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 ‘제12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주최로 백련교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홍제천 변 800m 구간에 8개 마당 60개 코너가 마련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져 특히 서울 서북권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날을 미리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놀이마당에서 에어바운스를 △신나는마당에서 미니바이킹과 스트레스팡팡을 타 보고 △가족마당에서는 도전 농구왕, 백발백중 사격왕, 잡아라 두더지 게임을 해 볼 수 있다.
△재미마당은 도전 열쇠를 찾아라, 미션임파서블 △스포츠마당은 빙글빙글 원판, 계란판과 탁구공 △체험마당은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 천체관측장비와 육군무기 전시, 경찰장비와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이벤트마당에서는 풍물놀이와 태권도시범 등이 펼쳐져 흥겨운 볼거리를 더한다. 먹거리마당 이용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비영리 순수 축제마당으로 잡상인은 출입할 수 없다.
어린이날 연휴에 자녀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인 부모들에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가 안성맞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평소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인 5월 6일 월요일에는 정상 운영되고 대신 다음 날인 7일 화요일에 휴관한다.
또 두 곳 모두 어린이날 당일 하루,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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