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17일 오후 3시 순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평가 위원 19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및 학부모 알 권리 보장!” 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평가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치원 평가위원 협의회는 2018·유치원평가 주요 개선 내용인 평가방법과 유치원평가 및 추진 방향, 평가위원의 역할 및 자세, 유치원 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의 실제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했다.
순천부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감 양경애는 “그동안 현장을 방문해 평가하던 현장방문평가가 사라짐으로 인해 유치원 평가에 대한 업무 부담이 줄었고, 평가를 위한 평가를 벗어나서 한 해 동안에 충실하게 운영된 교육과정의 결실을 자체평가보고서에 담아 공개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유치원 컨설팅 장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유치원 평가방법의 변화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며,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유치원 원장선생님의 경영 철학과 교직원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를 통해 유치원 자율장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순천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자율장학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한 컨설팅 장학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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