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열어

이정훈 강동구청장(오른쪽)이 애와견 '뚱이'와 걷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오른쪽)이 애와견 '뚱이'와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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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0일 오후 1시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2018 반려동물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열었다. 걷기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 반려인과 비반려인 1000여명이 약 2km 거리의 일자산을 등반한 걷기대회 ▲ 유기견 분양식, 걷기대회 우수모델 사진콘테스트 등 기념행사 ▲동물로 변신하기, 강아지 옷 만들기, 반려동물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마당 ▲애견 미용, 반려동물 무료진료, 반려동물 사진관 등 참여마당 ▲ 강동리본센터,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등 전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누군가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려 참가비가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과 동물복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해주신 주민들과 이 자리에 참여, 어려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보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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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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