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농수산대 지원자 개교 이래 최다…한우학과 경쟁률 최고

입학 지원자 2261명…평균경쟁률 4.11대1
한우학과 경쟁률 6.95대1로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2019학년도 입학 지원자가 2261명으로 1997년 개교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농대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수시모집과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일반전형 원서접수 결과 이 같이 나왔다며 550명을 모집함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4.11대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전체 18개 학과 중 40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한 한우학과가 6.9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농수산비즈니스학과가 5.83대1, 산림학과 5.20대1, 농수산가공학과 5.20대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4.65대1, 산업곤충학과 4.56대1, 식량작물학과 4.38대1 순이었다.

지원자 연령은 10~20대 청년층이 21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지원자가 1820명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북이 574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농대는 다음달 3일 농수산인재·도시인재전형 지원자 면접평가를 진행하고 같은달 13일 최종 합격자 168명을 발표한다. 일반전형 합격자는 12월 1일 면접 평가를 진행한 후 12월 14일 공개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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