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지방정부 환경미화원의 적정임금 보장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감사, 전수조사 등을 통해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문제가 있는 경우 책임자를 엄중히 징계하고 미지급된 임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유사 사례가 다른 지방 정부에
코스피가 19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56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바이오·2차전지 강세와 함께 5% 가까이 뛰었다.코스피, 3%대 상승…사상 첫 5600선 '돌파'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2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3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9180억원어치, 개인은 860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2.97%)의 급등세가 두드
금융당국이 다음 주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총량제를 도입하는 등 대출 규제를 한층 강화한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가계대출 가운데서도 주담대에 별도의 증가 한도를 설정해 부동산 시장의 추가 과열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가계부채 대책에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1.8%)보다 낮
공정위거래위원회가 약 6조원 규모의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주요 제분사 7곳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7곳에 '심사 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공정위가 위법 행위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발송하는 문서를 뜻한다. 검찰로 치면 공소장에 해당한다. 지난 12일 설탕 담합에 대해 역대 2위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지 약 일주일만이다. 앞서 검찰은 이들이 약 5년간
정부가 다음 달 10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시행을 앞두고 원청의 사용자성 등을 신속 판단하는 별도 조직을 설치한다. 직접 근로계약이 없는 원청 사업주와 하청 노조 간 단체교섭 성립 여부 등 핵심 쟁점을 빠르게 해석해 현장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단체교섭 판단지원 위원회 설치·운영 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노동부는 "노조법 2·3조 개
얼마 전 취재원을 만난 자리였다. "요즘 뉴스들 보다보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맞는 이야기가 절반이 채 안 되는 것 같아요." 자본시장에 오래 몸담아온 잔뼈가 굵은 인물이었다. 처음엔 과장이겠거니, 농담 하시는구나 싶었다. 뒤늦게 그 이야기를 되짚어보니, 그저 웃어넘기기가 쉽지 않다. 인공지능(AI)을 비판하는 가장 강력한 논거 중 하나가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다. AI가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꾸며낸다는 것이
"현안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할 자리가 계속 '대행'이면, 조직은 자연스럽게 몸을 사리게 됩니다. 책임은 현장이 지는데 권한은 임시라는 게 과연 정상적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얼마 전 만난 일선 경찰은 간부 인사가 늦어지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푸념했다. 직책 하나 비는 문제가 아니라 주요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조직 전반의 동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19일자로 총경 이상 고위직 16명에 대해 직위해제를 통보했다
서울 주택가격이 폭등하면서 정부는 강력한 수요 억제 정책에 이어 의욕적인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앞으로 5년간 135만가구 공급 계획을 내놨다. 지난달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서는 6만가구 규모로 신속 공급 부지 확보계획을 확정했다. 이제 국민의 관심은 어떤 주택을 공급하는지, 자신이 그 주택에 입주 가능할 것인지에 모이고 있다. 이번에도 1989년 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18)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아파트 단지에 걸렸다가 철거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입구에는 주민들이 금메달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글과 사진이 확산됐다. 현수막에는 입주민 일동 명의로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
태국에서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사원 행사에 참석했다가 출입 제지를 받은 외국인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광지에서의 복장 예절과 문화 존중을 둘러싼 논쟁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7일(현지시간) 채널7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푸껫의 대표 사찰인 왓 찰롱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서 외국인 여성 2명이 복장 문제로 현지인과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원 축제서 '비키니
스페인에서 호텔 예약 웹사이트의 결제 시스템을 해킹해 상습적으로 고급 호텔을 헐값에 이용한 20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적인 이 남성은 숙박료가 제대로 결제된 것처럼 보이도록 전자 결제 플랫폼의 인증 절차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웹사이트 결제 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170만원짜리 호텔을 17원에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온라인 예약 웹사이트 결제 시스템을 해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단일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포함한 공동교섭단이 사측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19일 "2026년 임금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은 오는 20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조정 결과가 기대에 미
풀무원이 고단백 제품을 앞세워 미국 두부 시장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K-푸드 열풍이 두부로까지 확산할지 주목된다. 풀무원은 19일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2242억원(1억5760만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미국 내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전략적인 매출처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풀무원 미국법인의 두부 매출은 2021년 이후 매년 최고 매출 기
포스코홀딩스가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6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며 이사회 재편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후보 추천 및 자사주 소각 등을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정 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 입사 후 엔투비 대표이
태광산업이 최근 발생한 애경산업의 '치약 리콜' 사태를 반영해 인수 가격을 낮추고 거래 종결일도 한 달여 뒤로 미뤘다. 태광산업은 19일 애경산업 주식 833만6288주(지분 31.56%)를 약 2237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는 당초 인수 금액인 약 2350억 원에서 110억원 이상 줄어든 규모다. 이번 거래는 태광산업이 전체 인수 대상 지분의 절반을 취득하는 구조로, 이에 따라 전체 인수 금액 역시 당초 약 4
경기도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오동진 영화평론가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신임 위원장은 현장과 평단을 두루 거친 영화계 베테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과 아시안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을 맡고 있다. 경기도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은 안목과 네트워크에 주목했다. 강지숙 경기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국립고궁박물관도 개관 시간을 앞당기고 정기 휴관일을 신설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K컬처 열풍으로 급증한 관람객 수요에 대응하고 시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음 달 1일부터 평일과 일요일 관람 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보다 개·폐관 시간을 각각 30분씩 당겼다. 다만 토요일 야간 관람(오후 9시 마감)은 유지하며, 수요일
초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뇌졸중 병력이 있는 고령층에서는 위험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 대기오염이 치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에모리대학교 옌링 덩 교수팀은 18일 의학 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65세 이상 노인의료보험 수혜자 약 2780만명을
음악의 수도 빈의 심장부인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엑소, NCT, 에스파 등 K팝 대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현한 콘서트가 열렸다.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빈 심포니 X K팝(SM 클래식스 라이브 2026 위드 빈 심포니)'가 열렸다고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클래식스가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김유원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빈 심포니와 호흡을 맞췄다. 공연은 '
최혜진의 상큼한 시작이다. 19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최혜진은 이소미 등과 함께 1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짜네띠 완나샌(태국)이 공동 선두(7언더파 65타)다.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김시우의 위상이 높아졌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024년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실력을 겨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다. 총상금 2000만달러 규모로 1년에 8차례 펼쳐진다. 4대
설 연휴에서 쉴 틈이 없다. 2016시즌을 준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이야기다. 전지훈련 장소도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인기 국가인 미국과 호주, 동남아시아가 전부는 아니다. 아랍에미리트, 포르투갈 등으로 떠난 선수들도 있다. 2025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체력과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유현조는 "올해는 KLPGA 투어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도 출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