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비에이치, 내년 美 고객사 OLED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 이 19일 비에이치 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북미 고객사의 OLED 모델이 증가함에 따라 OLED 출하량 확대가 기대돼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비에이치 는 최근 신규시장 확대 및 OLED 모델 증가로 인한 시설에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규시설은 내년 5월 양산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능력 기준으로 매출액 증가분은 약 2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이는 북미 고객사의 OLED 물량 증가가 신규 투자 배경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최근 비에이치 는 북미 고객사의 LCD 모델 판매 호조세 가능성에 OLED 스마트폰 비중 축소가 예상돼 하락세를 겪었지만, 내년 북미 고객사의 OLED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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