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아시아 최초 '사회성과보상사업' 중간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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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사회성과보상사업' 1호 사업의 중간성과를 공유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 경과보고회'를 연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기업 투자금으로 공공사업을 먼저 수행한 후 목표 성과를 달성하면 원금(사업비)과 성과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서울시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2015년 10월에 도입했다. 현재는 1호 사업이 진행 중이다.1호 사업은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내 경증지적장애(IQ 64~70) 및 경계선지능아동(IQ 71~84)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등을 통해 자립과 사회성, 지적능력 향상을 3년 간 지원하는 내용이며 내년 8월에 끝난다.

이날 경과보고회에서는 이번 사업 총괄 운영기관인 팬임팩트코리아가 사업 진행경과를 공유한다. 이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행기관인 대교문화재단 컨소시엄과, 수혜대상 아동들을 보살피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대표해 서울시 아동복지협회 및 그룹홈지원센터 관계자가 소감을 발표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9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바쁘게 달려온 2018년! 서로에게 따뜻한 박수를!’이란 주제로 올해 마지막 '2018년 4분기 직원정례조례'를 갖는다. 시장단을 비롯해 실·국·본부, 사업소 등 서울시 직원 800여 명이 함께 한다.박 시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해준 서울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격려사를 하고, 2018년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기관, 선행 실천 직원 등 우수기관과 직원에게 시상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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