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40 '매직포토' 공개…"반은 사진, 반은 영상"

스마트폰 발표 앞두고 페이스북 영상으로 신기능 힌트
V40 후면 트리플+전면 듀얼 카메라 탑재
트리플 카메라 일반각, 광각, 협각으로 구성될 듯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ThinQ)' 발표를 앞두고 신기능 중 하나인 '매직포토' 소개 영상을 2일 공개했다.

매직포토는 정지된 사진의 일부 영역만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영상은 무표정한 얼굴의 한 남자와 거울에 비친 그 남자가 윙크하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쉽게 말해 매직포토는 전체 화면에서 일부분만 사진으로 두고 원하는 부분을 영상으로 둬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LG전자는 "V40의 매직포토는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마법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사진과 동영상을 융합한 새로운 기능"이라며 "SNS 사용자들에게 기존 사진에서 탈피한 새로운 이미지로 신선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매직포토는 V40의 최대 강점이 카메라임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대목이다. LG전자는 V40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전면에 듀얼 카메라 총 다섯 개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구체적 렌즈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V40는 오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공개된다. LG전자는 카메라 외에도 '오래 편안히 쓸 수 있는 폰'을 V40의 주제로 잡았다. 화면 크기의 경우 6.4인치 대화면으로 제품의 가로 폭은 전작 'V30 씽큐'와 같지만 테두리를 줄이고 화면 크기를 키웠다. LG전자는 V40를 통해 새로운 색상 '카민 레드'를 선보인다. 카민 레드는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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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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