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남연우 직업? 내 남자친구" 치타, ♥도 센언니 답게

래퍼 치타가 연인 남연우를 언급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래퍼 치타가 연인 남연우를 언급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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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가 연인 남연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치타가 남자친구 남연우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치타는 '센 언니', '걸크러시' 대표주자 다운 사랑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치타는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며 "나는 남자친구를 숨긴 적이 없다. 그런데 공개 열애는 처음이다. 내 연애사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신기하다"라고 공개 열애 소감을 전했다.


이내 MC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조윤희는 "열애를 공개하기 전, 후로 달라진 게 있나"라고, 전현무는 "영화 쪽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라며 각기 다른 궁금증을 표현했다. 치타는 몰아치는 질문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차분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그는 "남자친구가 독립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데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내 남자친구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까지 올랐다"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현재 남자친구는 배우, 감독, 교수를 겸하고 있다. 제일 큰 직업이라면, '치타 남자친구'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환호케 했다.

치타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가 엿보인 부분이었다. 그간 치타는 화려한 랩 스킬과 거침없는 입담, 파격적인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으로 연예계 센 언니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치타의 시원시원한 매력은 사랑 고백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치타의 남자친구 남연우는 지난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했다. 이후 남연우는 '용의자X', '가시꽃', '캐치미', '이 별에 필요한', '프란시스의 밀실', '술래잡기', '챔피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또 그는 영화 '분장'을 직접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김은지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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