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과 손을 잡았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관광공사는 12일 도내 시ㆍ군 마이스 담당자,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롤링힐스에서 올해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시ㆍ군 및 마이스 업계 관계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컨벤션 사업 선정대상 범위와 마케팅 지원 확대 등 올해 경기마이스의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특화컨벤션 사업은 시ㆍ군의 마이스 특화 산업 지원신청을 받아 선정된 사업에 컨설팅과 지원금을 집중해 경쟁력 있는 마이스 분야로 육성하는 제도다.
관광공사는 올해 지원대상 시군을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에 한정됐던 지원범위도 다양한 개별 마케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도내 마이스 관계자들 간 소통과 협업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ㆍ군,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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