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씨엑스아이 는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인 'Kimparis Elravie'(킴파리스엘라비에)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런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씨케이에이치는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닷컴(京?), 티몰글로벌(天猫??), 샤오홍수(小??)에서 온라인매장을 오픈했고 중국 스촨성 지역의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판매에 닻을 올렸다. 현재 기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입점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온라인 대리상은 50개, 오프라인 매장은 500개로 확장하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사업은 본격 판매를 개시하기 전에 이미 등 중국의 다수 주요매체를 통해 시장에 홍보한 바가 있었고 웨이보(微博) 등 SNS플랫폼에서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다. 향후 공격적인 매장 확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매장 점원 사전 교육도 실시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케이에이치가 'Kimparis Elravie'를 통해 판매 중인 제품은 5종 프리미엄 마스크팩이다. 중국 화장품시장에서는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이기에 고품질 제품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한다.
'Kimparis Elravie'는 씨케이에이치와 국내 상장사인 휴메딕스가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공동으로 런칭한 상표다. 화장품은 휴메딕스의 기술력이 녹아든 제품들이다. 씨케이에이치는 화장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15일 국내법인인 자회사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을 통해 휴메딕스와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품질의식이 향상되며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며 “품질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씨케이에이치는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중국에서 6가지 신제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 추후 시장 테스트과정을 통해 2021년초에 본격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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