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취항 12.6년만에 누적탑승객 6000만명 달성

"2021년 누적탑승객 1억명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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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주항공 이 누적탑승객 6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누적탑승객이 취항 한 지 12년6개월만에 6000만멸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취항 한 이후 6년11개월만인 지난 2012년5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제주항공은 2014년7월엔 2000만명, 2016년1월엔 3000만명, 2017년2월엔 4000만명, 올해 2월엔 500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제주항공 측은 "여행 트랜드 변화 등 시장상황에 맞는 탄력적 노선 포트폴리오 구성과 이에 따른 공격적 기단 확대 등을 통해 취항 이후 올 해까지 연평균 37%, 2016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8% 수준의 높은 여객수송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누적탑승객 6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3400만명(56.7%)이었고, 국제선 탑승객은 2600만명(43.3%)에 달했다. 국제선에선 일본노선이 1100만명으로 전체여객의 18.3%를 차지했고, 동남아시아 노선(11.9%), 중국·홍콩 등 동북아시아 노선(8.1%), 괌·사이판(4.8%) 등이 뒤를 이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의 여객수송 성장률을 유지하면 누적탑승객 1억명 달성이 2021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누적탑승객 6000만명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차원의 대고객 사은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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