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협업' 통한 보안제품 개발 지원한다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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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공모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중소기업이 상호 협업을 통해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비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사물인터넷(loT) 지능형 악성코드 분석·탐지 보안 프레임워크' 등 7개 과제가 개발 완료돼 제품화에 성공했고 개발에 필요한 인력 66명이 기업에 채용돼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사업'은 정부와 지원기업 간 매칭펀드 형태로 5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은 기업 당 최대 3명까지 신규인력 채용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중소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보안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융합보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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