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 1500억 달러(약 222조원) 달성을 목표로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불안해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 안보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철도·신공항·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인프라와 미래산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럼 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말레이시아와 해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함정방어 유도무기인 해궁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수출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LIG D&A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맺은 첫 수출계약으로 금액은 9400만 달러, 한화 약 1400억원 규모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2026년은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를 전격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하만의 대표 브랜드인 JBL이 탄생한 지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승자의 저주'라는 일각의 우려 속에 출발했던 삼성과 하만의 동행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 역사에 기념비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명실상부한 삼성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하만의 지난 10년과 다가올 미래를 짚어본다.1946년 JBL 탄
응급의학에서 골든타임(Golden Time)은 '사람을 살리는 시간대'를 의미한다. 사람이 아닌 조직에도 골든타임은 있다.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시간'이 바로 골든타임이다. 농협 개혁의 골든타임은 상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기가 끝나는 올해 6월이다. '외부 독립 감사위원회' 설치와 '중앙회장선거 조합원 직선제' 도입을 위해선 농협법 개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제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에 따라 소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CJ문화재단 이사장)의 이 말은 구호에 그치지 않았다. CJ문화재단이 걸어온 지난 20년은 그 믿음이 현장에서 구현된 시간이었다. 오는 5월 26일,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2006년 출범 이후 CJ문화재단은 한 방향을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 이름이 알려진 예술가보다 아직 무대에 오르지 못한 젊은 창작자, 특히 대중문화의 비주류 영역에 있는 인재를 발
하루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24시간이다. 수천 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다만 사람들이 하루라는 시간을 사용하는 패턴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어왔다. 태초의 인류는 날 것 그대로의 시간 속에서 살았다. 먼 길도 걸어서 다녔고 정보도 기억에만 의존했다. 그러다 인쇄술, 자동차, 컴퓨터, 인터넷과 같은 기술이 발전하며 시간 사용의 효율과 질이 확연하게 높아졌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자
"만약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계속된다면?"중동발 전쟁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영국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유가 상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품과 의약품 공급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 길어지면 식탁부터 흔들린다영국 정부는 위기 대응 회의체를 중심으로 식품 공급 차질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에너지 문제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20년전 그 인물들 그대로…'악마는 프라다 2' 개봉 임박중국인 캐릭터 이름·설정 비하 논란 확산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캐릭터 설정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면서 중국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21일 중화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20세기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영상 속 중국계 인물의 이름과 묘사가 중국인 비하 요소를 담고 있다는 비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이른바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인플레이션)'이 단기 변수를 넘어 구조적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공급 구조가 재편되면서 PC·스마트폰·게임기 등 주요 IT 기기 가격이 연쇄적으로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최태원도 경고…"2030년까지 반도체 웨이퍼 부족" 22일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드'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안랩은 클로드 공식 홈페이지를 모방해 사용자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는 피싱 사이트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안내·오류 팝업을 가장해 사용자가 복사 및 붙여넣기 방식으로 악성 명령을 직접 실행하게 만드는 '클릭픽스' 기법을 활용했다. 사이트에는 '클로드를 데스크톱에서 이용
우리가 특정 촉각에 집중할 때 뇌는 단순히 신호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대뇌피질의 층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일괄 증폭' 개념을 뒤집고, 인간 뇌의 정밀한 정보 처리 메커니즘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김성기 연구단장(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인간 감각 피질에서 주의(attention)가 신호를 단순 증
장기간 멈춰 선 원자력발전소(원전)의 '보이지 않는 노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증됐다. 건식 상태로 방치되는 배관·기기 내부의 대기부식을 분리·정량화할 수 있게 되면서, 원전 계속운전 판단의 핵심 데이터 확보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장기 정지 원전의 2차 계통 설비에서 발생하는 대기부식 정도를 '감시시편(surveillance specimen)'을 활용해 정밀 측정하는 기술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48주 투약 종료 후 전체환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락(Database Lock)을 완료하고 최종 결과 도출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베이스 락'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환자의 투약 결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최종 검증해 확정하는 단계다. 임상 데이터의 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보유한 JTBC와 MBC·SBS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결렬됐다. JTBC는 22일 "지상파 방송 3사에 같은 조건을 제시해 전날까지 답신을 받은 결과 KBS와만 공동 중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상이 결렬된 건 중계권료 때문이다. JTBC와 KBS는 140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MBC와 SBS는 12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중계권 구매를 포기했다.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
다음 달부터 180일 동안 서울숲과 한강, 성수, 건대입구까지 서울 시내 9만㎡ 규모의 정원이 조성된다. 무신사, 농심 등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특화 공간도 마련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서울숲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수 정원 조성 면적은 9만㎡로, 167개 정원이 펼쳐진 역대 최대 규모 행사에 최장기간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81번째 '생일파티'가 을지로에서 열린다. 서울 중구는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에서 '2026 이순신 축제'를 연다.충무공 탄신일(4월 28일)을 맞아 장군의 생가터 앞마당이 거대한 생일파티장으로 변신하는 것인데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이순신 생일파티'라는 콘셉트로 한층 풍성해졌다. 축제장은 네 갈래로 나뉜다. 공연이 펼쳐지는 '순신 ROCK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수리 과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2월까지 전국 주요 국가유산 수리 현장 열다섯 곳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이 보수·복원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수리 기술과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 대상은 창덕궁 등 조선 궁궐 건축, 목조건축, 석탑, 고분 등 다양한 유형을 망라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접근성이 우수하고 체험 가능한 핵심 공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900만달러(약 133억원)로 증액됐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셰브론 챔피언십의 총상금액을 지난해 80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오른 900만달러, 우승 상금을 135만달러(약 20억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컷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에게 주는 보조금도 기존 5000달러에서 1만달러(약 1481만원)로 인상됐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은 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인 임성재가 파주에 뜬다. 그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701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벌어지는 KPGA 투어 두 번째 대회다. 우리금융챔피언십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나선다.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내년 개막전이 본토에서 열릴 전망이다. AP는 20일(현지시간) "PGA 투어가 내년 대회 일정에 하와이를 넣지 않았다"며 "이곳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71년 이후 56년 만이다"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1971년 현재 소니 오픈의 전신인 하와이언 오픈을 정규 투어에 편입했고, 이후 매년 1월 따뜻한 하와이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에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와 소니 오픈까지 2개 대회가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