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낮기온이 올라가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5.2.26 조용준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대전·세종·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와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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