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희망드림 하우스 프로그램…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관악구 한 가정에서 ‘희망드림 하우스’ 봉사활동을벌였다고 1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 임직원 11명과 적십자 봉사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열악한 공간에서 거주하던 독거 노인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봉사단은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청소와 도배·장판을 마친 내부는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했다.집수리 도움을 받은 노인은 “생활비가 부족해 도배와 장판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올해 겨울을 밝고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과 적십자가 함께 해온 ‘희망드림하우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서울을 포함해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20여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8년간 이어진 봉사활동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