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며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는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寸陰)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 성취 하시기 바란다"고 운을 뗀 이 대통령은 17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
설날인 17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승용차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50분, 목포 7시간 20분, 광주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틈을 타 2년 반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영토를 탈환하며 전세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단 5일 만에 러시아로부터 201㎢의 영토를 되찾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러시아군이 지난해 12월 한 달 내내 점령했던 전체 면적과 맞먹는 규모로 2023년 6월 대
17일(현지시간) 제네바 핵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외교적 압박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영국 BBC의 공개정보 보도팀 'BBC 베리파이'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서 미국 핵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이란에서 700㎞, 오만 해안에서 240㎞ 떨어진 아라비아해 해역에 전개된 사실이 확인됐다. 링컨호는 구축함 3척 등을 포함한 항모전단(CSG)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설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에만 서울에서 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강남 '알짜 단지'도 등장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175가구다.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이다. 우선 설 연휴가 지난 뒤 2월 중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을 준비하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은 이른바 '명절 보너스'를 439만6560원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의원 상여 수당으로 정해진 명절 휴가비는 총 879만3120원이다.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 것으로 설과 추석 두 번에 걸쳐 나눠 받는다. 지난해는 국회의원 연봉이 1억5690만원으로 동결되면서 한 해 명절 휴가비가 약 850만원에 그쳤다. 올해 연봉은 총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제외하고 있는 현 규정이 과도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등록임대주택의 경우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종합부동산세 등 다른 세제 혜택이 사라지는 것과 달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무기한 유지되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하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이어 내놓고 있는 부동산 메시지는 다주택자를 겨냥하고 있다. 살지 않는 집을 여러
과거 시중 금리를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로 '재테크 고수'들 사이에서 전설로 불렸던 '지하철 9호선 펀드'의 인기가 재현될 수 있을까.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일반 국민이 직접 국가 기간 시설 투자에 참여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국민 참여형 공모 인프라 펀드' 출시가 임박했다. 고금리 시대가 저물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다시 한번 공공 인프라로 몰릴지 주목된다."이틀 만
"우리는 한 번도 정부로부터 보상받은 적이 없습니다. 정부가 그런 표현을 쓰지 않거든요."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10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입주기업 대표가 이렇게 말했다. 정부의 보상금 지급 현황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정부가 마련한 남북경협보험금과 같은 모든 대책이 공식적으로 '보상'이 아닌 '지원'이란 표현으로 불려왔다고 기업인들은 입을 모았다. 지금껏 정부가 입주기업들을 향
지난달 개봉한 영화 '슈가'에서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아이의 엄마는 "설탕은 독약"이라고 말한다. 혈당 관리가 서툴던 초기, 달달한 음료 한 모금이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공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마지막에 설탕을 '엄마'에 비유한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당은 없으면 생존할 수 없어서다. 이 장면은 설탕을 둘러싼 정책 논쟁의 본질을 떠올리게 한다. 설탕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과도한 사용이 문제인지에 대한
우린 흔히 우울증, 불안장애라 하면, 극단적인 모습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환자들은 오히려 너무나도 정상이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회사에 출근하고 회의, 모임에서 웃는다. 그렇게 행동하도록 사회가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면도 있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 불안장애는 보이지 않는 병이란 이유로, 고통이 개인의 몫으로 밀려난다. 사회는 눈에 보이는 모습만을 기준으로 삼으며, 개인을 평가하고 이면의 고통에
"누구보다 성실했던 아내는 휴직을 하고, 우울증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우울증 극복 '숏드라마'의 조회수가 약 1개월 만에 640만회를 넘기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의종 작가가 펴낸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를 모티브로 만든 영상으로 알려졌으며, 우울증에 걸린 아내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극복해내는 과정을 담았다.영상은 평범한 가정의 부부가 식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억만장자 성범죄자인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드러난 토머스 프리츠커 하얏트 호텔즈 코퍼레이션 집행역 회장이 16일(현지시간) 사퇴했다. 프리츠커 가문의 사업 자산을 관리하는 '더 프리츠커 오거니제이션(TPO)'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프리츠커 회장이 집행역 회장직은 물론 이사회 의장과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퇴 발표와 함께 "제프리 엡스타인, 길레인 맥스웰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후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사그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최근 두쫀쿠 재고가 소진되지 않고, 할인을 해도 팔리지 않는다는 등의 글이 다수 확인되면서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2000원 떨이해도 안 팔린다", "악성재고가 됐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아직 디저트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
인공지능(AI)이 나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 AI기업 앤트로픽이 AI도구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선보이면서 범용 AI 도구가 고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을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17일 테크기업 구조조정 현황 사이트 '레이오프스닷에프와이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27개 기술기업에서 총 2만4818명의 직원을 해
중국 완성차업체 BYD(비야디)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BYD가 시장에 등장할 당시엔 중국 내수용에 머물 것이란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수십,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기존 완성차업체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YD가 글로벌 판매량에서 미국 기업 포드를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풍선효과'와 전통 완성
스마트폰 교체 주기 장기화와 대당 카메라 탑재 개수 정체로 성장 정체 구간에 진입한 카메라 모듈 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신규 응용처를 맞이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대와 현실을 냉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 산업은 이미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광학 관련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보합, 2.9% 증가에 그쳤다. 스마트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작 디아블로2가 25년 만에 신규 직업 '악마술사' 출시에 유저들은 환호했다. 유저들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새로운 내용에 기대감을 높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일(현지시간) '디아블로' 시리즈 30주년을 기념 스포트라이트 방송을 통해 신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디아블로2 레저렉션: 악마술사의 군림'를 공개하면서 8번째 직업 악마술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연극을 이국적인 것에서 한국적인 것으로 만들어낸 연극 연출가 김정옥(金正鈺)씨가 17일 오전 5시 7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은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서중(6년제)을 졸업한 뒤 중앙대 국문과에 들어갔다가 서울대 불문과로 옮겨 졸업했다. 이어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불문학과 영화학을 공부했다. 그러다 프랑스에 온 유치진(1905~1974)의 영향으로 연극으로 방향을 틀었다. 유치진이 1957년 유네스코
편집자주방한 외국인의 한국 관광 노선이 바뀌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까지 주요 관광지와 면세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돌아보는 패키지투어가 대세였다면, 엔더믹(일상적 유행) 전환 이후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가족단위 소규모개별여행(FIT)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었다. K팝과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으로 전파된 한국인의 일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확산되면서 한국 음식과 화장품, 패션, 의료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로버트 듀발이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듀발의 아내인 루치아나 듀발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제 사랑하는 남편이자 소중한 친구, 우리 시대의 위대한 배우 중 한 명과 작별을 고했다"며 "로버트는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제나 역할에 몰입하며 연기했으며, 세상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배우이자 감
편집자주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K푸드·K뷰티 등 한국 관련 상품과 콘텐츠는 특정 마니아층을 넘어 해외 소비자들의 일상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은 세계 곳곳에서 포착되는 '한국 열풍'을 조명하며 해외 소비자들이 왜 한국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짚어본다.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맛을 내세운 한국식 치킨이 해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외식업체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16년 만에 우승한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이 세계랭킹 20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0.69점을 받아 지난주 847위보다 무려 644계단이 오른 203위가 됐다. 지난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달러)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0년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앤서니 김은 미국프로골
김시우가 뒷심을 보여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45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아쉽게 최근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톱 10의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63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보기 1개)를 낚았다.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이 무려 15년 10개월 만에 우승했다. 그는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711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쳤다.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앤서니 김은 3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2010년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 이후 약 16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