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기계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미국법인은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업체인 미국 PNP(Plug and Pla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밥캣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엘 허니만 두산밥캣 미국법인 글로벌 혁신 부사장은 "IoT, 인공지능 등 미래 작업 방식에 영향을 미칠 기술들을 확인했다"며 "업계 선도자로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근 건설기계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굴삭기, 휠로더 등 건설 장비에 ICT를 적용하는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건설 장비에 AI, IoT 기술 등을 적용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 당장 실현이 불가능하더라도 미래 준비 차원에서 건설기계 업계들이 연구에 뛰어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두산밥캣 미국법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I관련 스타트업 SafeAI와 파트너십도 맺은 바 있다.
두산두산00015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242,000전일대비8,000등락률-0.64%거래량46,573전일가1,250,0002026.03.26 14:56 기준관련기사중동 전쟁 협상 기대감에…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상승세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KB국민카드, 두산베어스 KB카드 출시 close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역시 두산밥캣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말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했다. CDO는 그룹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할 때 주체로 참여해 AI, IoT, 빅데이터 등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두산그룹은 올해 2월 '디지털 전문기술위원회'를 출범시켜 이런 기술 교류가 보다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계열사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팀을 구성, 그룹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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