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국가 붕괴 상태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그들은 지도부 상황을 정리하려고 시도하면서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주길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트럼프는 이런 정보를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들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란은 최근 미국에 핵 협상은 뒤로 미루고, 우선 종전 문제
중동의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음달 1일부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의 연대체)를 탈퇴한다. UAE 정부는 28일(현지시간) 국영 WAM 통신을 통해 탈퇴 결정을 전격 발표했다. UAE 정부는 "이번 결정은 UAE의 장기 전략과 경제 비전, 국내 에너지 생산에 대한 투자 가속을 포함하는 변화하는 에너지 구성을 반영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책임감 있고 신뢰할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수수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일부 무죄였던 금품 수수는 '전액 유죄'로, 무죄였던 주가조작 혐의는 '공범 인정'으로 뒤집히면서 형량이 대폭 늘어났다. 서울고법 형사15-2부(고법판사 신종오·성언주·원익선)는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회사 아람코가 다음달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선적을 중단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 2월 말 주요 수출 시설이 피해를 입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최근 구매자들에게 주아이마 LPG 시설의 선적 중단이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아람코는 지난 2월 미국·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 시설 내 지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대법원 판결에 대한 본안 심리에 착수한다. 헌재 지정재판부는 28일 녹십자가 대법원 판결의 취소를 구하며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2일 재판소원 제도가 본격 시행된 이후 최초의 전원재판부 회부 결정이다. 제도 시행 후 27일까지 총 525건의 재판취소 사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265건이 지정재판부 단계에서 각하
삼성전자가 수익성 낮은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외주로 전환하는 등 가전사업 재편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사업을 맡는 DA사업부는 최근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신속한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계획에는 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 등 일부 가전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외주 생산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1989년 이후
"10년 전엔 택시가 다 아반떼였어요. 지금은 단 한 대 찾기도 어렵죠." 베이징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차 안, 현지 가이드의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차창 밖 도로는 BYD와 지리, 낯선 이름의 중국 전기차들로 빼곡했다. 그 사이에서 현대차 엠블럼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모터쇼장 주차장에서 싼타페 한 대를 발견했을 때, 안도에 가까운 반가움이 먼저 들었다. 연간 100만대가 웃도는 중국 판매량을 기록하던 현대차
가계대출 1910조원.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라기엔 너무나 비대하고 위태로운 숫자다.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지난해(1.7%)보다 낮은 1.5% 이내로 설정하며 초강력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은 단순한 수치 관리를 넘어 생존을 위한 고육책이다. 특히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으로 부채를 관리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은 부채의 질주를 멈추지 않고서는 경제 체질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금융당국의 절박한 인식이 반영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척결을 내세운 금융당국이 올 들어 특히 주시하는 대상은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다. 중동발 증시 변동성이 한층 커진 상태에서 이들이 부적절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거나 선행 매매 등 불공정거래를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국은 모니터링 전담반을 꾸리고 단속에 나섰고, 지난달에는 월 60만원을 받고 종목을 추천한 유튜버 등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개인투자자들의 정
"제로제품, 오히려 당뇨 위험 더 높일 수도""건강한 대체품처럼 인식되는 분위기에 주의" 건강과 체중 관리에 낫다는 인식이 있는 제로 식품이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최근 건강이나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단맛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포기하기 어렵다"며 "설탕을 피하기 위해 제로 제품을 찾는 이들이 있다" "제로라는 단어는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대체품이라는 인식을 준다
반도체 호황 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소재로 한 장면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5일 쿠팡플레이에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서는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장면이 연출됐다. 극 중 허름한 옷차림의 남성이 고급 의류 매장에 들어서자 점
길을 잃고 맨발로 도로 한복판을 돌아다니던 2살 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간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한 사거리에서 2살 여자아이가 도로 한복판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상을 보면 맨발로 도로에 나온 아이가 횡단보도 앞에 서더니 신호가 빨간불인데도 무작정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차량 통행이 잦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 실증을 통해 전기차 운행 부담 완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
삼성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2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수상작은 기능성, 심미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과 기준을 통해 선정되며, 시상은 ▲제품 디
삼성SDI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손실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2%로 크게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올 1분기 매출은 3조 5164억원, 영업손실은 15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6%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2785억원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은 매출 3조 3544
중소기업 열 곳 중 여덟 곳은 외국인 유학생·구직자를 채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80%에 육박했다. 외국인 인력 활용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에 대한 취업 연계 지원 수요와 현장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477개사
K팝 기업들의 글로벌 생존 전략이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음반 판매와 해외 투어에 의존하던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공연·현지 제작·플랫폼·지식재산권(IP)을 축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흐름이다. 팬을 얼마나 오래 붙잡고, 이를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하느냐가 경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내는 축은 공연이다. 팬덤이 검증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월드투어를 확대해 단기간에
그룹 뉴진스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소속사 어도어는 새 음악적 서사를 담기 위한 사전 프로덕션 과정의 일환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하니·해린·혜인을 코펜하겐 현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현지 녹음실 일정표에 이달 13~17일 어도어 명의의 예약 내역이 포함된 사실도 알려졌다. 21일에는 공식 계정에 혜인의 사진이 올라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2일자) 3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판매량 6만7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SEA) 2000장 등 총 6만9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화를 만들자마자 개봉했어야 하는데, 늦어진 점이 가장 아쉽다." 김일동 감독은 지난 24일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AI 영화 '아이엠 포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불과 1년 전 기술과 현재 기술의 격차가 커서, 지금 다시 만든다면 훨씬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늦게 배울수록 유리하다"는 농담으로 빠른 발전 상황을 요약했다. 다음 달 21일 개봉하는 '아이엠 포포'는 모든 장면을 생성형
'슈퍼 루키' 황유민이 멕시코에 뜬다.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 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다. 작년에 신설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회다. 보통 메이저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지는 대회에는 톱랭커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지만, 이번엔 다르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코르다는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1.65점을 받아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코다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는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
DB그룹이 새롭게 출발한다.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개최한다. KLPGA 투어와 함께 새로운 대회를 출범시켜 한국 여자골프 후원을 이어간다. DB그룹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DB그룹은 골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DB손해보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