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레드벨벳 웬디. SKT '0'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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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 과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하는 음원 프로젝트인 STATION X 0(이하 '스테이션 영') 의 다음 주인공으로 존 레전드와 레드벨벳의 웬디가 낙점됐다. 두 사람의 듀엣곡 'Written In The Stars(리튼 인 더 스타스)'가 오는 19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존 레전드는 최연소 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상 4관왕 그랜드슬램 달성한 인물이다. 존 레전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 ‘라라랜드’ 제작사인 Get Lifted Film Co.의 주요 멤버이기도 하다. 그래미 어워즈 10회 수상 및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케이팝(K-POP)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션 영은 SK텔레콤 이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020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태연과 멜로망스의 'Page 0'을 시작으로 음원이 발표되고 있다. Page 0 뮤직비디오 영상은 조회수 370만회를 넘어섰다. 8월 31일 발매된 백현x로꼬의 '영(Young)'도 지니, 벅스 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 차트를 점령한 데 이어,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 전 세계 12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샤미 뮤직 종합 차트에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공개된 찬열 x세훈의 '위 영(We Young)'은 발매와 동시에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17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싱글 1위, 중국 샤미뮤직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슬기X신비X청하X소연의 'Wow Thing'도 벅스, 지니, 뮤직메이트 등 국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일주일만에 뮤직비디오 영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SK텔레콤 은 1020 세대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스테이션 영'의 모든 음원을 '0' 캠페인 광고 영상의 BGM으로 사용하는 등 엔터테인먼트를 브랜드에 결합하는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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