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공관서 막걸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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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중견기업이 기술혁신ㆍ경영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헤쳐나가 우리나라 산업의 희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저녁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소속 기업인 10여 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막걸리 회동'을 제안해 이날 자리가 성사됐다.
이 총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내년도 일자리창출과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중견기업인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최근 경영 현황에 대한 경험을 함께 나눴다.이날 만찬에는 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과 비상근부회장 14명이 참석했다. 비상근 부회장은 조시영 대창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이종태 퍼시스 부회장, 최승옥 기보스틸 회장, 최진식 SIMPAC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유태경 루멘스 대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대표이다.
정부에서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 최병환 국무1차장이 배석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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