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영등포·마포·강남 투표소 현장"지지 정당 힘 실어주려" 격전지 판세 가를까90세 넘은 고령층도 "나라 위해" 한 표 행사인지도 낮은 교육감은 '정당' 표시 없어 혼선
"선거를 마치고 나면 여야가 서로 힘을 합쳐 잘 이끌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6시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첫 투표를 마친 최원섭씨(57)는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국민들의 뜻이 정치에 왜곡 없이 반영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외국민으로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그는 "해외에서도 한국 정치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며 "꼭 투표하려고 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찰의 서울시 압수수색에 대해 '노골적인 선거 개입', '야당 후보 쓰러뜨리기 위한 관권선거 시도'라며 이재명 정권을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사전 투표 첫날이자 6·3 지방선거가 사실상 시작된 날"이라며 "그런데 이재명 정권이 가장 먼저 우리 유권자들에게 보인 행태는 바로 서울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
핵추진잠수함(핵잠), 우라늄 농축·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안보협상이 다음 주 드디어 첫발을 뗀다.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9일 한미 외교당국은 내달 2~3일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JFS) 안보 분야 후속조치 협의를 위한 발족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박윤주 1차관을 대표로 청와대 국가안보실(NSC), 외교·국방·기후에너지·과학기술
조현 외교부 장관은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값만 잘 쳐준다면 언제든지 미북 협상을 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미국이 북한에 적절한 협상 조건을 제시할 경우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이 그동안 지난번 중국 때도 그랬고 작년 경주 때도 그랬고 다른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규모가 17조7000억원으로 늘어나며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빚을 못 갚는 기업과 가계가 늘어난 데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까지 줄어들면서 은행권의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는 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손끝에 벽이 닿을 정도의 좁은 골목길. 열릴 때마다 삐거덕 소리를 내는 나무 대문이 서로 마주 보며 나란히 이어진다. 서너 가구가 대문 하나를 공유하는 공간. 주인집도, 셋집도 방 한두 칸에 네 식구, 다섯 식구가 모여 사는 보금자리다. 음침한 전구가 위태롭게 천장에 매달려 있는 화장실은 공동의 공간이다. 마당 한구석에 놓여 있는 수도 하나에 의지해 세수도 하고 빨래도 한다. 옆집 숟가락이 몇
카카오가 노사 간 임금교섭 결렬로 창사 이래 첫 파업 기로에 놓였다. 표면적으로는 성과급 보상 체계를 포함한 임금 갈등이 원인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카카오 경영진과 노조 간 무너진 신뢰가 근본적 원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영진이 직원들과 비교해 대규모 보상을 받는 등 불균형한 보상 지급이 이뤄지는 와중에 사측이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였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문제는 카카오 내외부의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인 2022년엔 50조원대 초과세수가 났다. 팬데믹발 반도체 호황과 넘치는 유동성에 따른 경기·자산시장 호황이 겹치며 문재인 정부 마지막해(61조4000억원)에 이어 당초 정부 예상치를 52조5000억원이나 초과한 막대한 세수가 걷힌 것이다. 2021~2022년 2년간 더 들어온 세수는 110조원대에 달했다. 윤 정부는 정부 출범 이틀 만에 편성한 62조원, 역대 최대 추경에 이 초과세수를 털어넣었다. 당시 90조원대
지난 4월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PC방에서 현금 300만원이 도난당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A씨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업주에게 발각됐습니다. 검찰은 A씨가 업주를 폭행한 뒤 현금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2시간 뒤 거주지 인근 편의점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훔친 돈이 아니라며 혐
지난 26일 서울 중구 명동역 6번 출구 앞은 캐리어를 끈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들 관광객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올리브영. 커다란 쇼핑백을 든 관광객들은 매장 입구에서 안내도를 펼치고 동선을 확인한다. 선케어 제품을 손등에 바르고 사용감을 비교하는 일본인 관광객 무리와 더마 코스메틱 성분표를 휴대전화 번역기로 확인하는 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었다. 20대 일본 관광객 유키씨는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 본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넣은 250달러 지폐를 발행하는 방안이 미 행정부에서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연합뉴스는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을 인용해 브랜던 비치 미연방 재무관 등 행정부 인사들이 조폐국에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담긴 250달러 지폐 시안을 제작하도록 요구해 왔다고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조폐국에 해당 법안 통과 가능성에 대비해 제한적 물밑 작업을 진행
넥슨이 투자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유망한 지적재산권(IP) 발굴에 나선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달 말 넥슨파트너스(Nexon Partners Co., Ltd.)를 설립했다. 넥슨파트너스는 넥슨의 100% 자회사다. 대표에는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최고경영자(CEO), 사내이사에는 김한준 넥슨코리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선임됐다. 김 CIO는 도이체방크와 맥쿼리, 엔씨소프트 투자 담당 전무를 거친 투자 전문가로 2024년 넥슨코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확대하며 여객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여객 편의 증진과 빠른 출국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다. 이용객은 여권이나 탑승권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 없이 얼굴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6년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한세희, 김보경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세희, 김보경 주무관은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된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에서 엑스레이(X-Ray) 정밀 판독 및 과학 장비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해 마약류 약 1.1kg을 적발했다. 이들은 공항만(1차)과 내륙(2차)을 연계한 이중 검사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하며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경각심을 확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국가 간 인공지능(AI) 경쟁을 '국가 총력전'으로 규정하면서 공공 분야의 조속한 AI 전환(AX)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AI 및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 및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은 AI와 과학기술이 국정 운영의 핵심이자 전략
그룹 NCT 도영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도영이 자살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군 장병과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영은 현재 재단이 추진하는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생명대사(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살 사망자 감축을 목표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도영은 "하루가 버겁고 힘들 때도 있지만 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곳곳이 선거 열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반려견 유치원에서도 '강아지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겠다", "자유 놀이시간을 늘리겠다"는 재치 있는 공약에 보호자들이 만든 선거 포스터까지 더해지면서 반려견 유치원 반장 선거가 온라인에서 이색 풍경으로 주목받고 있다.29일 연합뉴스는 최근 일부 반려견 유치원에서는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반장 선거를 실시하는 이색 이벤
웹툰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자녀의 특수교사를 고소한 뒤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시 자신에게 '갑질 학부모' 이미지가 생겼다며 방송 활동이 줄어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해당 사건을 언젠가 작품으로 풀어내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주호민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주호민은 이른바 '나락 경험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특수교사 고소 논란 이후 겪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첫 번째 회의를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영진위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영화의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고, 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유통 플랫폼 간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영화 제
김주형이 오랜만에 펄펄 날았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이날 6언더파 64타를 몰아친 김주형은 앤드루 퍼트넘, 리 호지스, J.J. 스펀, 매트 매카시, 라이언 제러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낙뢰 예보로 잠시 중단됐다가
한국 선수 22명이 메이저 대회 제81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8일(현지시간) 출전자 156명 중 한국 선수는 22명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은 15명이다. 올해 2연승을 올린 김효주를 비롯해 최혜진, 전인지, 임진희, 황유민, 김아림, 김세영, 고
골프존카운티 진천과 서서울 컨트리클럽이 영입이익률이 높은 골프장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8일 발간한 '레저백서 2026'에 따르면, 대중형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진천(충북 진천·27홀)의 영업이익률은 57.8%를 기록했다. 이 골프장은 회원제로 운영 중인 아트밸리를 골프존카운티가 인수해 대중형으로 전환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대중형 영업이익률 2위는 윈체스트 골프클럽(경기 안성·18홀)으로 57.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