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가운데, 노조 측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마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수원지방법원의 판단으로 사측이 요구한 파업 제한 범위가 상당 부분 축소돼 실질적인 쟁의행위를 보장받았다고 평가했다. 대
부동산·담보 중심 금융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흐르게 하려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초기 리스크를 떠안고 민간 투자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또 국민성장펀드를 둘러싼 '대기업 지원' 논란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기업을 포함한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택배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대형 택배 대기업 5개 사가 영업점과 물류 터미널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책임을 떠넘기고 계약서를 제때 주지 않는 등 심각한 '갑질'을 부려오다 공정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배상책임 전가·무차별 즉시 해지 등 '독소조항' 적발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씨제이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5개 택배사업자가 수급사업자(영업점 및 터미널
우리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사회 전반에 긍정 효과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국민연금 수익률이 올라가 국민의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이 다소 줄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국민연금의 올해 수익률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가 아직 5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작년에 달성했던 역대 최고 수익률 18.8%를 벌써 뛰어넘은 것이다. 작년과 올해 수익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국민연금 예상
전력거래소는 지난 2월28일부터 6월14일까지를 '전력 계통 안정화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전력 계통이 불안정할 경우 비중앙발전기에 대해 출력제어를 실시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필요한 수요를 넘어설 경우 전력 계통에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출력을 제어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전력거래소는 이달 들어 총 6일에 걸쳐 낮 시간대에 육지 태양광 발전에 대해 출력제어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합의한 것 외엔 특별한 이슈가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에서 도출된 무역전쟁 '휴전 합의'의 연장선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야 했다. 내년 '집권 4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미국과의 관계가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에만 수천 건의 증권 거래를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해충돌과 시세조종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정책과 안보 이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개월간 3600건 거래…규모는 최대 1조원대미국 정부윤리국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3월 사이 최소 3600건 이상의 증권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한국에서 유행한 디저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토핑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젊은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야마지리야 일본 음식 저널리스트는 야후재팬 기고를 통해 "한국에서 인기를 끈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일본으로 확산하며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열대 태평양에서 형성 중인 엘니뇨가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슈퍼 엘니뇨'가 현실화할 경우 2027년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되고 전 세계 식량 가격 급등과 대규모 인도주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BBC와 CNN 등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의 최신 기후 예측 모델이 현재 진행 중인 엘니뇨가 올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자사의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비서(AI 에이전트) 개발 대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I업계도 생성형 AI 모델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을 목표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차세대 운영체제 'iOS 27'을 공개할 예정이다. iOS 27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전면 개편된 '시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적·녹·청) TV가 영국과 미국의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강력 추천(Highly 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HDR(고명암대비) 테스트를 통과한 정확한 필름메이커 모드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
"여러분, 가래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암수 한 그루인데,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에요. 열매가 꼭 호두랑 닮았죠?" 17일 경기도 용인 향수산 일대 약 9만㎡(2만7000여평)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 공간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 모인 아이들이 숲 해설가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열매를 연신 쳐다봤다. 난생처음 보는 가래나무 열매가 마냥 신기한 한 아이가 "이 열매를 심으면 이렇게 큰 나무가 되는 거예요? 라고 물었고
수소의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아우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이 홍콩에 만들어진다. 현대차그룹은 18일 '국제 수소 개발 심포지엄 2026'이 열리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와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홍콩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현대차 ▲현대건설 ▲제아이엔지 등 한국 기업 3개사를 비롯해 ▲홍콩중화가스 ▲비올리아 ▲중국검험인증그룹 ▲궈푸수소에너
천장에는 사무실의 형광등과 환풍 덕트가 그대로 남아 있다. 벽은 흰색이지만, 흰 벽의 중립성은 없다. 바닥에는 전선과 모래, 거즈, 나무 각재, 철 구조물, 선풍기와 어항, 데오도란트의 냄새가 흩어진다. 이 전시는 빈 공간을 채우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어 있다고 믿어온 공간 안에 무엇이 이미 남아 있었는지를 묻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6층짜리 공실을 임시 점유한 공실 프로젝트의 기획전 'find and fo
"오늘날 세상의 공포는 무엇일까 자문하며 만들었다." 칸국제영화제를 찾은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를 연출한 배경이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부산행(2016)'에 이어 또 다른 좀비 영화를 만든다면 새로운 종류의 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등 고속 정보 교환으로 형성되는 집단지성에 주목했다. "현대 사회에서 살아있는 유기체"라며 "보편성으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특별코스를 운영하고 한정판 여권 10만 부를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대한민국이 1988년 협약 가입 뒤 38년 만에 처음 의장국으로 여는 행사다.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특별코스는 부산·울산·경상권 세계유산 관련 거점 서른 곳으로 구성됐다. 불국사와 석굴암, 가야 고분군, 산사, 서원 등이다. 지난해 세계
그룹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이번 주 톱10 중 3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가 기록한 15위를 12계단 뛰어넘었다. 코르티스의 이는 프로젝트팀을 제외하고 K팝 그룹 중 데뷔 이후
유해란이 올해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64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제출해 2타 차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장타자 방신실이 매치퀸에 등극했다. 방신실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에서 최은우를 연장 승부 끝에 따돌렸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첫해 2승을 거둔 방신실은 작년 3승을 쓸어 담아 공동 다승왕에
문도엽이 신들린 피치 샷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 오픈(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문동현(13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9월 KPGA 파운더스컵 이후 8개월 만에 통산 6승,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았다. 문도엽은 1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