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사회복지전문단체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2회 발달장애인음악축제(GMF·Great Music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
지난 8월 전국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10개팀이 이날 음악축제 형식으로 본선 및 결선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20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발달장애인음악축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하트하트 재단과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회 대회를 개최했다. 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드림위드 앙상블'은 지난달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2회 대회에는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키로 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개그맨 이수근씨가 행사 사회를 맡고 정상급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하공연과 함께 만능 엔터테이너 강타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