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롯데쇼핑이 장 초반 강세다.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향후 중국 시장 손실의 악영향에서 벗어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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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 거래일 대비 4.28%(9000원)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조5649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9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중국 마트로 인한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차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은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국내 마트 역시 구조개편 작업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내년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슈퍼 부문 영업적자가 늘었지만 리뉴얼 후 양호한 영업 상황을 감안하면 우려보다는 오히려 기대가 크다”며 “올해 3분기 롯데쇼핑은 중국이란 늪에서 벗어나 정상기업으로 변신할 준비를 끝냈다”고 평가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4만75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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