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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홍콩 전역이 독감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예정 보다 일주일 일찍 설 연휴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SCMP는 오는 26일부터 휴원에 들어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약 1000여곳 정도 되며 이중 30% 가량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한 7일간의 강제 휴원 조치로 이미 문을 닫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음력 설날은 다음달 5일이지만, 일부 학교들도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일찌감치 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홍콩에서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한 후 지난 22일까지 74명이 사망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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