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 의 자회사 코애규센스(Coag-Sens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응고진단제품의 인허가 510(k)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인허가를 획득한 혈액응고 진단기기 '코애규센스 PT2(Coag-Sense® PT2)'는 연구소, 병원, 가정용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전문가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코애규센스 측은 “코애규센스 PT2는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며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 등을 통해 혈액응고 측정값을 손쉽게 전송 및 저장할 수 있어 병원 전문가들과 환자들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애규센스는 아이센스가 2016년에 인수한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다. 혈액응고에 관련된 인자를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토대로 질병의 진단 및 예후 판정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혈액응고 진단기기는 혈우병·자반병·혈소판 증가증·혈소판 무력증 등의 출혈 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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