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가 오는 22일 군에 입대한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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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신우가 성실하게 임한 약 7년 간의 활동 끝에 입대하게 되면서 연예 인생 2막을 앞두고 있다.WM엔터테인먼트는 4일 "B1A4 신우(본명 신동우)가 최근 입영을 통보 받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019년 1월 22일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이에 따라 추후 예정돼 있던 해외 일정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국내, 해외 팬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신우가 국방의 의무를 건강하게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우는 2011년 B1A4 멤버로 데뷔했다. B1A4는 특유의 그룹 색깔과 친근한 매력, 듣기 좋은 노래들로 사랑 받으면서 아이돌 그룹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우는 팀에서 보컬을 담당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댄스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직접 곡을 만들어 앨범에 수록하면서 음악적 역량도 뽐냈다.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도 재능을 보였다. 뮤지컬 '체스', '삼총사', '햄릿'에 출연하면서 끼를 뽐냈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에 캐스팅,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하면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1991년생인 신우는 지난 7년 간 B1A4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해 왔으며 현재 팀이 재정비 된 시점을 맞아 입대하게 됐다. 약 2년 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난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연예 인생 2막을 시작할 전망이다.
신우의 입대가 알려진 이튿날에는 B1A4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신우, 산들, 공찬 B1A4 세 멤버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식 팬미팅 'Be the one. All for one'을 개최한다. 입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신우에게는 팬들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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