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佛 EVE로부터 비건 인증 획득

코스메카코리아 비건화장품

코스메카코리아 비건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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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 가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 허가와 비건 인증을 획득하는 등 동물권 보호를 고려한 화장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는 세계적 비건 인증기관인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화장품 생산설비 및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비건 화장품은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화장품을 말한다.

코스메카코리아 는 이브 비건 인증을 통해 비건 화장품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에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것은 물론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별도의 비건 생산 설비를 보유를 인정받았다.


생산설비 인증과 함께 비비크림·애견용 샴푸·에센스 등에 대한 개별 제품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비건 제품의 생산을 원하는 고객사와 즉각적인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갖췄다.


코스메카코리아 는 지난해 8월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으며 반려견을 위한 뷰티 제품 개발·생산에도 돌입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비건은 밀레니얼 세대의 일시적인 소비 행태를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 코스메카코리아 도 생명의 존엄성을 우선 가치로 동물친화와 동물의 전반적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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