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해 시무식을 열고 새해 국정 운영의 첫발을 뗀다. 오후에는 신년 인사회를 주재하며 정·관계 등 각계 인사들과 새해 덕담을 나눌 계획이다. 대통령 시무식은 통상 새해 국정 기조를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한 해의 과제를 주문하는 자리다. 이번 시무식은 청와대로 복귀한 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4일 취임한 뒤 처음 맞는 새해 첫 공식 업무 일정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인수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내빈들이 코스피 시황판 앞에서 올해 첫 개장을 알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40포인트(0.51%) 오른 4235.57을 기록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기업을 상대로 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이전 제안이나 요구는 없는 상태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미 추진 중인 전체 계획을 바꾸기보다는, 현재 짓고 있는 공장 가운데 일부만 지방으로 돌리라는 신호 아니냐"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이 확산되면서 현장에서는 정책 변화보다 불확실성 그 자체가 가장 큰 리스
이재명 정부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내년 벤처투자 업계에서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의 존재감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 기조 아래 '자금 공급 촉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도 일반지주회사의 CVC 규제 손질에 착수하면서다. 시장에선 CVC가 벤처투자 시장의 '보조 참여자'가 아닌 '핵심 자금원'으로 부상할지 주목하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 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예상되는 한국 경제의 'K자형 회복'에 대해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신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치솟은 데 대해선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는 괴리가 큰 수준"이라고 강조하면서, 고환율의 배경으로 지적된 국민연금 해외투자가 국민경제 전체에 주는 영향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도 정책 환경의 불확실성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일 임직원들을 향해 "과거의 관습이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사업방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사업의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 회장은 이날 오전 인공지능(AI) 영상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전략 방향은 전환과 확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무식을 개최했다. 양 회장은 "AI라는 큰 파도는 금융시장의 판을 바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22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연평균으로 사상 첫 1400원대 기록으로, 외환위기(1395원)와 글로벌 금융위기(1276원)를 모두 넘어선다. 지난해 원화가치는 유로·파운드·위안·엔 등 다른 통화가치와 비교해 하락폭이 두드러지며 글로벌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추락하는 원화가치를 두고 과거처럼 한국경제에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위기의 징후가 있는가를 보면
KT가 총체적 보안 부실로 2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수억 원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뻔한 해킹 사태에 대해 30일 공개 사과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날 함께 발표된 고객 보상 내용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목이 몇 가지 있다.KT가 발표한 보상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위약금 면제 결정이었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는 건데, 지난 8월 초 무단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가 ‘트럼프-케네디 센터’(The Donald Trump and The John F. Kennedy Memoria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로 이름을 바꿨다. 무엇을 하든 상상 그 이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칭을 바꾸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이사회를 전원 친트럼프 인사로 교체하고 송년 분위기로 떠들썩해야 할 트럼프-케네디센터가 때아닌 정적에 잠겼다.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마고 마틴(30) 미국 백악관 언론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략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마틴 보좌관이 공화당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 생산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틴 보좌관은 말레이시아 공항 활주로에서 환영단에 춤으로 화답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선거 유세 중 맥도널드에서 감자튀
중국에서 비만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한 폐쇄형 체중 감량 시설이 확산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입소하지만 일단 들어가면 외출과 중도 퇴소가 사실상 제한되는 강도 높은 통제 방식이 논란을 낳고 있다.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중국 각지에서는 민간과 정부가 운영하는 폐쇄형 체중 감량 시설이 성행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엄격한 규율과 의무적인 신체 계측,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 체중 감량
현직 교사와 부당하게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타 강사' 현우진 씨가 "수능 문제를 거래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현 씨는 지난달 31일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의견문을 내고 "문항 공모와 외부 업체를 포함한 여러 문항 수급 채널 중 하나였을 뿐"이라며 "교사라는 이유로 프리미엄을 지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현 씨는 "문항을 제공한 교사들은 이미 시중 교재 집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최고경영자·CEO)은 2일 낸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 규정하고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에 대한 발 빠른 개발로, 치열해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이날 회사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격변하는 AI 환경에서 차별화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와 같이 전했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의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 삼아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다."(정신아 카카오 대표) 카카오가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팬덤을 새 성장 동력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간다. 카카오는 2026년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축으로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OS(Operating System)를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AI는 500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신 회장은 올해 그룹의 경영 환경에 대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이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율
스타트업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병오년 신년사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일 입장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와 '창업 중심 사회'로의 대전환 비전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지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코스포는 "정부가 천명한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그룹 있지(ITZY)가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터널 비전'(TUNNEL VISION)에 나선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있지는 2월13일~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2024년 8월 종료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다. 서울 공연 마지막 날 무대는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유료 생중계한다. 해외 공연은 4월17일 멜버른 존 케인 아
가수 임영웅이 새해 대전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2일 밝혔다. 임영웅은 이날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대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임영웅은 정규 2집 수록곡과 다수 대표곡으로 구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밴드 세션 연주와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공연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운영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 디지털존에서 MMCA 상설전에 출품 중인 회화 명작 소장품 6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7월 대형 디지털 전광판 6기로 구성된 올림픽대로 디지털존을 개장한 이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의 제휴를 통해 미술관 캠페인 '지금 여기, 국립현대미술관'과 계절에 어울리는 소장품을 소개해 왔다. 일상 공간을 전시장으로 확장한 '도로 위 미술관
제주의 물은 대개 바다와 맞닿은 해안가에서 솟구친다. 지하수가 현무암 틈을 타고 낮은 곳으로 흐르다 해안선에서 용천수로 솟아오른다. 한라산 북서부에 예외가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깊은 계곡, 거대한 화산암층 사이에서 물줄기가 터져 나온다. 어리목계곡이다. 국가유산청은 한라산 광령천 상류(해발 1020~1350m)에 있는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를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고 2일 예고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주목해 볼 선수가 있다. 투어 2년 차인 와다 쇼타로(일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일본 국적 선수 최초로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한 선수다. 작년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다시 QT에 도전해 공동 4위로 KPGA 투어에 재입성했다. 와다는 일본 후쿠오카 출신이다. 9세 때 골프를 시작해 2013년 프로에 입회했다. 프로 전향 후 뛰어난 비거리를 바탕으로 일본 AC
올해는 병오년이다. 붉은 말의 해다. 정열과 활력이 넘치는 기운이 지배한다. 국내 골프계도 말띠가 많다. 2002년생 말띠 선수들은 올해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세가 되길 바라고 있다. 반면 2002년생 말띠인 한국 남자 선수들은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KLPGA 투어엔 말띠 선수가 많다. 작년에 KLPGA 투어를 지배했다. 4명이 무려 6승이나 합작했다. 홍정민이 펄펄 날았다. 정교한 아이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국가대표 출신 손예빈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손예빈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총 4차례 아마추어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수석 합격했다. 2025년 조건부 시드로 정규 투어에 나섰다. 16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