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김준엽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 제 8대 원장에 선입됐다
8일 경희대는 김 교수가 이 같은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제지역연구원은 1986년 설립됐다. 세계 평화 구현과 전지구적 소통이라는 목표 아래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했다.지난 2009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 해외지역연구분야 유망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환동해지역연구센터(ERC)'를 설립하고 연구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011년 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사업 해외지역연구분야 사업단으로도 선정됐다.
김 교수는 MIT프로그램 주임교수, 국제지역학회 부회장, 국제지역연구 편집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의 연구 역량 및 연구 네트워크를 토대로 환동해지역 연구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연구는 물론 학문을 실천하는 글로벌 연구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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