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4일 오후 5시 재단법인 선학원 정법사(주지 법진)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쓰일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성북구청장실에서 정법사 남궁평 신도회장과 이미영 사무장, 신도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남궁평 신도회장은 “바른 인성과 우수한 재능을 가진 미래의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잘 써달라”고 전했다.
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선, 정법사의 이번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리고, 우리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며 정법사의 기부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정법사는 1939년 건봉사의 포교당으로 설립됐다가 1960년 현재의 위치(성북구 대사관로 13길 44(성북동))로 이전했다.
특히 성북동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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