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천당제약, 수익성 극대 위한 기술수출 지연…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천당제약 이 강세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기술수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11일 오후 2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00원(5.82%)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됐다.김형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이 개발한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은 지난해 중으로 마무리를 기대했지만 미체결됐다"며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프리필드 제형 추가 진행으로 기존 바이알 제품과 더불어 제품 추가 협의사항이 발생돼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글로벌 2권역으로 분리하여 다국적제약사 2곳과 논의를 진행하던 것을 수익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판권을 지역별(미국, 유럽, 중국 등)로 분할해 각 지역별 업체와 추가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신청 전인 상반기 중으로 지역별 기술수출 계약체결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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