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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꿀 기술이지만韓 44%는 "아직 두렵다"
AI 안전성 위기

일상 바꿀 기술이지만
韓 44%는 "아직 두렵다"

'AI 인덱스 2024' 보고서

한국인의 대부분은 인공지능(AI)이 미래를 바꿀 것으로 보면서도 절반 가까이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중 82%는 AI가 향후 3~5년 안에 일상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31개국(평균 65.7%)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AI 기술을 이끄는 미국(57%)이나 중국(60%)보다 높았다. 절반 가까이는 AI에 대한

  • 초소형군집위성1호기, 분리 성공
    11시55분 지상 교신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기가 발사 50분후인 오전 8시22분(현지시간 11시22분)에 발사체와 정상 분리됐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의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는 1단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가량 돈 뒤 오전 11시 55분경 대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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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기업대출 중에서는 중소법인 연체율이, 가계대출 중에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이외 대출의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신용 취약자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4년 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연체율은 0.51%로 전월말(0.45%)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월말(0.36%)과 비교하면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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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이 개선되면서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이 지속됐다. 다만 고물가, 고금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인 100을 넘기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CC

  • [초동시각]젊은 공직자들의 이탈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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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지난해 신입과 경력을 합쳐 15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였다. 2022년에는 113명을 채용했는데 1년 만에 채용규모를 35% 늘렸다. 그런데도 사람이 모자라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한은뿐이 아니다. 금융권 공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모자라 채용을 크게 늘리는 중이다. 한국산업은행은 올해 160명의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8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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