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연립 재건축 단지에 공공시설물인 청소년 수련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둔촌동 85-2번지에 대한 '삼익연립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심의해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 변경 내용은 2005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하기 위해 도로와 공공공지를 기부채납키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구와 조합은 이후 협의를 통해 이보다 강동구에 부족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부채납토록 공공기여계획을 변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 통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삼익연립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및 문화활동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수련시설은 지하2층, 지상1층의 연면적 1336.58㎡ 규모로 공동주택 아파트 101동에 배치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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