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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TO 체제 끝났다…'트럼프 라운드'로 무역질서 재편"

美 "WTO 체제 끝났다…'트럼프 라운드'로 무역질서 재편"

USTR 대표, '관세'와 '제조업 보호' 강조

미국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제조업 보호 중심 전략을 기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대체할 '새 무역 질서'로 규정했다. 그리어 대표는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도입된 브레턴우즈 체제와 이후 WTO 설립으로 이어진 우루과이 라운드 등 미국에 불리하게 작용한 세계 무역 질서를 개혁하려고 한다면서 "우리

  • 단독 "불법하도급 단속 강화" 지시…국토부 담당정원은 5명뿐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는 국토교통부 전담인력이 5명에 불과해 점검 실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도 근절 방침을 밝혔으나, 정작 단속을 맡은 조직은 매년 존속 여부를 검토받아야 하는 한시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건설현장이 17만곳에 달하는 데다 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상시조직을 확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 3900% 급등에 현혹돼 올라탔다가…서학개미 폭락 직격탄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미국 증시로 발길을 돌린 서학개미들이 낭패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이들이 공격적으로 매수한 새내기 테마주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미국 주식 약 3억4339만달러를 사들였다. 지난달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총 순매수 규모가 약 6억8496만달러였음을 고려하면 일주일 만에

  • 부실 금융사 10년새 최다…"저축은행·부동산신탁·중소보험 경고"

    최근 1년 사이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부과받은 부실 금융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확대되면서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부동산신탁사들이 주로 경영개선을 요구받았다. 부실 위험이 커진 금융사들이 경영권 매각과 유상증자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당분간 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부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적기시정조치 부과받은 금융사 10년 새 최고치8일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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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노란봉투법 10년뒤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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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년 9월 한국의 유수 자동차회사였던 '잘달려모터스'는 한국 사업장 철수를 선언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하청업체 노조의 잇따른 파업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2025년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100여개의 하청업체 노조들이 원청회사인 이 회사에 노사협상을 요구했다. 많은 하청업체 노조가 협상 창구를 단일화 했지만, 일부 하청업체에서는 단독으로 잘달려모터스에 협상할 것을 요구했다. 잘달려모터스는 1년 내

  • [기자수첩]주식양도세 세제개편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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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의 기준을 기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공개되자 증시는 출렁였고, 정치권은 곧바로 '재검토'를 외쳤다. 기류는 빠르게 변했다. 시장 반응을 의식해 정치권에서는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결국 과세의 기준을 50억원으로 되돌리거나 적어도 20억~30억원 선에서 절충할 것이란 전망을 포함해 어떻게든 변화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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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대신해 국가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조만간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정운영은 궤도열차와 같다. 궤도열차는 정해진 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장애물이 있어도 제거하며 전진하지만, 주행 중 궤도를 바꾸기는 어렵다. 국정도 마찬가지다. 처음 설정된 정책설계서가 향후 5년의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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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 talk! world photo ㅡ청바지 광고 하나로 세계가 들썩"우생학에 대한 암시로 보인다"논란이 된 광고는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이 지난달 공개한 청바지 광고 시리즈로 내용은 이렇다. 청바지를 입은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28)가 "'진스(genes)'는 부모에게 물려받는다. 때로는 머리색, 눈동자, 색, 성격까지 결정한다. 내 '진스'는 파란색"이라고 말한다. 이후 내레이터가 등장해 "시드니 스위니는 멋진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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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장애인 차량이 정당한 주차 권한에도 불구하고 출입을 거부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회가 열린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장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차량 대신 고급 승용차와 VIP 차들이 주차돼 있었고, 현장에 도착한 장애인 차량은 "VIP 전용 구역"이라는 이유로 진입을 제지당한 것이다. 현장 안내를 맡은 아르바이트 인력은 "VIP만 출입할 수 있다"며 주차를 막았고, 이

요미우리, 기사 무단 이용 퍼플렉시티에 200억대 소송…日 주요 언론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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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이 10만건 이상의 자사 기사를 무단 이용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퍼플렉시티에 20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생성형 AI에 의한 저작권 침해 문제로 일본 주요 언론사가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는 7일 "요미우리신문그룹이 자사의 기사가 무단으로 이용됐다며 도쿄지방재판소에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기사 이용 중지와 약 21억 엔 (20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

경제·금융

산업·IT

  • 네이버 "AI 브리핑, 올해 20% 수준까지 확대…AI 탭 내년 도입"

    네이버가 검색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 브리핑의 적용을 올해 중 20%까지 확대한다. AI와의 대화를 통해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 탭도 내년 중 선보인다. 최수연 네이버(NAVER) 대표는 8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 브리핑은 전체 검색 결과의 8%까지 확대돼 월간 300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면서 "AI 브리핑의 적용을 당초 목표보다 상향한 20%까지 늘리고, 내년 대화형 AI 탭 출

  • "관세·환율에 수익성 흔들"…코베스트로, 2분기 실적 '주춤'

    독일계 화학소재 기업 코베스트로가 올해 2분기 평균 판매 가격 하락과 환율 영향 속에 수익성이 하락하며, 실적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코베스트로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4억 유로(약 5조3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4% 줄었다고 8일 밝혔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억7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3억2000만 유로) 대비 약 16% 감소했다. 순손실 5900만 유로를 내면서 순이익은 적자 전환됐으며 잉여현금

  • SKT 해킹 반사효과 누린 LGU+…2분기 영업익 20% 증가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로 인한 가입자 증가세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 19.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며 두 분기 연속 실

  • "햇반은 여기가 가장 쌉니다"…식품회사가 힘 준 자사몰, 이용자 '껑충'

    식품업계가 자사 온라인몰(자사몰)을 활용한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을 넘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신제품 기획·마케팅 실험의 플랫폼으로 자사몰을 키우는 움직임이다. 기존 대형 유통망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 플랫폼을 확보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자사몰 '아워홈몰'을 통해 소비자 대상(B2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아워홈몰 매출은 전년보다

정치·사회

트렌드

  • 박시후, 가정파탄 의혹에 "사실무근…법적 조치 나설 것"

    배우 박시후가 자신이 한 가정의 파탄에 관여했다는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는 7일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했다'라는 게시글은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 현대사 고비마다 신학 언어로 시대 비판...월간지 '기독교사상' 800호

    대한기독교서회가 발행하는 교계 월간지 '기독교사상'이 이번 달 800호를 맞았다. 1957년 8월, 전후 폐허 속에서 사상의 빈곤과 사회적 혼돈을 기독교 복음의 진리로 극복하겠다는 일념으로 창간해 올해로 68해를 맞았다. '기독교사상'은 1948년 전후 폐허 속에서 등장했다. 당시 한국교회가 사상·신앙적 갈등 상황에서 분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 혼란을 기독교 복음의 진리로 극복하겠다는 취지였다. '기독교사상' 창간

  • 미국 K팝 팬 52% "구성품 다르면 CD 중복 구매"

    미국 내 K팝 팬 10명 중 4명은 연간 100달러(약 14만원) 이상을 K팝 음반 구매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는 최근 '미국의 K팝 팬덤(K-POP FANDOM IN THE U.S.)'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만 14세 이상 빌보드 독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가운데 63%는 "지난 1년간 K팝 CD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41%는 CD

  • 애즈원 이민, 7일 빈소 마련 "큰 슬픔…유족 뜻 따라 장례 조용히"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As One)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47)의 장례가 엄숙하게 치러진다. 소속사는 음원 발매 일정을 연기한다고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7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랜뉴뮤직은 추모의 뜻으로

골프

  • 신인 포인트 1위 김시현 "스타일은 매킬로이, 멘탈은 리디아 고"

    조용한 강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예 김시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출전한 15개 대회 중 11번이나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두 차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863점)에 올라 있으며, 2위 송은아(639점)와는 224점 차이다. 김시현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반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프로가

  • 김효주와 유해란, LPGA 투어 국가대항전 출격

    김효주와 유해란이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마친 직후 5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8개국 출전 선수 32명을 확정했다. 한국은 김효주(세계랭킹 8위)와 유해란(9위), 고진영(16위), 최혜진(23위)이 등판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상위 4명이다. 일본은 4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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