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첫날, 호미곶에서 해는 누구에게나 같은 빛으로 떠올랐다. 2026년 새해, 한반도 최동단 '포항 호미곶'에 운집한 5만명의 새해 희망을 담은 첫 태양이 하늘 위로 힘차게 올랐다.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iM뱅크가 후원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전은 '상생의 빛, 함께 빚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지난해 수출이 709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의 호조와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등 유망 품목 수출이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 수출은 709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일평균 수출도 4.6% 증가한 26.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 등 비에너지 수입은 증가했으나,
내년부터 47개 정부 부처에서 정책 생중계가 실시된다. 이는 역대 정부 최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청와대뿐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 중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 가질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 부처의 정책 생중계는 이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3대 지수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77포인트(0.63%) 내린 4만8063.2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0.74포인트(0.74%) 밀린 684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7.089포인트(0.76%) 떨어진
외환당국이 올해 3분기(7~9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서 17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5년 3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올해 3분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17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외환 순거래액은 외환당국의 총 외화 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값이다. 순거래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건 외환당국이 시장에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였다는
KT가 총체적 보안 부실로 2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수억 원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뻔한 해킹 사태에 대해 30일 공개 사과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날 함께 발표된 고객 보상 내용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목이 몇 가지 있다.KT가 발표한 보상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위약금 면제 결정이었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는 건데, 지난 8월 초 무단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가 ‘트럼프-케네디 센터’(The Donald Trump and The John F. Kennedy Memoria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로 이름을 바꿨다. 무엇을 하든 상상 그 이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칭을 바꾸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이사회를 전원 친트럼프 인사로 교체하고 송년 분위기로 떠들썩해야 할 트럼프-케네디센터가 때아닌 정적에 잠겼다.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매년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진다. 언 손을 부여잡고 살 집을 찾아 발품을 파는 이들이 몰린다. 그런데 요즘 이사철은 시작도 안 했는데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전세 매물이 급감한 결과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서울 전세 매물 4개 중 1개가 사라졌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 초 3만1814개(1월1일)였던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3828개(22일 현재)로
우리나라는 떡국으로 한 해를 시작하듯, 일본도 1월 1일 떡이 들어간 국물 요리 '오조니'를 먹는다. 새해를 맞아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풍습도 있다. 오랜 시간 농경사회를 기반으로 살아온 두 나라인 만큼, 새해를 맞는 풍경에도 닮은 점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일본에서는 새해 첫날 '토시가미(연신·年神)'가 각 가정을 방문한다고 믿는다. 토시가미는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관장하는 존재다. 토시가미는 엄밀히 말하면
현역병 복무를 피하기 위해 체중을 인위적으로 줄여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으려 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비정상적인 금식과 고강도 운동으로 신체를 손상한 행위가 병역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결론이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현역 복무를 회피할 목적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체중을 감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알몸 마라톤에 참여하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물 속에 뛰어 드는 사람들이 있다. 1일 대전시는 주식회사 선양소주 주최로 오전 11시11분11초에 출발하는 '선양 맨몸마라톤'을 연다. 오는 4일에는 대구에서 '2026 전국 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린다. 2008년부터 매년 1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이 대회는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하고 힘찬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아이스크림 수출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2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빙과업체들이 북미와 동남아시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과 유통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21년 7242만달러(1038억원)에서 2022년 7760만달러(1113억원)로
백화점 3사가 내년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패션과 뷰티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7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百 410여개 브랜드 참여…최대 50%↓롯데백화점 1월 2일부터 18일까지 '2026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새해 고객맞이에 나선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총 4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중 가장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는 1월을 맞아 '띠어리'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기계, 전자, 소프트웨어 등 한국의 산업기술인력이 약 4만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이 가장 심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의 가동 등을 위해선 6561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통상부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2만1327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2024년 말 기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
올해 우리나라의 초고압 변압기 대미(對美)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의 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한국산 변압기의 시장 입지가 강화된 결과다. 영국 등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수요까지 커지면서 새해 수출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배우 서강준(32)이 데뷔 12년 만에 생애 첫 연기 대상을 품에 안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대상을 받은 서강준은 "기쁜 것보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놀랍다"며 "군대 다녀와서 처음 찍은 작품이라 현장이 너무 그리웠는데, 무거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끝낼 때까지 대체되고 싶지 않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간절하게 연기하겠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연습생) 표준 부속합의서' 등 표준계약서 2종의 개정안을 마련해 2026년 1월1일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준계약서 개정은 지난 8월1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청소년 대상 금지 행위를 구체화하고 사업자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를 명시하는 등 계약 단계에서부터 청소년과 연습생의 기본권
K팝 기획사들이 연말을 맞아 소속 가수를 향한 악성 댓글과 스토킹,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강경 대응'을 선언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과거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국제 공조 수사까지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기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빅히트뮤직·플레디스·쏘스뮤직·KOZ)와 JYP엔터테인먼트, 더블랙레이블 등 주
2024년 한 해 국내 문화예술 활동은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 전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창작 중심의 출판 확대와 개인전 증가, 창작초연 공연의 반복 상연 강화 등 구조적 변화가 함께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4년 문화예술활동현황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문화예술 활동 건수는 총 6만2442건으로, 전년 대비 4.7%(2821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문학 1만5024건, 시각예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국가대표 출신의 손예빈을 영입했고 31일 밝혔다. 손예빈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총 4차례 아마추어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수석 합격했다. 2025년 조건부 시드로 정규 투어에 나섰다. 16개 대회
이예원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3000만원의 자선기금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는 31일 "이예원이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를 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의료비 지원 등 공익 목적에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예원의 팬클럽 '퍼펙트 바니'가 한 시즌 동안 선수의 버디 기록에 맞춰 자발적으로 모금한 1500만원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이예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가 팬 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을 기부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0일 "이 기부금은 팬 카페 회원들이 윤이나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버디 기금에 윤이나가 사비를 보태 마련했다"며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과 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