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7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한우세트 확대”

전국 15개 점포에서 한우·굴비·청과 등 선물세트 선보여…한우품목 전년대비 30% 늘려
현대백화점, 7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한우세트 확대”

[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현대백화점은 7일부터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판매 기간 동안 점포별로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본 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를 전년대비 30% 늘리고, 물량도 50% 가량 확대했다. 대표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 0.9㎏,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죽(竹) 세트’(30만원), 1등급 찜갈비 1.1㎏, 1등급 등심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국(菊) 세트’(35만원) 등이다. 1등급 등심 로스 0.45㎏, 불고기 0.45㎏, 국거리 0.45㎏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정(情) 세트’(15만원) 등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도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 늘린 40종을 선보인다.또한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의 장류에 굴비·더덕 등 지역 특산물을 버무린 다양한 간편식 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장흥 김영습 장인이 만든 매실고추장에 영광 법성포 굴비를 버무린 ‘명인명촌 매실고추장 굴비 난(蘭) 세트’(700g·18만원), 홍천 고랭지에서 재배한 더덕을 순창 고추장으로 숙성시킨 ‘명인명촌 고추장 장아찌(600g·10만원)’, 굴비를 숙성시킨 ‘명인명촌 순창의 장맛 굴비 장아찌(1㎏·16만원)’ 등이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목동점은 오는 9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음식 레시피 서비스 ‘아내의 식탁’과 손잡고 ‘키친 페어’를 연다. 행사에는 쿠쿠·테팔·드롱기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형가전·식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선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프리미엄 골프 대전’을 열어 던롭·쉐르보·캘러웨이 등 20여 개 브랜드의 골프의류·용품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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