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첫 후원선수에 LPGA 우승 양희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6일 우리은행 본점 글로벌룸에서 최근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희영 선수는 LPGA 통산 4승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다.

골프를 즐기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양희영 선수는 잠재력이 크고,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큰 선수로 평가받는다. 양희영 선수는 우리금융그룹과 오는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고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전 세계를 누비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희영 선수는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전과 꼭 닮아 그룹 제 1호 후원선수로 선정했다"며 "양희영 선수가 골프에 더욱 매진해 각종 글로벌 대회는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