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7色 서울관광’ 캠페인…“나처럼 서울에서 너도”

방탄소년단 정국, 진/사진=서울시 제공

방탄소년단 정국, 진/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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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시가 제작한 광고 영상을 통해 서울의 매력과 관광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2년째 서울시 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알릴 광고 7편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광고의 주제는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Live Seoul like I do)’로, 서울을 가장 잘 아는 서울 사람처럼 서울에서 살아보라는 의미다.

총 7편의 광고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았을 때 가볼 만한 곳을 7가지 테마에 맞춰 소개하는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My Seoul playlist)’다. 멤버 7명이 한 편씩 나눠 출연하며, 각 멤버들은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딜리셔스 서울’, 산책과 휴식 공간을 소개하는 ‘릴랙싱 서울’, 패션 문화를 추천하는 ‘패셔너블 서울’ 등을 맡았다.방탄소년단 정국은 길거리 음식 ‘푸드트럭’부터 서서 갈비를 먹는 독특한 레스토랑, 달콤한 디저트 빙수까지 서울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예정이다.

뷔는 고급스러운 한복체험과 오감으로 즐기는 한식 요리를 소개하고, 지민은 한양도성길을 따라 걷는 여유로운 산책, 한강에서 즐기는 카약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서울 사람들의 생활을 공개한다.

RM은 북한산에서 암벽등반을 하고 마주한 절경, 워터 밤 뮤직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서울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제이홉은 K-댄스 배우기, K-스타로드에서 자유롭게 춤추는 사람들 등 한류 문화를 소개한다.

슈가는 자유로운 길거리 패션과 문화와 미용 체험을 추천하고, 진은 남산봉수대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술과 박물관, 도자기 빚기 등 직접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를 소개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광고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2일 오전 10시 개별편이 공개되며, 종합편은 29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또 광고는 연말까지 KBS월드, tvN아시아 등 TV를 통해서 방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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