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투병 고백 '육종암'은 어떤 병?

배우 김영호(왼쪽)과 김혜진 / 사진=김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영호(왼쪽)과 김혜진 / 사진=김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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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육종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영호는 14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

영국 국민건강보험공단(NH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육종은 신체 장기와 구조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희귀한 악성종양이다.


육종은 명확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종양이 몸 전체로 퍼지면 종양이 발생한 신체 부위에 따라 특정한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실에 누워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고 투병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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