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이후 8일만 대국민 공개 사과"머리숙여 사죄, 용서 구한다"신세계그룹 내부 조사서 관리체계 부실 확인일부 직원 휴대폰 제출 거부 등 절차적 한계경찰 조사서 고의 입증시 민형사 책임 물을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해 26일 직접 고개를 숙였다. 해당 이벤트가 '5·18 비하' 논란에 휩싸인 직후 본인 명의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의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진 데다 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이념 정쟁 양상으로 확산하자 8일만에 다시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해당 이벤트가 부실한
삼성전자 성과급 노사 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가 진행 중이지만,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에 성과급이 집중됐다는 불만이 커지며 내홍이 계속되자 업계 안팎에서는 '비메모리 분사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잠정 합의안 도출 이후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닷새째인 이날 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반도체 고집적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발열'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 내 독자적인 냉각 요소 'ICE'를 넣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 'iHBM'을 전격 공개했다. HBM은 AI 연산 수요가 폭발하며 적층 단수를 높이고, 구동 속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하지만 칩을 쌓을수록 내부 열이 갇혀 성능이 저하되는 '열의
정부가 원전 해체 국제표준 제정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은 전문인력과 폐기물 처리, 장비 공급망 등 핵심 생태계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실제 해체 경험과 산업 기반을 갖춘 국가는 제한적이어서 "지금 누가 먼저 레퍼런스를 확보하느냐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
은행권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이 1년 전보다 상승했다.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며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중동 사태에 따른 고금리·고환율·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상환 부담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잠정치'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0.56%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지난달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마침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4년 가까이 지연된 끝에 이뤄진 발사였기에 안도감이 컸지만, 지연 배경을 돌아보며 우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함을 절감하게 됐다. 당초 러시아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수출 허가 대상 부품이 포함된 우리 위성을 러시아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미국 정부의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거리에는 유세 차량의 확성기 소리와 로고송이 요란스럽게 울려 퍼진다. 각 정당을 대표하는 색색깔의 옷을 입은 선거 운동원들은 시민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하며 표심 잡기에 한창이다.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 매년 4000여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만큼 그 어떤 선거보다 전국적으로 떠들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대선,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에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장에서 일베식 혐오와 조롱 문제가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할 정도다. 극우적 혐오와 조롱은 평범함을 가장해 그동안 사회 곳곳에 잠재해 있었다. 상황이 불리해지면 "몰랐다", "우연이었다", "장난이었다"는 말 뒤에 숨는 식이었다. 5·18 기념일에 '탱크'를 떠올리게 하는 이벤트를 벌이거나, 노 전 대통령의 추도 공간에서
지하철 에어컨, 집 에어컨과 다릅니다 "지하철 에어컨 좀 더 세게 틀어주세요" 여름이 가까워지면 서울지하철에는 이런 민원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열차 안 온도는 승무원이 집 에어컨처럼 마음대로 낮추는 구조가 아닙니다. 서울교통공사 승무지원처에서 근무하는 한지훈 주임. 시민들을 위해 직접 숏폼 영상으로 냉난방 시스템을 설명했습니다. "덥다" 민원만 75만건 민원 규모도 작지 않습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전체 불편
"머리부터 발끝까지 1만원대에 풀착장이 가능하다니." 최근 러닝 등 스포츠 활동이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생활용품 유통업체 다이소의 스포츠용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반 브랜드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직후 온·오프라인에서 품절이 이어지는 등 반응도 뜨겁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탱크데이' 논란 이후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준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향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준용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벅(스타벅스) 사랑은 계속된다"는 글과 함께 스타벅스 음료 배달 주문 영상을 인증했다. 영상에는 일부 배달 기사들이 '스타벅스의 배달 주문을 받지 않겠다'며 일명 '배달 보이콧 선언'을 했다는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
현대로템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무인로봇 핵심 국책개발 과제 2건을 연달아 수주하며 미래 유·무인복합 전장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현대로템은 산업통상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각각 발주한 '자연어 명령 기반 이종·다중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과 '피지컬 AI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R&D)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 과제는 여러 종류의 무인로봇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을 출시하면서 발생하는 과금 구조 논란, 접속 불량 등의 이용자 불편에 빠른 사과와 환불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개발진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을 개선하는 방식이 자리 잡는 모양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2일부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시즌 1 배틀 패스인 '장벽을 넘은 불의 서약'의 프리미엄 EXP팩을 대상으로 환불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게임 선공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4800억원 규모의 가스터빈 장기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가스터빈 공급에 이어 운영·유지보수(O&M)까지 사업을 확대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와 하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3기에 대한 장기 부품조달계약(LTPM)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체결한 가스터빈 공급 계약과 연계된 사업이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계약
코스닥 상장사 한국맥널티가 이달 보유 토지에 대한 대규모 자산 재평가를 단행했다. 커피 본업 수익성이 둔화하고 차입 부담이 커지면서 보유 부동산 가치를 활용해 재무 부담을 낮추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향후 유휴 생산부지 매각 등 자산 유동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맥널티는 충남 천안과 경기 파주, 충북 증평 등에 위치한 토지 12곳에 대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저작권 보호 전문가들을 만나 저작권 침해사이트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관련 제도 개선책을 논의한다. 지난 11일 긴급차단 명령에 따라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가 침해사이트를 차단했지만, 대체 사이트 자동 연결이나 텔레그램을 통한 우회 접속이 발생해 회의를 마련했다. 차단 회피의 기술적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자리에는 김종원 상명대 교수, 홍지만 숭실대 교수 등 저작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웹하드에서 영상 콘텐츠 85만6000여 점을 불법 유통한 헤비 업로더 아홉 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액은 약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상습적 불법 업로드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저작권침해 종합 대응 시스템을 통해 탐지됐다. 피의자들은 웹하드 계정 마흔여덟 개를 개설하고 자동 업로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특히 한 명은 웹하드 열다섯 곳에 62만여 점을 올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심 연계 행사 '글로벌 더 시티 2.0(Global The City 2.0)'을 시작했다. 26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3~24일과 27~28일(현지시간)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앞서 지난 20일 도심 연계형 행사 'BTS 더 시티 아리랑-라스베이거스'를 열었다. 2022년 도시를 보라색으로 꾸민 데 이어 올해는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시내 곳곳을 장식했다. 세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능 무료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바뀐 데 따른 조치다. 27일부터 조선왕릉을 매주 수요일에 무료로 개방한다. 단 각 궁능 유적기관의 관람 여건과 현장 수용력, 인력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덕수궁은 8월부터, 창덕궁·창경궁·종묘는 10월부터 적용한다. 경복궁은 최근 관람객 증
바쁜 일상이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다음날 1시에 잠이 든다. 류한욱 이몰로지 대표의 평상시 모습이다. 류 대표는 두 가지 직업이 있다. 의사다. 류한욱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임상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여기에 5년 전에 회사 대표이사 명함을 더했다. AI 멘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몰로지를 창업했다. 현재 국방부 40만 전 장병의 심리 예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류 대표는 21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파인스톤 컨트리클럽(CC)은 충남 당진의 명품골프장이다. 2008년 5월 18홀 퍼블릭 골프장(파72·7339야드)으로 개장했다. 2018년 동양관광레저가 운영을 맡은 이후 급성장했다. 폐염전 부지에 양질의 토사 300만톤을 채웠다. 페어웨이 곳곳에는 15~20년 된 1만30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옮겨 심었다. 100여종의 나무와 꽃들이 코스마다 계절별 개화시기를 달리한다. 마치 식물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최근 클럽하우스와 코
양지호가 내셔널 타이틀 우승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그는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정유준(5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이날 양지호는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12개 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4~6번 홀 3연속버디와 8~9번 홀 연속버디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