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칠성, 액면분할 결정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액면분할을 결정한 롯데칠성이 7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분 롯데칠성 은 전 거래일 대비 3.75% 오른 166만원에 거래됐다. 롯데칠성우 는 15.27% 상승한 77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롯데칠성은 이사회를 열고 발행가액 50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하는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의결권을 가진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총수는 기존 79만9346주에서 799만3460주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총수는 기존 7만7531주에서 77만5310주로 증가한다.


액면분할은 롯데칠성이 1973년 6월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롯데칠성 측은 "이번 조치가 시장 및 투자자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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