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1일부터 사당역 9번 출구 앞에 수원·화성방면 경기광역버스 정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수원방면 7790번, 7800번과 화성방면 8155번, 8156번 경기광역버스 노선의 종점이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사당역 9번 출구로 변경된다.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 1월11일 첫차부터 사당역 9번 출구 앞 정류장에 경기광역버스 4개 노선이 정차한다고 밝혔다.
그간 수원·화성방면 경기광역버스는 회차 지점인 사당역 9번 출구 앞은 무정차 통과, 사당역 4번 출구에 정차했다.
이에 따라 경기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당동 주민들 불편 호소와 인근 가게 상인들의 지역 내 버스 정차 요구가 끊임없이 있어왔다.구는 올 7월부터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등 관련기관과 버스 정차를 위한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지난 11월 29일 서올시로부터 경기광역버스 4개 노선 조정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동작대로 버스중앙차로 개통에 따라 11월30일부터 이수역~사당역 구간 마을버스(동작 09, 16, 18번) 정류장을 가로변에서 중앙차로로 변경해 배차시간이 단축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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