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설 연휴 동안에 구글플레이 금융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달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2월에는 스토어에서 인기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올해 상반기 금융 시장에서 돈 관리 서비스로 대표 금융 앱의 영광을 먼저 누렸다.
뱅크샐러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앱 다운로드는 전주 대비 47% 증가했고 회원 수도 57% 늘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과 비교하더라도 앱 다운로드 및 회원수는 2배가량 올랐다. 그만큼 뱅크샐러드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2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진행한 제1금융권으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위는 NH농협의 NH스마트뱅킹이, 이어 4위는 간편 송금 앱 토스가 올랐다. 무엇보다 핀테크 앱이 금융 분야의 1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랭크된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금융 서비스들을 앱에서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올해는 핀테크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에 뱅크샐러드를 포함한 카카오뱅크, 토스 등의 핀테크 앱이 TOP4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시장의 성장에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초 300만 다운로드 돌파와 함께 스토어 1위까지 즐거운 소식이 이어지는 것은 결국 고객들이 뱅크샐러드의 방향성을 믿고 응원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더 나은 금융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기술로 돈 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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