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결국 훌륭한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그들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우리가 지난 47년간 다른 (미국) 대통령들이 해야 했을 일을 해낼 수 있는 매우 유리한 협상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외교에 나선다. 이번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인프라와 원전, 에너지·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의제가 전면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호혜적 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실질적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인
코스피 지수가 21일 사상 최고치인 6380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약보합을 오가다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6300선에 오르며 2개월 만에 신고가를 경신한 뒤 꾸준히 상승했고, 이날 종가로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이 1조7507억원, 기관이 7962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돈봉투 등 금품 의혹이 제기된 전북 임실군수 후보 경선의 결선 투표 개표를 보류하고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정 대표 지시 사항을 전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보류와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임실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성준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득수 예비후보 측 인사가 지역 주민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 입찰에 복수의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금력이 풍부한 하림그룹이 뛰어들면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진행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서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통일교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특검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1일 서울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백승엽·황승태·김영현)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것은
2027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에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근로자 측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주 69시간 노동을 정당화한 인물"이라며 권 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중도 퇴장한 만큼 향후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최임위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돌입했다. 이날 위원들은 사임한 이인재 전 위원장 후임으
사람 없이 24시간 돌아가는 공장, 이른바 '다크팩토리'가 미래 제조 혁신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완성차 업계가 변화의 중심에 섰다. 국내 완성차 제조 공장의 자동화율은 80% 이상이며, 차체 조립 공정의 약 90%에 로봇이 쓰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제조 공정에 투입하고, 나아가 주 7일 24시간 가동하는 무인공장(DF247) 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다. 정부도 '2030년 제조 AX(인공지능 전
"지방의원이요? 아는 얼굴은 고사하고, 아는 이름도 없어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31년이 흘렀다. 한 세대가 지났지만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는 지방자치제도는 여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시민 외면 속에서 이권을 두고 다투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지방정치 위기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는 '무투표 당선'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490명의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
일반주주의 권한이 세졌다. 주총 안건을 온라인으로도 심의할 수 있다. 여러 이사 선임 시 의결권을 한 사람에게 몰아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법으로 명시되었고 자사주 소각도 의무화됐다.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한 상법개정이 전광석같이 이루어졌다. 오랜 시간 공전하던 논의가 몇 달 사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주주권 강화의 종착점에 도달한 듯하다. 시작했으면 일단락을 지어야
천연 화장품 브랜드 시드물이 유명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데 대해 사과했다. 21일 시드물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된 외부 협업 이벤트 관련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드물 제품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평소 피부가 예민해 추천이 어려운데 이 제품은 순하고 가격도 착해 진짜 애용하던 아이템"이라며 "제가 팬들이 썼으
미국에서 '양동이 커피'로 화제를 모은 약 1.4L 용량의 초대형 커피가 국내에 상륙했다. 저가·대용량 전략을 앞세운 커피·음료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던킨은 초대형 사이즈 음료 '자이언트 버킷'을 봄·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스몰 사이즈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1.4L 용량이 특징이다. 대형 용기에서 오는 시각적 효과와
30년 가까이 가족을 위해 성실히 살아온 60대 가장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기웅씨(67)는 지난 1월10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간과 양쪽 신장을 각각 3명에게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1월8일 회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점점 악화해 뇌사 판정을 받았다. 김씨가 쓰러지던 날 김씨의 외동딸은 둘째 아
인공지능(AI) 오디오 업체 일레븐랩스는 케어링과 협업해 'AI 마음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케어링은 국내 시니어케어 전문기업으로, AI가 혼자 있는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요양과 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약 1만2000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전국 60개 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약 900명의 임직원과 6만명 이상의 요양보호사 풀을 갖췄다. 일레븐랩스 에이
SK온이 일본 도쿄에 지사를 설립한다. 21일 SK온에 따르면 회사는 4월말~5월초 도쿄 지사 설립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지사는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기회 발굴을 담당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사는 별도의 법인을 세우는 형태가 아니라 현지 영업 거점을 마련하는 사무소 성격이다. 회사 측은 일본 내 고객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구축 차원이라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 입찰에 복수의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금력이 풍부한 하림그룹이 뛰어들면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진행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서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 발레는 이제 창작자를 발굴하고 좋은 작품을 개발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지난 16년간 새로운 콘텐츠와 안무가를 발굴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는 그러한 노력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은 21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 무용수들의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확인된 만큼, 이제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사진)은 다시 태어나도 음악가의 삶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는 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레이 첸이 오는 6월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그는 아시아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관객과 연결됐다고 느끼는 순간이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가장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연주할 때 늘 청중을 의식하려 한다. 어느 순간 관
영인문학관이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기획전 '강단에서 만나는 이어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에디터로서의 이어령'에 이어 마련한 기획으로, 이번에는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이어령의 면모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는 1955년 처음 교단에 선 뒤 1967년부터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이어령의 강단 시절을 돌아보는 자리다. 문학관은 이어령 시리즈를 기획하며 그의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상해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건 이후 처음으로 피고인과 대면한 자리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진술하며 공판이 진행됐다.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국식) 심리로 열린 강도상해 혐의 피고인 A씨의 3차 공판에는 나나와 그의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나나는 법정 밖에서 마주친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보였지만, 재판이 시작되자 A씨를 향해 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인 임성재가 파주에 뜬다. 그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701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벌어지는 KPGA 투어 두 번째 대회다. 우리금융챔피언십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나선다.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내년 개막전이 본토에서 열릴 전망이다. AP는 20일(현지시간) "PGA 투어가 내년 대회 일정에 하와이를 넣지 않았다"며 "이곳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71년 이후 56년 만이다"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1971년 현재 소니 오픈의 전신인 하와이언 오픈을 정규 투어에 편입했고, 이후 매년 1월 따뜻한 하와이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에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와 소니 오픈까지 2개 대회가 1월
김민선7이 세계랭킹 87위로 올라섰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25점을 받아 지난주 116위에서 29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해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이자 3라운드 54홀 '노보기'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22년 5월 입회한 김민선은 지난해 4월에 열린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