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보잉 737 항공기 부품 공급 일정 ‘이상無’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 는 최근 보잉사 사고 소식과 관련해 부품 공급 일정에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보잉의 에티오피아항공 B737 기종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시장 우려와 달리 현재 항공기 부품 생산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보잉 737 맥스기종은 보잉사의 항공기 수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매출 주력 모델로 항공사 수요가 가장 많은 기종이다. 최근 보잉사는 성명을 통해 비행 조정 시스템, 조정석 화면, 항공기 승무원 교육 등을 포함한 기체 소프트웨어 개량 작업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 는 2013년부터 보잉사의 후방동체 핵심 부품인 ‘섹션48’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연간 100호기 생산 및 출하를 달성해 기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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