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봉선1동 주민들이 오는 14일 봉선 근린공원에서 제5회 안전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주민 주도로 매년 한차례씩 진행되는 안전체험 박람회는 안전문화 체험을 통해 이웃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제5회 안전체험 박람회는 14일 오전 10시 지역 주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우선 남부소방서를 비롯해 남부경찰서 방림지구대, 남구보건소,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남구 중독관리센터, 가스안전공사, 해양도시가스, (사)대한안전연합 남구지역본부, 노들행복 협동조합 등 10개 기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천으로 필통 만들기와 냅킨 아트, 쉬링크 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OX퀴즈를 비롯해 음주 가상체험, 시각장애인 점자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봉선1동 주민들은 “안전체험 박람회는 봉선1동 주민들이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주민 주도로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마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보다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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