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류AI센터, 황교안과 가까운 홍만표 전 검사장 영입해 M&A 자문강화 23%↑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세토피아 가 하한가 직후 빠르게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의 성균관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홍만표 전 검사장을 영입해 신사업 인수·합병(M&A) 자문 역할을 도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던 터였다.


한류AI센터는 13일 오후 2시1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50원(23.29%) 오른 3970원에 거래됐다.

홍 전 검사장은 LG전자의 고문인데 M&A 등 경영 자문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1985년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황 전 총리의 사위인 조종민 검사와도 성균관 법대 선후배 사이다.


양성우 한류AI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최근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M&A 등 다양한 자본시장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영 전반에 관해 폭넓은 자문을 제공받기 위해 홍만표 전 검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의료용 대마 산업 등을 비롯해 다방면의 정책적 문제에서도 자문을 통해 한층 발 빠르게 움직여 가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류AI센터는 최근 현저한 주가 급락에 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신규 사업 진출 등의 일환으로 국내외 업체들에 대한 타 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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