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함께 단소 만들어요' 국립국악원 어린이 아카데미

내달 21~22일 어린이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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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는 '2019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내달 21~22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 더하고, 과학 곱하여, 국악으로 쏙~'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나만의 단소를 제작해 보고 단소 연주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 삼분손익법을 이용한 국악 12율 산정법, 교구재를 활용한 현악기와 관악기의 음높이 변화 등을 배운다. 1부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소리발생 원리 안에 숨어있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이를 활용한 단소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강의는 하루에 두 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1회 강의에 열 팀씩 총 40팀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보호자(성인)가 있으면 체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내달 8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참가자 선발은 온라인 추첨을 통해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당첨자에게 개별 공지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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