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개인정보 무단수집" 中틱톡, 美규제당국 과징금 철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에서 만들어진 동영상 공유앱 틱톡이 미국에서 아동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온 혐의로 570만달러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 연방통상위원회(FTC)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아동온라인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570만달러의 과징금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13세 미만 아동의 이름, 이메일주소, 위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수집해온 혐의를 받아 왔다.


틱톡은 15초 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SNS 앱으로,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개발, 2016년 9월 150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FTC에 따르면 미국 내 틱톡 사용자수는 6500만명이며,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앱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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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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