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전국 스마트시티 연구협의체 첫 순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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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연구원과 17개 지자체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연구기관 협력 협의체'가 6일 '제1회 전국 스마트시티 연구기관 협의체 순회 세미나'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대상지인 수성 알파시티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장을 답사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수성 알파시티의 ‘스마트도시 플랫폼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스마트도시 플랫폼의 운영방식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 구축돼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체험했다.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는 스마트시티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이주석 원장의 축사로 개회된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은 대통력직속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김갑성 위원장(연세대 교수)의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 김현덕 센터장(경북대 교수)이 ‘대구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발제와 국토연구원 스마트ㆍ녹색도시연구센터 이재용 센터장이 ‘전국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구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사업, 중앙·지방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 이재용 센터장은 "연구협의체는 향후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각 지역마다 축적한 고유한 경험을 공유하고 법제도적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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