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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교생은 '금융수업 홀릭'…20개주 의무교육"
필수! 금융교육

"美고교생은 '금융수업 홀릭'…20개주 의무교육"

윌리엄 보스하르트 교수

미국 고등학교에선 금융교육이 인기다. 10대 시절 일찍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문화가 있는 미국에선 고등학생 때부터 자산관리의 개념과 활용법을 궁금해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주식거래 핀테크(금융+기술) 회사 ‘로빈후드’가 몸집을 불리면서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주식·펀드 등 투자에도 뛰어들었다. 학생들의 금융교육 수요는 주(州)별 교육과정 변천사에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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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경영난에 빠진 수련병원 74곳에 건강보험 급여 약 1조5000억원을 선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들의 집단휴진 선언으로 선지급 대상에서 보류됐던 세브란스병원 등 8곳도 최근 급여를 먼저 받았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 수련병원 74곳에 전년도 6∼8월분 급여비의 최대 30% 내에서 1조4843억원을 지급했다. 건강보험 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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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취임식도 마다하고 업무를 시작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각별하게 챙긴 일정은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였다. 그는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간담회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작심한듯 쓴 소리를 쏟아냈다. 금융권이 상대적으로 ‘쉬운 길’을 택해 당장 보여주기 위한 실적을 만들기에만 급급했고 불완전판매, 건전성 악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부당대출 등으로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꼬집었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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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인기가 종영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등장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안대' 장면을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매장이 자체적으로 패러디하며 마케팅에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제품을 소개하며 검은 안대를 쓴 백 대표의 이미지를 게재했다.백 대표의 말풍선에는 흑백요리사 블라인드 심사 당시 대사를 패러디한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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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께 찾은 서울 종로구의 포장마차 거리. 시원한 가을 날씨에 야외 테이블에서 밥과 술을 먹는 야장 문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며 길거리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이 가운데 야외에서 식사 후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이른바 ‘먹튀‘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업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3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송모씨(46)는 최근 식당 내부와 화장실 등에 '먹튀 금지' 안내문을 붙여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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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네시아, 세계 첫 'CXL 3.1 스위치 탑재 AI클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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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태민도 당했다…소속사 전 매니저, 연락처 1200개 담보로 불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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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 전역’…진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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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급기야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한강의 책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비치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한 권이 분실됐다. 문화원 측은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지에서도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문화원 도서관에 따로 코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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