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가 새로 건조된 실습선 ‘새동백호’를 인도받았다고 22일 밝혔다.여수 전남대는 지난 16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전남대 최상덕 수산해양대학장, 배철오 공동건조 추진단장, 건조 감독관 등과 한진중공업 김연수 상무를 비롯해 한국해사기술 등 실습선 건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건조된 실습선 ‘새동백호’에 대한 인도 서명식을 했다.
‘새동백호’는 교육부 장관 주재로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명명식을 가진 뒤, 전남대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시운전을 거쳐 2월 말께 선적항인 여수항으로 입항, 운항실습에 정식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새동백호’는 지난해 4월 5일 진수식에 이어 실내 의장 작업을 마친 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운전을 해왔다.최상덕 학장은 “전남대의 해상캠퍼스라 할 ‘새동백호’를 인도받음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항해사와 기관사 양성은 물론 수산·해양 관련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해양연구조사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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