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아침에주스’가 포장 식·음료부문 ‘2018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매년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 제도는 상품의 외관구성, 사용목적, 기능, 경제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되는 상품에 정부선정마크인 GD를 부여한다.
아침에주스는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새로운 감성의 주스 라인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여성 일러스트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젊고 감각 있는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일러스트로 표현된 패키지디자인은 순수한 제품 속성 가치를 느끼게 하며, 라벨 후면의 이음 부분에 나무 모양 절개로 자연의 맑고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물과 접촉 시 접착력이 사라져 쉽게 분리되는 친환경 라벨을 적용했다.
계신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자인 팀장은 “아침에주스가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 개발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감성욕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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