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컨벤션 현직자들에게 받는 취업멘토링

강동구, 10일부터 특성화고 졸업예정 청년 역량강화 캠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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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 청년들에게 호텔ㆍ컨벤션 기업 현직 실무진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해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채용트렌드 등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 △입사서류 작성 △기업/직무분석 취업스킬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돼있다. 구는 프로그램을 1회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일부터 하루 4시간씩 각기 다른 분야의 멘토를 초청해 학교별로 3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서울컨벤션고와 상일미디어고로 호텔ㆍ컨벤션 및 외식업부문에 특화된 고등학교다. 구는 채용관계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중간지원을 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채용계획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파크하얏트 호텔, 이오컨벡스 등 초청된 관련분야 현직자는 청년들에게 취업전략에 대해 교육한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해당분야 실무진들에게 1:1로 취업상담을 받고, 취업관련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특성화고 졸업예정 청년들의 취업 시기(10~11월)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코칭과정 교육을 거쳐서 초기벤처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스타트업 인턴즈’사업과, ‘폴바셋’ 커피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엠즈씨드와도 채용 연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서는 지역 내 우수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해냄센터, 청년문하생ㆍ엔젤공방 인턴십 등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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