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年 연속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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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강교량 점검을 위한 무선원격시스템 도입과 서울안전한마당 재난체험교육 등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교량의 사각지대를 조사하기 위한 무선원격시스템 도입과 재난안전체험시설 확충, 서울안전한마당 행사 개최, 재난안전부서 공무원 대상 교육·훈련 등이 우수기관 선정의 이유다.

산하 25개 자치구 평가에서도 서울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 추진 달성도가 전년에 비해 약 4.5%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 때 운영한 무더위쉼터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5개 자치구 중에선 서초·송파·마포·강서·성동·중랑·동대문·광진구가 우수등급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왔다.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을 평가하는 41개 지표로 구성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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