도는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빈번하게 활용됐다. 하루짜리 필리버스터에 불과할지언정, 39년 만의 개헌 시도마저 무너뜨릴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했다. 주말 내내 국회를 열어서라도 개헌안을 설득하겠다는 우원식 국회의장 결의도, 여야 합의 처리 법안마저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국민의힘 전략 앞에
'신기술 도입에 반발해 기계를 부숴 공장을 멈춰 세운 노동자' vs '신기술 도입 수혜에 내 몫을 더 챙기려 공장을 멈춰 세운 노동자'. 19세기 영국의 산업 혁명기와 21세기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상징하는 두 장면이다. 삼성전자·현대차·HD현대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가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기업들이 일제히 임금·성과급·로봇 도입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주도하는
신록이 푸르러 가는 이즈음 이곳저곳에서 연극축제 소식이 들려온다. 서울연극협회 주최로 올해로 47회를 맞는 '서울연극제'가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6월28일까지 장장 61일간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지역별 경선을 마치고 전국대회 개막을 준비 중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연극축제는 기원전 534년 고대 그리스 디오니소스 축제 기간 중의 비극경연대회다. 민주정치가 꽃피던 시기, 그리스
반도체 호황 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 등장한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밝은 표정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심장부 72시간 밀착 기록최근 방영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캠퍼스를 배경으로 72시간 동안의 현장을 담아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 물류, 품질 검증까지
한 현직 교사가 스승의날에 제자들이 마련한 케이크를 '32등분'해 제자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먹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현직 교사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가 올린 스승의 날 관련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여러 조각으로 잘게 나뉜 케이크 사진과 함께 "이게 진짜 요즘 현실"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A씨는 "작년 스승의날 우리 반 아이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깜짝 파티를 해줬다"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날 양재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옥에 로봇을 배치한 것에 대해 "여기서 테스트도 많이하고 저희가 어차피 다른 고객들한테 내부적으로 확실히 해서 내보내야 하니까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용공간에 3종 로봇 투입, 임직원 편의 향상현대차·기아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DAL-e Gardener)'를 비롯해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 ▲의전 및 보안
'불닭의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김 부회장은 회사 부도라는 '위기의 순간'에 삼양식품에 입사해 '불닭볶음면'을 개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일자는 다음 달 1일이다. 김 부회장의 승진은 2021년 1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삼양식품은 "이
CJ그룹 오너 4세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이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미래 사업과 글로벌 전략을 상징하는 공개석상에 잇따라 등장하며 그룹내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그룹장은 이달 이재현 회장의 미국 출장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는 20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현장을 찾은 뒤 CJ올리브영의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인 '패서디나점'을 방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에 이어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샤오미는 유독 한국에서 존재감이 없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99%를 차지하고, 샤오미를 비롯한 다른 스마트폰 모델의 합산 점유율이 1%가 채 안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 지난 3월 11일 샤오미도 야심차게 최상위 기종, 샤오미 17 울트라를 내놨지만, 아직 국내에서 사용
삼성전자가 14~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호주 법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현지 주요 테크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소비자 매체 등이 참석해 마이크로 RGB·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의 듀오 공연에서 소나타만 4곡을 연주하는 무대는 드물다. 그만큼 두 연주자 간에 큰 믿음이 필요하고 호흡도 잘 맞아야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듀오 공연을 앞두고 무대를 함께할 피아니스트 김선욱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주미 강과 김선욱의 듀오 공연이 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둘의 듀오 공연은 5년 만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아홉 곳을 개방한다.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사릉, 서울 태릉과 강릉, 서울 의릉, 파주 장릉, 화성 융릉과 건릉, 파주 삼릉, 여주 영릉과 영릉 등으로, 총 길이는 19.59㎞다. 개방 시간은 해당 왕릉 관람 시간과 같다. 이달엔 오전 9시~오후 6시, 다음 달엔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이다. 월요일은 쉰다.
"우리가 탄 기차 차량은 내가 한 번도 타본 적 없는 종류다. 이것은 여객 차량이 아니다. 가축이나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우리는 인간화물이다. 한 개의 차량에 100여명이 타고 있다. 한 시간이 일주일처럼 느껴진다. 8명의 사람에게 빵 한 덩어리가 주어진다. 그리고 물이 담긴 양동이 하나. 배설물을 위한 양동이 하나. 땀 냄새와 배설물 냄새가 사방에 진동한다. 사람들은 이송 도중 죽는다. 우리는 모두 똑바로 선 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시리즈 온 보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작사의 기획개발 작품을 축으로 해외 방송사, 투자사와 협업 기회를 만드는 행사다. 올해는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 캐나다, 영국 등 네 나라에서 열린다. 참가 제작사 열 곳은 현지 방송사·제작사·투자사·유통사 마흔 곳에 보유한 콘텐츠와 신규 기획 작품을 소개하고, 공동제작과 투자 협력을 논의한다.
명문 골프장의 '바람직한 외도'다. 골프장이 글로벌 한류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펼쳐진다.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다. 누적 관객이 62만명을 넘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골프장 무료 자선 그린콘서트다. 바자회 및 음식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누적 자선금은 약 7억3000만원에 달한다. 출연진이 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메이저 대회 2연패의 발판을 놓았다.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3언더파 67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이민우(호주), 알렉스 스몰리(미국), 마틴 카이머(독일)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셰플러는 4번 홀
43세 박상현의 베테랑 파워다. 그는 14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박상현은 최민철, 문동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상현은 KPGA 투어에서 14승으로 통산 상금 59억400만원을 쌓았다. 투어 최초의 상금 6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오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