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수상

주민주도 사회혁신 및 정부혁신 중점 발굴 추진 결과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가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성동구는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자치단체 중 기초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대통령상)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이번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정부혁신평가단은 학계와 시민단체 인원 등 총 20명을 꾸렸고, 국민평가단은 지역 및 성비 등을 고려해 200명을 선발,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혁신실적이 탁월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방식은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실행계획의 충실성, 혁신 추진 기반)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인권개선, 장애인 고용노력)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주민참여 확대, 협업문화조성, 공공자원개방, 공공데이터, 정보공개) △낡은 관행을 혁신하는 신뢰받는 정부(청렴도, 일하는방식혁신, ICT활용 공공서비스혁신) △기관 대표 혁신 사례 등 5개 항목 11개 정량·정성평가 지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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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동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기관으로 확산가능한 혁신사례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혁신사례로는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혁신사례로 성동안심상가 조성,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효사랑주치의 운영 △협업문화 혁신사례로 리빙랩을 통한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ICT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로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선도적 도입 △기관 대표 혁신사례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성동책마루 운영 등이다.

이외도 구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성동구는 모든 구민의 자부심과 1300여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힘을 쏟은 결과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일들을 추진하는 행정기관으로 우뚝 섰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주도의 혁신추진계획이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주민이 참여한 혁신적 사고와 주민 주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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