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이스 행사 유치 단체에 포상금…7~25일 신청접수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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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마이스(MICE) 산업 관련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Exposition) 등 분야를 말한다.

포상금 신청 접수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이며, 마이스 행사를 개최한 주최·주관사 뿐 아니라 행사를 유치한 대행사·여행사 등에도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마이스 행사 유치 실적(개최건수 및 참가규모), 인천지역 경제유발효과 및 기여도, 인천 도시브랜드 홍보 기여 부분을 토대로 마이스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포상금은 다음달 말께 '인천 MICE Fiesta' 행사 때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등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마이스 행사 유치 단체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지정하고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영종 파라다이스 2단계 시설 준공 등 마이스 산업과 관련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상금 지원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더 많은 기관·단체가 마이스 행사 유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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